금태섭

그런대로 괜찮은... 2020. 10. 21. 10:50

금태섭

 

 

 

 

다음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탈당 선언문' 전문

민주당을 떠납니다.

공수처 당론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징계처분을 받고 재심을 청구한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당 지도부가 바뀐 지도 두 달이 지났습니다. 그간 윤리위 회의도 여러 차례 열렸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아무런 결정도 내리고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토론도 없었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당의 판단이 미래에 미칠 영향을 성실히 분석하고 고민하는 모습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저 어떻게 해야 가장 욕을 덜 먹고 손해가 적을까 계산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차라리 제가 떠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징계 재심 뭉개기’가 탈당 이유의 전부는 아닙니다.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국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서슴지 않는 것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편 가르기로 국민들을 대립시키고 생각이 다른 사람을 범법자, 친일파로 몰아붙이며 윽박지르는 오만한 태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우리 편에 대해서는 한없이 관대하고 상대방에게는 가혹한 ‘내로남불’, 이전에 했던 주장을 아무런 해명이나 설명 없이 뻔뻔스럽게 바꾸는 ‘말 뒤집기’의 행태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항상 옳고, 우리는 항상 이겨야’하기 때문에 원칙을 저버리고 일관성을 지키지 않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여깁니다.


이런 모습에 대한 건강한 비판이나 자기반성은 ‘내부 총질’로 몰리고, 입을 막기 위한 문자폭탄과 악플의 좌표가 찍힙니다. 여야 대치의 와중에 격해지는 지지자들의 심정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당의 지도적 위치에 계신 분들마저 양념이니 에너지니 하면서 잘못을 바로잡기는커녕 눈치를 보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계산하는 모습에는 절망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던 저의 책임도 큽니다. 정치적 불리함과 인간적으로 견디기 힘든 비난을 감수하고 해야 할 말을 하면서 무던히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당이 나아가는 방향을 승인하고 동의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항의의 뜻으로 충정과 진심을 담아 탈당계를 냅니다.

독일의 정치학자 칼 슈미트는 “정치는 적과 동지를 구별하는 것”이라는 얼핏 보기에 영리한 말을 했지만, 그런 영리한 생각이 결국 약자에 대한 극단적 탄압인 홀로코스트와 다수의 횡포인 파시즘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가 그렇게까지 되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집권여당이 비판적인 국민들을 ‘토착왜구’로 취급한다면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식이 훼손되고 정치에 대한 냉소가 더욱더 판을 칠 것입니다. 탄핵을 거치면서 보수, 진보를 넘어 상식적인 세력들이 협력하고 경쟁하는 정치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음에도 과거에만 집착하고 편을 나누면서 변화의 중대한 계기를 놓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정치는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게임이 아닙니다. 우리 편이 20년 집권하는 것 자체가 정치의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될 수도 없습니다. 공공선을 추구하고 우리 사회를 한 단계씩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인정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한 일이라도 옳은 것은 받아들이고, 스스로 잘못한 것은 반성하면서 합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나갈 때 정치가 제대로 작동하게 됩니다. 특히 집권여당은 반대하는 사람도 설득하고 기다려서 함께 간다는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1987년 대선 때 생애 첫 선거를 맞아 김대중 후보에게 투표한 이래 계속 지지해왔고, 6년 전 당원으로 가입해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 당직을 맡으며 나름 기여하려고 노력했던 당을 이렇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에 있는 동안 고마운 분들도 많이 만났고 개인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동안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일한 분들께 마음속 깊이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이 예전의 자유로운 분위기와 활기를 되찾고 상식과 이성이 살아 숨 쉬는 좋은 정당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빕니다."

 

 

2020년 10월 21일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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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산, 이번엔 추미애 저격 “한양에 X냄새 진동해”

 

청계천이 범람했다. 오간수문이 막혀 물길을 열어내지

못한 청계천은 제 기능을 상실했고 인왕산과 북악산, 남산의

지류를 감당하지 못해 울컥댔다. 준천을 실시해 물길을

넓히고 유속을 보전한 수치 사업은 원점으로 회귀했고

배출구를 잃은 인간의 욕구는 똥 덩어리가 되어 수면 위를 덮었다.

똥 덩어리들은 농밀하게 익어갔고 코를 찌르는 냄새가

동십자각까지 퍼져나갔다. 광화문 앞 육조거리는 똥물에

질척여 인마의 수송이 불가한 듯 보였으나 육조판서들의

가마는 똥 구덩이를 요리조리 피하며 제 갈 길을 찾았다.

동십자각 위의 병졸들은 똥물이 두려워 교대를 미뤘다.

꽉 막힌 수문은 ‘어느 누가 막았는가’의 책임론을 넘어서

‘어떻게 열 것인가’의 방법론으로 전개되는 듯했다.

실증론에 입각한 학자들에 의해 오간수문의 파쇄가

논의되었으나 그 해, 좌인은 우인을 압도했고 기가 뻗친

조정 대신들은 똥물 위에 토사물을 덮어 악취를 상쇄하자는

‘토사물 3법’을 발의했다. 사상 초유의 법안에

시류에 정통한 논객들이 앞다퉈 성문에 벽서를 붙여 댔고

민초들은 웅성대고 또는 웅얼대며 벽서를 훑었다.

 

어느 논객은 ‘조정이 똥물을 안 치우는 이유’라는

제하의 벽서를 통해 조정의 야비함을 폭로했다.

왕권의 배척점에 섰던 어느 대신은 경제학에 능통했고

'토사물 3법’의 부당함을 역설해 조정의 무능함과 정책의

모순성을 비판했다. 성문 앞의 민초들은 질색해

“과연 옳다 뿐인가.” 탄식하며 벽서를 필사해 여기저기

퍼 날랐다. 그러나 결국 나라는 똥물 위에 겹친 토사물에

점령되었고 내음은 합쳐 무르익어 더욱 고약했다.

 

도성 안의 똥물은 해를 넘길 듯 이어졌고 어느 순간,

시대의 변혁에 앞서 감내해야 할 덕목으로 탈바꿈했다.

백성들은 똥물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고약함과 역겨움을

‘본디 그러한 것이다’ 정도의 내면적 합의로 받아들이기

시작했고 ‘본디 그러했던 청아한 것들’ 은 잊히게 됐는데

그 과정은 서럽고도 유연했다.

 

왕권을 노리던 어느 대신이 똥물 걱정 없이 평생 살 수 있는

‘조정의 기본 주택과 기본 소득’을 내세우며 백성들을

다독였는데, 들어찬 똥물에 집을 잃고 치솟는 임대료에

임차인의 신분조차 누리지 못한 백성들은 그의 말에

광적으로 몰두해 빠져들었다.

그의 격문이 반포되던 날, 저잣거리에 모인 백성들은

똥물을 뒤집어쓴 채 감격했고 이제야 어둠을 밝힐

빛이 땅에 내린 것이라며 울부짖었다.

 

멀찌감치 지켜보던 한 서생이 백성들 앞에 나서며

이와 같이 말했다.

 

"나라의 재정은 그 끝이 정해져 있소. 누군가가 공짜로 밥을 얻어먹는다면 누군가는 곡식을 털어 나라에 바쳐야 할 것이오, 그렇지 않다면 이 땅의 아들딸들이 갚아내야 할 것이외다. 빼앗는 자가 있는데 어찌 빼앗기는 자가 없겠소이까. 여기 자신이 빼앗기지 않고 공짜 밥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가 있다면 모두 손을 들어 보시오."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모든 백성이 제 손을 번쩍 들어

치켜세웠고, 서생은 “과연 사람을 홀리는 것은 공짜 밥과

공짜 술뿐이로다. 듣던 대로 그는 뱀처럼 교활한 자로구나.” 라며 허탈하게 웃더니 자리를 떴다. 조정의 구휼미는 동이 났고 역병 아래의 소상공인과 노약자, 취약계층의 아동들은 결국 관아 앞에서 발길을 돌렸는데, 그날 밤, 만백성이 배를 두드리는 태평성대의 날이 도래했다며 취객들은 고성방가했다. 민촌의 개들이 컹컹 짖으며 응수했고 밤새 소란스러워 백성들은 잠을 설쳤다.

 

토사물 3법은 결국 어느 대신이 예언했던 대로 전세 시세를

바짝 추켜올렸다. 집주인들은 세입자를 내보내지 못해 안달이었고 백성들은 폭등한 전세 시세에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안달이었다. 토사물 3법을 입안했던 호조판서가 가장 먼저 토사물에 갇혀 허우적댔는데 백성들은 이를 두고 자승자박이라며 조롱했다. 진정한 지옥 불은 갱신계약권이 소멸한 이후에 펼쳐질 요량으로 낮게 도사려 화기를 억눌렀다. 도성의 밤은 음산했고 깊이 시려 아리었다.

 

​가을에 이르러, 천정부지로 치솟던 한양의 집값은 결국

신고가를 갱신하고 말았다. 똥물이 닿지 않는 고지대에

거처를 마련했던 어용 대신들과 더불어 지지자들은 큰

시세 차익을 거뒀고 세간살이를 늘려 거처를 옮길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똥물에 젖은 세간살이를 내버릴

처지의 백성은 독주를 털어 넣고 술기운에 잠이 들었다.

 

그러나 어떤 누구도 스스로 나서 똥물을 걷어낼 생각은

하지 못했다. 한양의 백성들은 이미 타성에 물들었고

똥물에 길들어 순응한 지 오래였다.

갑​주를 걸친 기병들이 환도를 절그럭거리며 성문을

드나들었다. 흙먼지를 추적하던 초병이 적국에 잠입해

정보를 캐던 세작의 복귀를 알렸고 기병들이 이를 호위해

병조 관아 앞에 당도했다. 족하에 꿇어앉은 세작이

거친 숨을 내몰며 겨우 말했다.

 

"급보요. 적국이 열병식을 개최했소. 기름 친 병장기가

거대한 물결을 이뤘고 전마가 앞뒤로 꼬리를 물어

그 끝이 보이지 않았소. 신형 신기전을 앞세웠는데,

그 위용이 하늘을 찌르는 듯했고 사정거리는

이미 동맹국의 영토를 노린다 하였소이다."

세작의 소상한 보고에 나라는 발칵 뒤집혔고 민심은

얼어붙었다. 그러나 조정의 대신들은 신무기의 공포보다

적국 왕의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 이라는 언사에 극심히

감격했고, "과연 계몽 군주로다!", "종전선언만이 답이올시다!" 라며 입에서 침을 튀기고 무릎을 쳐대며 외쳤다.

​격심한 그들은 왕명을 받아 조정의 입장문을 작성했는데,

밤낮으로 머리를 맞대고 승정원에 모여 앉아 논의한 끝에

결국 '유감을 표명한다.', '자제를 촉구한다.', '엄중히 경고한다.'

는 문구 대신 '주목한다.'라는 표현으로 그 끝을 장식했다.

대신들은 "참으로 아름다운 중의적 표현이니 이는 모두

그대들의 공이오." 라며 술잔을 기울여 서로를 필봉을 추켜세웠다.

 

왕이 역병에 걸렸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 건 그때쯤이었다.

쥐구멍의 울음소리로 시작한 소문은 산천의 메아리가 되어 퍼졌다. 의금부는 촉각을 곤두세웠고 소문의 끝을 역추적해 병졸을 풀었다. 곧 소문을 퍼트린 자가 체포되었다는 보고가 올랐고 사안의 엄중함을 고려해 종1품의 의금부 판사가 나서 친히 국문에 임했다.

봉두난발을 한 백면의 서생이 포박되어 끌려왔다. 낯이 익었다. 이 자는 필시 며칠 전 저잣거리에서 재정을 운운하던 자가 맞으렷다. 의금부 판사는 복대를 끌어 올려 심기를 다잡았고 이내 하문했다.

"감히 전하를 역병에 걸린 환자로 둔갑시켜 능멸한 것이 네 놈이더냐."

"아니오. 왕은 역병에 걸리지 않았소."

'그렇다면'으로 되받은 판사의 말을 '그러나'로 끊어낸 서생은

살아서 모든 것을 토해내겠다는 듯 길게 말을 이어갔다.

 

"왕은 역병이 아닌 북병(北病)에 걸렸소.

백성이 불에 타 죽어도 北, 적국이 도발해도 北,

신무기를 개발해도 北이니 과연 북병이 아니고 무엇이겠소.

이것은 약으로도 고칠 수 없는 중병(重病)이오, 나라의

앞날을 망치는 복병(伏兵)이니, 이는 역병(疫病)보다 더한

천하의 몹쓸 병이외다. 내 말이 틀렸소이까."

 

​서생은 이죽대며 빈정거렸다. 차마 못 볼 꼴을 봤다는 듯

판사는 등을 돌려 국청을 빠져나갔고 이내 어명을 담은

교서가 의금부도사를 거쳐 하달되었다.​

서생의 입은 아교로 칠해져 봉인되었고 전옥서로 이송되었다.

투옥되던 날, 짚의 누린내는 코를 찔렀고 그의 옆자리에는

백발의 노인이 먼저 자리를 잡고 앉아있었는데, 그의 목을 감은 칼에는 그의 죄상이 낱낱이 적혀있어 낯 뜨거웠다.

- 왕은 공산주의자다. 라고 발설한 명예훼손의 죄 -

노인의 입 또한 아교로 봉인되어 있었는데, 노인은 겨우

복심으로 꿀렁대 그 뜻을 전해왔다. "나는 아직 2심일세."

서생은 막힌 입 대신 콧구멍으로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청천이 바래어 황천이 되었음에 백로는 날아올라

궤적 속에 명확했고, 보름달은 빛을 잃어 기울었는데,

별은 깊어 그 자리에 형형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물은 제 형태와 본질을

수시로 바꿨고 위정자들은 그를 좇아 가면을 뒤집어썼는데,

불변의 가치는 백성들의 눈 안에 담겼으니 그것은

정의인 것이라 누군가가 말했다.

 

그 해, 정의는 이 땅에 살아 숨 쉼이 버거웠는지

잠시 숨을 골랐는데, 그 사이 조정 전체를 손아귀에 넣은

형조판서는 관아 곳곳에 제 심복을 깔아 배치했고

관아 명판에 '공정과 정의'를 깊이 새겨 안도했다.

똥물에 갇힌 백성들은 정의(正義)의 정의(定義)를

'시시때때로 변하는 우리들만의 것' 이라 정의했고,

똥물을 뒤집어 쓴 자와 똥물을 피한 자가 한데 뒤섞여

아우성쳤다.

 

서생은 고개를 들어 창살 너머를 내다보았다. 달은

기울었음에도 절반의 빛을 오롯이 내뿜고 있었다.

​한양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똥내음을 지워내지는 못하였다.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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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린지 아다리오 지음, 구계원 옮김

2020, 문학동네

 

시흥시중앙도서관

SA284345

신천역스마트도서관

 

668.48349

아22ㅊ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의 사랑과 전쟁

 

 

최전선의 순간을 빛과 셔터로 담아내는 린지 아다리오

죽음을 감수할 만큼 뜨겁게 사랑하는 일과

살아 있음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일상에 관하여

 

"나는 일을 하면서 살아 있음을 느끼고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된다.

물론 다른 형태의 행복도 많겠지만,

이것이 나의 행복이다."

 

 

인내하는 목격자, 린지 아다리오. 세계의 전쟁과 인도주의적 위기를 기록한 여성 사진기자. 수단 반란군으로 가득찬 다르푸르의 트럭에 있든, 위험천만하기로 유명한 아프가니스탄 코렌갈계곡의 도랑에 있든, 우리는 연민이 담긴 그녀의 사진을 통해 아다리오가 목격한 것들의 힘을 마주하게 된다.

_오프라 윈프리('2010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여성 20인' 추천사)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회고록. 리비아, 다르푸르, 아프가니스탄 등 세계의 가장 위험한 곳에서 두려움을 이겨내고 취재해온 여성 종군기자 린지 아다리오. 그녀의 책을 읽는 순간 당신의 마음은 요동칠 것이다.

_리즈 위더스푼(배우, 영화제작자)

 

 

이 책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사진기자인 아다리오의 사진만큼이나 훌륭하다. 전 세계 가장 위험한 곳에서 납치되어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면서도 그녀는 진실과 아름다움을 포착해왔다. 그녀는 기적 그 자체다. 이 책 또한 기적이다.

_팀 와이너(<뉴욕 타임스> 기자,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

 

 

린지 아다리오 Lynsey Addario

 

전 세계의 분쟁지역을 누비는 여성 종군사진기자. 1973년 미국 코네티컷에서 태어났다. 1995년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공부하고, 1996년 〈부에노스아이레스 헤럴드〉를 시작으로 〈AP통신〉 〈뉴욕 타임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타임〉 등 여러 매체와 일했다.

전쟁지역의 여성 인권에 대해 취재하겠다고 마음먹은 아다리오는 2000년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하며 탈레반 치하에서 억압받는 여성들의 삶을 기록한다. 9ㆍ11테러 이후에도 이라크, 수단, 리비아, 시리아, 소말리아, 콩고 등에서 동시대의 분쟁과 인도주의적 위기현장을 취재했다. 2009년에는 〈뉴욕 타임스〉 취재팀과 함께 작업한 〈탈레바니스탄〉 시리즈로 국제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수상했으며 ‘맥아더 펠로십’에 선정되어 50만 달러를 지원받아 미국의 명실상부한 종군사진기자로 자리하게 된다. 2010년에는 ‘오프라 윈프리가 선정한 여성 20인’에 이름을 올렸고, 2015년에는 엘 문도El Mundo 저널리즘상과 미국국제언론인센터ICFJ에서 수여하는 국제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에는 시리아, 우크라이나, 남수단의 전쟁 때문에 삶의 터전을 잃은 세 어린이들의 기록을 담은 〈난민The Displaced〉 시리즈로, 2018년에는 시리아 난민문제를 다룬 〈집을 찾아서Finding Home〉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올랐다.
종군사진기자가 된 이래로 그녀는 수많은 나라에서 사고를 당하며 목숨을 잃을 뻔했고, 함께 일하던 동료와 군인, 민간인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자신의 일을 묵묵히 계속해나갔고, 이 기록을 묶어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와 사진집 『전쟁과 사랑에 대하여Of Love & War』를 출간했다. 종군사진기자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아다리오는 이후로도 영아사망, 청소년범죄, 미성년자 성폭행, 영양실조, 아프리카의 교육 등 여러 인권문제를 카메라에 담아내며, 사진으로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옮긴이 구계원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도쿄일본어학교 일본어 고급코스를 졸업했다. 미국 몬테레이 국제대학원에서 통 번역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충돌하는 세계『생리의 힘『열두 가지 레시피『제가 투명인간인가요?『영국 육아의 비밀『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난센스『술취한 식물학자『사랑할 때 우리가 속삭이는 말들『화성 이주 프로젝트『옆집의 나르시시스트』 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1부

세계를 누비며

코네티컷, 뉴욕, 아르헨티나, 쿠바, 인도, 아프가니스탄

뉴욕에서는 아무도 두번째 기회를 주지 않아
아이는 몇 명이에요?
이제 전쟁이 시작된 거야

 

 

2부

9ㆍ11테러 이후의 몇 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당신 같은 미국인은 더이상 여기서 환영받지 못해
총알은 두렵지 않아
저 여자에게 해치지 않을 거라고 말해

 

 

3부

내 삶의 균형을 찾아

수단, 콩고, 이스탄불,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프랑스, 리비아

여성은 출생지의 피해자
당신 일을 해, 그리고 다 끝나면 돌아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곳, 코렌갈계곡
운전사는 끝났어

 

 

4부

삶과 죽음

리비아, 뉴욕, 인도, 런던

너는 오늘밤 죽을 거야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여행은 하지 않는 편이 좋아요
나의 아이, 루카스

 

 

에필로그
추천의 말

 

 

 

 

반란군이 기관총 폭격을 하는 카다피군 헬기를 향해 총을 발사하고 있다. 반란군은 카다피군에게서 라스라누프를 재탈환했지만, 다음날 빈 자와드에서 밀려나 다시 동쪽에 있는 라스누프로 향했다. 리비아 동부, 2011년 3월 6일.

 

 

 

반란군이 벵가지에서 싸울 지원군을 모집하고 있다. 2011년 3월 1일.

 

반란군 병사가 라스라누프의 한 병원 바깥쪽에서 부상당한 전우를 위로하고 있다. 2011년 3월 9일.

 

 

 

 

 

 

반란군 병사와 운전병이 폭탄과 전투기를 예상하며 하늘을 올려다본다. 2011년 3월 10일.

 

반란군 병사들은 라스라누프 근처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날 최전선을 앞으로 이동시켰다. 2011년 3월 11일.

 

 

 

 

우리가 포박되었던 곳에 떨어진 끈 풀린 내 운동화.

 

 

 

 

 

아버지 필립과 어머니 카밀.

 

 

 

 

 

수영하는 어린 시절의 린지.

 

 

 

 

 

가족사진. 1975년경.

 

 

 

 

아버지 필립과 브루스

 

 

 

 

집에서 피델 카스트로의 모습을 TV로 지켜보는 쿠바의 한 부부. 1997년.

 

 

 

 

뉴욕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의 트랜스젠더. 1999년.

 

 

 

 

동틀 무렵 콜카타 거리에서 목욕하고 있는 인도 남자들. 2000년.

 

 

 

 

 

 

 

 

 

 

 

 

 

 

탈레반 치하의 아프가니스탄. 2000년 5~7월.

 

 

 

 

 

 

 

 

 

 

카불의 여성병원에서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고 있다. 2000년 5월.

 

 

 

 

 

 

 

페샤와르의 반미 시위. 2001년 10월.

 

 

 

 

 

 

 

 

파키스탄의 폐샤와르에서 코란을 배우고 암송하는 여성과 소녀들. 2001년.

 

 

 

 

 

 

 

<뉴욕 타임스 매거진>에 실린 지하드 여설 시리즈, 2001년 11월.

 

 

 

 

 

 

탈레반의 핵심거점인 칸다하르가 연합군에 의해 함락되었다. 2001년 12월

 

 

 

 

 

 

 

탈레반이 몰락한 후의 칸다하르. 아프가니스탄 남성들이 스스로를 주지사로 선출한 셰르자이의 맨션을 둘러싸고 앉아 있다. 2001년 12월.

 

 

 

 

 

 

 

아프가니스탄 청년들이 탈레반 몰락 이후 최초로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고 있다. 2001년 12월.

 

 

 

 

 

 

미국이 쿠르드족 군인들과 연합하여 알 카에다와 연계되었다고 알려진 원리주의자 단체를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가운데, 쿠르드족의 페시메르가 군대가 안사르 알 이슬람의 영토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 할랍자 근처. 2003년 3월 30일.

 

 

 

 

 

 

 

이라크 북부 할랍자 근처의 검문소에서 안사르 알 이슬람 테러단체가 감행한 차량폭탄테러 직후, 민간인과 쿠르드의 페시메르가 군인들이 중상을 입은 동료 군인을 차에 옮기고 있다. 2003년 3월 22일.

 

 

 

 

 

<뉴욕 타임스> 이장욱 기자는 이라크의 후세인 정권이 무너지고 며칠 후에 키르쿠크의 미국-페시메르가 합동 군사기지의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거부당한 아버지와 다친 아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는 내 모습을 찍었다. 2003년 4월.

 

 

 

 

 

 

 

키르쿠크가 이라크 중앙 정부의 통치에서 해방된 후 페시메르가 병사들이 키르쿠크 정부 건물에 붙어 있는 전 이라크 지도자 후세인의 포스터를 훼손하고 있다. 2003년 4월 10일.

 

 

 

 

 

모술에 있는 이라크 전 지도자 후세인의 궁전 주변에 조성된 인공호수에서 수영하는 아이들. 2003년 4월 29일.

 

 

 

 

 

이라크 도시 티크리트가 공화국 수비대의 통치에서 해방된 날, 후세인의 궁전 앞에서 면도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미국 해군들. 2003년 4월 14일.

 

 

 

 

 

 

바그다드 남쪽의 집단 매장지에서 수습된 수많은 유해 사이를 걸어가던 이라크 남성이 벽에 기대 서 있다. 후세인 정권이 몰락한 후 이라크 전역의 집단 매장지에서 수습된 수천 구의 유해는 과거 독재정권이 저지른 잔혹하고 끔찍한 만행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2003년 5월 29일.

 

 

 

 

 

이른아침에 미군이 발라드 근처의 건물에서 발견된 이라크인을 억류하고 있다. 미군 정보부는 이 남자를 후세인을 지지하던 바스당 소속으로 지목했다. 제4보병사단의 미군들은 군사력을 과시하고 산발적으로 일어나는 이라크측의 공격에 보복하기 위해 실시하는 대대적인 야간 공습과 순찰에 참여했다. 공습은 티그리스강을 따라 바스당의 근거지이자 후세인의 뿌리깊은 지지기반으로 추정되는 바그다드 북쪽의 티크리트까지 이어졌다. 2003년 6월 29일.

 

 

 

 

 

 

 

 

 

 

 

 

 

 

 

 

 

 

 

제4보병사단 제3여단 제68기갑연대의 제1대대. 소속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 발라드 공군기지 근처를 야간 순찰하던 도중 이라크인들을 일시적으로 억류 및 수색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직후, 한 이라크 민간인이 미군을 노리고 도로에 설치해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원격조정 폭탄을 밟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폭발사고로 해당 이라크 민간인은 크게 다쳤다. 2003년 6월 27일.

 

 

 

 

 

 

 

 

 

 

 

 

 

 

 

 

 

 

 

 

 

 

 

 

 

 

 

 

 

 

 

 

 

 

 

 

 

 

 

 

 

 

 

 

 

 

 

 

 

 

 

 

 

 

 

 

 

 

 

 

 

 

 

 

 

 

 

 

 

 

 

 

스무 살 카힌도가 콩고 동부 북키부의 카냐바용가라는 마을에서 강간으로 태어난 두 아이와 함께 집에 앉아 있다. 카힌도는 본인이 르완다 병사들이라고 주장하는 여섯 명의 인테라함웨에게 납치되어 거의 3년간 갇혀 있었다. 납치범들은 지속적으로 카힌도를 강간했으며, 카힌도는 첫아이를 숲속에서 낳았고 탈출했을 때쯤에는 두번째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2008년 4월 12일.

 

 

 

 

 

 

 

비비안(28세, 남키부 거주)

 

● 비비안

 

비비안은 아이 셋을 낳았으나 아이들 중 한 명을 영양실조 또는 에이즈, 아니면 두 가지 모두의 이유로 막 잃은 상태였다. 비비안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다가 겪은 어려움과 최근에 딸을 잃은 고통을 털어놓았다. 어떤 여성이 비비안에게 산길을 따라 카사바cassava(탄수화물이 풍부한 열대지방의 구황작물) 가루를 운반하면 돈을 주겠다고 제안했고, 비비안은 바로 그 산 속에서 남자 세 명을 만났다. 도망칠 수도 없었다. 남자들은 3일 동안 비비안을 잡아놓고 여러 차례 강간햇다. 먼 곳에 갔다가 돌아온 남편은 비비안이 납치되어 강간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그녀를 버렸다. 그후 비비안은 자신이 에이즈에 감염되었으며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당시 대나무처럼 삐쩍 마른 비비안은 임신 8개월이었는데 당장 다음날 배 속의 아이를 출산한다고 해도 산파 비용조차 지불할 수 없었다. 심지어 설탕조차 없었다. 비비안이 가진 것이라고는 남자들이 남겨놓은 질병뿐이었다. 나는 비비안에게 에이즈 치료약을 먹고 있느냐고 물었고, 비비안은 짙은 자주색 가방을 열어 알약 몇 개와 점심으로 먹을 감자 한 알을 보여주었다. 비비안은 이제 성매매로 생계를 유지하고 잇었으며, 자신이 우는 이유도 그것 때문이라고 밝혔다.

 

 

 

뷰밀라(38세, 카니올라 거주)

 

● 뷰밀라

 

현관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을 때 뷰밀라는 자고 있었다. 르완다 공용어인 키냐르완다어를 사용하는 남자들 아홉 명이 현관문을 발로 차서 연 다음 집으로 들어와서 옷과 밧줄로 뷰밀라와 아이들의 손을 묶고 도둑질을 했다. 뷰밀라의 남편은 집에 없었다. 침입자들은 뷰밀라의 손을 풀어준 다음, 훔친 물건들을 그녀의 등에 지워 산속 깊은 곳으로 데려갔다. 뷰밀라가 일주일 동안 언덕을 오르내리고 산속을 헤맨 끝에 탈진하여 쓰러지자 남자들은 그녀를 발로 찼다. 일행이 첫번째 반란군 검문소에 도착하자 일부는 군복, 일부는 운동복을 입은 남자들이 뷰밀라가 등에 지고 있던 짐을 풀어놓은 다음 거듭해서 강간했고, 몇몇 남자들이 그녀의 물건들을 가져갔다. 적어도 아홉 명이 넘는 남자들이 뷰밀라, 그리고 같은 시기에 끌려온 다른 여성들을 탁 트인 커다란 방에서 강간했으며 다른 사람들은 여성들이 강간당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포로로 잡혀 있는 동안 반란군 지휘관은 뷰밀라를 자신의 '아내'로 점찍었고, 뷰밀라는 하루종일 강제로 지휘관의 집에서 지내야 했다. 그렇게 8개월 동안 수없이 강간을 당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면 뷰밀라의 몸에 동물처럼 끈을 묶은 뒤 강까지 따라갔다. 탈출을 시도하는 사람은 칼로 찔러 죽인 다음 다른 포로들에게 시체를 보여주었다. 결국 납치범들은 포로 한 명과 소 세 마리를 교환하기 위해 뷰밀라와 함께 억류되어 있던 남자 중 한 명을 다시 마을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한 명당 소 두 마리씩밖에 받지 못했고 납치범들은 뷰밀라를 비롯한 포로들에게 매질과 채찍질을 한 후 발로 타고 옷을 빼앗았다. 마침내 꺼져버리라는 이야기를 들은 포로들은 옷도 입지 못한 채 성치 않은 몸을 이끌고 기진맥진한 상태로 마을로 돌아왔다. 그 시점에 뷰밀라의 남편은 마을로 돌아와 있었고, 뷰밀라는 지휘관의 아이를 임신한 상태였다. 남편은 르완다 후투족 무장단체인 인테라함웨의 아이를 임신한 뷰밀라레게 분노하여 다시 친정으로 돌아가라고 했다. 이제 뷰밀라가 원하는 것은 지극히 간단했다.

"제가 바라는 바는 그저 학교에서 제 아이들을 받아주는 것뿐입니다. 예전에는 가축을 길러서 학비를 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없거든요. 정부는 모든 아이들의 학비 지원과 무료 교육을 약속했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은 채 집으로 보내고 있어요. 아이들이 공부를 못하면 콩고는 어떤 나라가 되겠어요?"

 

 

 

마펜도(22세, 버할레 거주)

 

 

● 마펜도

 

마펜도는 에이즈 합병증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했다. 나는 마펜도가 집단강간을 당했고 그 이후, 건강이 좋지 않았지만 병원 갈 돈과 교통수단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했다고 들었다. 사전에 연락을 하지 않고 찾아간 우리는 어머니, 자매들과 함께 오두막 밖에 앉아 있는 마펜도를 발견했다. 그녀는 온몸에 발진이 돋은 채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떨고 있었다. 한때는 아름답고 윤기가 돌았던 검은 피부는 발진으로얼룩덜룩해진 상태였다. 쇠약하고 뼈밖에 남지 않은 그녀는 나와 악수할 힘조차 짜내기 힘들어했다. 마펜도 역시 키냐르완다어를 사용하는 다섯 명의 군인들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해서 다시 오두막으로 돌아온 지 이제 5개월이 되던 때였다. 그 사건 이전에는 평생 마을을 떠나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 남자들이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는 것이라고는 남자들이 돌아가며 여러 차례 자신을 강간한 다음 병을 옮기고 몸 전체에 고통스러운 상처를 남겼다는 것뿐이었다. 마펜도는 매트리스로 사용하는 나무판자에 누웠다. 피곤한 모양이었다.

 

 

 

 

 

 

터키 해안에서 나와 폴. 2007년 7월.

 

 

 

 

 

 

제173공수여단 배틀컴퍼니의 병사들이 코렌갈 전초기지의 대피소 근처에서 박격포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

 

 

 

 

 

 

 

 

 

 

 

 

 

 

 

아발란체 작전, 코렌갈계곡, 2007년 10월 18~23일.

 

 

 

 

 

 

아발란체 사태 작전. 커렌갈계곡. 2007년 10월 18~23일.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탈레바니스탄 시리즈. 2008년 7월.

 

 

 

 

 

 

 

<뉴욕 타임스 매거진>의 탈레바니스탄 시리즈. 2008년 7월.

 

 

 

 

 

 

 

 

 

 

 

 

 

 

 

 

 

 

아프가니스탄 바다흐샨주의 산비탈에서 분만을 준비하는 아프가니스탄 여성 누르 니사. 2009년 11월.

 

 

 

 

 

한 미국 해병대원의 죽음. 아프가니스탄 남부. 2010년

 

 

 

 

 

 

바그다드에서 3D 영화를 보는 이라크 사람들. 2010년

 

 

 

 

 

시에라리온에서 사망한 산모. 2010년.

 

 

 

 

 

 

리비아 동부에서 민중봉기가 세력을 얻는 가운데 벵가지의 주거지역에서 불타는 자동차를 둘러싸고 노는 아이들. 2011년 2월 28일.

 

 

 

 

 

튀니지로 인도되기 전, 트리폴리 주재 터키 대사관에서. 왼쪽부터 스티븐 패럴, 타일러 힉스, 터키 대사 레벤트 사힌카야, 나, 앤서니 샤디드.

 

 

 

 

 

소말리아 아이들이 탈수와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여성에게 비스킷을 먹이려 하고 있다. 이 여성은 소말리아의 오랜 가뭄을 피하여 케냐 국경을 넘은 후 이날 아침에 소말리아와 인접한 케냐 다다브의 난민캠프다. 그 당시 이미 수용인원을 크게 초과해 물, 위생용품, 식량, 주거지와 같은 필수 자원이 줄어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유입되는 새로운 난민들과도 배급품을 나누어야 하기 때문에 이곳 난민들의 생활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었다. 2011년 8월 20일.

 

 

 

 

 

소말리아의 의사가 모가디슈의 바나디르병원에서 심각한 영양실조로 쇠약해진 18개월 된 아기 아바스의 심장 박동을 확인하고 있다. 이 병원의 대다수 병동은 바닥에 누워서 자는 환자들로 포화상태였다. 2011년 8월 25일.

 

 

 

 

 

아들 루카스 사이먼 데 벤데른, 2011년 12월 28일.

 

 

 

 

 

 

 

 

 

 

 

 

 

 

 

 

 

 

 

 

 

 

 

 

 

 

 

 

 

 

 

 

이 책에는 아다리오의 인생이 담겨 있다. 거대하고, 아름답고, 유일무이하다. 전 세계를 배경으로, 아다리오는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떠올리게 하는 매우 특별한 모험에 착수한다.

_덱스터 필킨스(<뉴욕 타임스> 소속 종군기자)

 

 

타고난 재능으로 동시대와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아다리오는, 9 · 11테러라는 잔인한 사건 이후에 성장한 젊은 사진기자들의 선두에 서 있다. 그녀는 독보적인 추진력과 용기를 지녔을 뿐 아니라 인도적이며 풍부한 유머를 구사한다.

_존 리 앤더슨(<뉴요커> 소속 종군기자)

 

 

놀라울 정도로 영화적이다. 낯설고, 생각을 환기시켜주는 생생한 사진과 아름다운 기록이 담긴 책. 독자들이 좀더 렌즈를 가까이 대고 이 글을 읽는다면, 아다리오가 인간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웅대한 생각을 가졌을 뿐 아니라 인간의 삶 그 자체를 바라보는 공감의 예술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_<보스턴 글로브>

 

 

회고록의 첫 장면은 단단한 주먹으로 날리는 강력한 펀치 같다. 아디리오는 여성의 성역할이 한정된 남성중심 국가에서 겪은 경험뿐 아니라 남성 동료들과 미군들에게서 존중받기 위해 끊임없이 애써야만 했던 여성으로서의 좌절감을 조명한다. 그럼에도 그녀는 적군의 영토에서든, 정치를 논할 때든, 이것 저것 재지 않고 늘 앞장선다.

_<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풍부한 삽화가 담긴 회고록이자, 넓은 세계를 이해하는 것을 직업적 소명으로 삼은 사진기자의 일기. 아다리오는 자신과 비슷한,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풍족한 환경에서 태어난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조차 알 수 없는 공포에 대한 시각적 증거를 제시한다. 이로써 사람들이 안락한 영역에서 벗어나 주변을 볼 수 있도록 쉬지 않고 자신의 사명을 전달한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아다리오가 경험한 모험과 투쟁의 순간들. 발빠르게 세계의 갈등을 포착하는 종군기자가 살아낸 인생과 도전의 모든 것이 여기에 있다.

_<워싱턴 포스트>

 

 

아다리오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주제를 찾아내고 포착했기 때문이다.

_<AP통신>

 

 

평범한 미용사 부부의 막내딸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사진기자로 성장한 아다리오의 매혹적인 이야기. 아다리오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를 감당하는 것이 얼마나 신나고, 동시에 힘든 일인지 철학적으로 보여준다.

_<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퓰리처상 국제보도 부문 수상자인 아다리오는 세계의 전쟁과 분쟁을 경험했던 여성 사진기자의 삶을 솔직히 묘사하며 저널리즘 분야에서 큰 업적을 달성했다. 놀랍게도 그녀는 세계의 모든 전장에서 인간성을 발견하고 이를 사진으로 선사한다. 특히 아다리오는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개인적 삶뿐 아니라 직업의 영역에서도 큰 영향을 주었음을 잘 전달하고 있다. 광신도를 다루든, 무척 까다로운 편집자를 다루든, 카메라를 지니고 살아가는 여성의 삶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잔인할 만큼 현실적이고, 그 어떤 고난에도 멈추지 않은 아다리오의 생생한 회고. 놀라울 정도로 우리의 영감을 고무시킨다.

_<커커스 리뷰>

 

 

사적이면서도 전문적인 아다리오의 글은 고통과 불의를 기록함으로써, 정치와 여론 형성에 잠재적 영향을 주는 종군사진기자의 역할을 조명하는 데 성공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아다리오는 자신이 왜 이토록 위험한 일에 빠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여전히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왜 짜릿하지만 무서운 이 '특별한 직업'에서 '약속' '책임감' '소명'이라는 보람을 느낄 수밖에 없는지, 자신의 경험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지금까지 얼마나 훌륭하게 일해왔는지 보여주는 아다리오의 사진들을 보고 있자면 책에서 도저히 눈을 뗄 수가 없다.

_<북리스트>

 

 

 

 

 

 

 

 

 

 

 

 

 

 

 

 

 

 

 

 

 

 

 

 

 

 

 

 

 

 

 

 

 

 

 

Posted by 드무1
,

가재 붕어 개구리 그리고 이무기

 

"제 아들이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다 못난 이 어미 탓이고

잘 가르치지 못한 부모의 죄입니다. 죄송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두 눈이 벌겋게 충혈된 한 아주머니가 부대원들 앞에 섰다.

어깨는 흔들렸고 가는 두 다리는 바들바들 떨렸다. 그녀는

'중죄'를 저지른 어느 군인의 어머니였다. 그녀의 옆에는

물의를 일으킨 당사자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서있었고

중대장과 행정보급관이 그 뒤에 서서 매서운 눈으로

부대원들을 노려보았다.

이것은 내가 아는 어느 가재의 이야기다.

 

 

 

병장 박OO, 그는 평민의 아들이자 나의 6개월 고참이었다.

전역을 앞둔 말년병장이었던 그는 부대 밖 어느 여인과

유치찬란한 편지를 주고 받으며 남몰래 사랑을 키웠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고자 5.56mm 소총 탄두를 녹이고

갈아내 수제목걸이를 만들어 선물하겠다는 큰 뜻을 품게 된다.

그렇게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어느 날,

그의 마지막 사격이 다가왔고 사로에 오른 그는

좌우를 살피며 조심스레 지급받은 km193 보통탄의

탄두를 떼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20발 중 19발의 사격을 마친 그는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반짝이는 탄두를 건빵주머니에 흘려 넣었는데,

결국 하루도 안되어 발각되고 만다.

여기서 그의 항변을 들어보자.

"어차피 사격장에 가면 널린 게 탄두다.

나는 그저 멀쩡한 탄두가 필요했을 뿐이었고

내가 쏴서 날린 탄두나 미리 빼서 챙긴 탄두나

버려지는 건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내 죄는

총알 하나 줏어서 쓰레기 같은 목걸이나

만들려고 방아쇠 한 번 안 땡긴 것 뿐인데,

아 그게 무슨 죽을 죄라도 된다는 말이더냐!"

택도 없다.

군법은 지엄한 것이다.

각각의 행위가 처벌조항이 되어 군법에 적시되고

군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했다면 그것은 죄다.

그 탄알이 연인에게 선물할 목걸이를 제조하기 위함이던가.

사격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키라 지급한 탄알이다.

그러므로 변명은 필요없는 것이다.

결국 그는 군용물 절도의 중죄를 저지른

범법자 신세가 되었고 헌병대로 이송되기 직전,

모친을 부대로 소환하여 부대원 전체 앞에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를 하는 이른 바 '인민재판'에

선다면 구속은 면할 것이며 가벼운 처벌에 그칠 것이라는

중대 간부들의 회유에 굴복했다. 군대판 플리 바게닝인 것이었다.

구속될 위기에 처한 아들의 소식을 들은

그의 어머니는 국토를 사선으로 가로질러 달려와

중대원들과 간부들 앞에 죄인의 어머니가 되어 섰다.

정치인도 아니었고 장차관급의 고위 인사도 아니었던

그의 평범했던 어머니는 보좌관의 전화 한 통으로

사고를 수습할 힘이 없었다. 그렇게 그녀는 결국

아들뻘 되는 부대원들과 조카뻘 되는 간부들 앞에

연신 머리를 조아리며 사죄하게 되었다.

그 덕에 병장 박OO은 구속을 면하였지만

한 달간 무장구보에 임하는 처벌을 받게 되었고

사건은 일단락된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이것은 어느 붕어의 이야기이며 여기에는

과거의 내 자신과 나의 어머니가 있다.

 

 

 

박병장의 '탄두 절취사건'이 희미하게 잊혀질 무렵,

뒤이어 병장이 된 나는 달력에 D-day를 새기며

하루하루 전역일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던 어느 날,

탄두 절취사건의 명성을 뛰어넘는 엄청난 사건을

몸소 터트렸으니 그것은 이른 바 '간장계란밥' 사건이다.

산악중대의 야심한 밤, 상황근무를 마치고

대기에 임하려던 나는 병장 계급에 어울리지 않는

극심한 허기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사병식당에 침투해

냉장고에 있던 계란 두 알과 보급 간장 그리고

먹다 남은 밥을 신들린 듯이 볶고 지져대어

한 그릇의 간장계란밥을 탄생시키게 된다.

그리고 보슬보슬한 계란과 볶은 간장의 풍미를

한껏 느껴보려던 그 순간, 마침 순찰중이던

당직사관이 사병식당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날의 비극은 시작되었다.

그는 공식적인 부대 급식이 아닌 개인적 취식을

문제삼았다. 간장계란밥의 고소한 풍미를 지적했고

특히 내가 소비한 계란 두 알에 몹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는데 그 계란이 과연 너의 사유재산인가

국민의 세금인가하는 문제를 골자로 하여 공세를 퍼부었다.

"아 그럼 군인은 취사병 없으면

굶어 죽어야 된다는 말씀이십니까?!"

나의 일갈에 비극은 실체와 영향력이 되어 다가왔다.

격분한 당직사관은 내 간장계란밥을 빼앗아 쓰레기통에

던지려 했고 나는 이미 볶은 것이니 먹긴 먹어야 한다며

맞섰다. 그리고 빼앗으려는 손과 빼앗기지 않으려는 손이

오가며 몸싸움으로 번졌고 자연스럽게 나는 하극상의

중범죄를 지은 죄인으로 신분을 갱신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간장계란밥은 식당 바닥에

어지러이 흩어져 있었고 마치 내 앞날을 보는 듯했다.

상황은 즉각 보고되었다.

병장 조은산은 '군용물 절도' 에 '항명'의

혐의까지 더해 군통신망을 타고 내리며 전파되었다.

군형법상 모두 사형이 가능하다. 나는 나선을 그리며

내 심장을 뚫고 진입하는 5.56mm 소총탄을 상상했다.

간장계란밥 때문에 죽어야 한다니..

이제 나의 항변을 들어보자.

"나는 돈 8만원 받자고 군대에 끌려왔다.

애시당초 배고프지 않게 해주는 것이

국가의 책무이거늘 무슨 타조알도 아니고

계란 두 알 해봐야 얼마나 한다고 이 난리더냐.

그렇다면 내 죄는 먹고 살자고 지지고 볶은 것 뿐인데,

아 내가 무슨 죽을 죄라도 지었단 말이더냐!"

역시 택도 없다.

당직사관의 조치는 정당했다. 그는 장교로서 자신의 판단에

충실했고 그는 그럴만한 권위와 그래야 할 책임이 있는

군의 장교였다. 그는 적시된 군형법을 근거로 내 앞에 섰고

나는 나의 철없는 배고픔으로 그와 맞섰다.

근거와 감정은 감히 대적할 수 없는 것이다. 물론

계란 두 알과 간장의 고소한 풍미를 문제 삼아 권위를 내세운

그의 옹졸함을 탓할 수는 있겠다. 그러나 그것이 군이다.

그것이 군율인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따라야 할 것이었다.

엄중히 책임을 묻는 고통의 시간이 다가왔다.

헌병대로 이송되기 전, 나 역시 박병장과 마찬가지로

인민재판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중대의 분위기는 살벌했다.

사병이 장교에게 대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중대장은 길길이 날뛰었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나는 나의 어머니를 부대로 소환했다.

어머니는 구속될 아들의 처지를 행정관에게 전해듣고

크게 놀라 주저앉았다. 그리고 급히 몸을 재촉해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때론 뛰고 걸으며

겨우 부대에 도착했다. 그러던 와중에 몸이 달았는지

길바닥 위에서 크게 넘어지셨고 눈가에 피멍과 핏자국이

선명한 채 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 휴가가 유독 밀렸었다.

10개월 만에 뵙는 나의 어머니였다.

"우리 아들이 엄마가 많이 보고싶어서 그랬나보구나"

어머니의 첫 마디에 오랫동안 보지 못한 그리움,

미안함과 서러움이 일순간 터져나왔고 나는 무너졌다.

나는 토하듯이 울었다. 가슴을 치며 울었고

사로잡힌 짐승처럼 버둥거렸다. 목구멍 안쪽에서

끌려나온 울음은 심장 마저 토해낼 듯 깊었다.

어머니는 젊은 소위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울음을 이어받았고

두 손을 비비며 진심을 다해 애원했다.

차마 눈 뜨고 쳐다볼 수 없는 장면들이

내 눈 앞에 펼쳐지고 있었다.

그는 군복 바지를 잡고 늘어지는

어머니를 내려다보며 그제서야 용서의 뜻을 전했다.

어머니의 무릎에는 흙이 묻어 날렸고

나는 눈물을 닦아 흙을 털어 내 죄를 씻었다.

그렇게 나는 구속을 면하였고 마찬가지로

한달간 무장구보에 임하라는 명을 받았으며

그렇게 '간장계란밥' 사건은 막을 내리게 된다.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다. 시간이 많이도 흘렀다.

그러나 참담했던 그 날의 기억은 년도와 일자까지

머릿속에 생생하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그 날의 불효를 잊지 않기 위함이다.

요즘 어느 어머니와 어느 일병의 이야기로

나라가 통채로 들썩이는 듯하다.

 

 

 

여당의 당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직 법무부장관이자

권력의 핵심에 위치한 어느 어머니가 있고,

19일간의 병가를 끝으로 부대에 복귀해야 했으나

석연치 않은 처리 과정으로 난무하는 막말과

정치적 공방의 중심에 선 어느 일병이 있다.

이들을 '용과 이무기'에 빗대어 표현해도 무방하리라.

이 이무기의 항변은 들어볼 필요도 없다.

 

 

 

이미 177석의 거대 여당이 앞다퉈 그의 항변을

대신하고 있다. 월급 8만원의 고단함과 굶주림을 읍소하고

연인에게 선물할 탄두 목걸이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가재와 붕어의 초라한 자기변명과는 차원이 틀린,

국가 단위의 변명인 것이다.

말과 말이 부딪히니 새로운 언어가 생겨났고

카톡휴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관념과 관념이 부딪히니 새로운 개념이 생겨났는데,

졸지에 이 일병은 안중근 의사로 환생했다.

그리고 상식과 상념이 부딪혔다. 상식은

거대 여당의 상념 앞에 깨어져 흩날렸다.

재미있다. 추상같은 군법의 지엄함 앞에 가재, 붕어

따위 미물들은 소총 탄두를 뽑아내고 계란을 볶아대다가

제 부모를 끌어내 인민재판을 세우고 무장구보를 도는데

미귀한 장관의 아들을 비호하는 175인의 결사대라니..

아쉽다. 내가 만일 장관 어머니를 뒀다면

계란을 볶았던 건 내가 아닌 당직사관이었을 것이다.

병장 조은산의 하극상이 문제인가.

보좌관을 부려 사병의 신분으로 장교를 겁박했을 것이다.

병장 박OO의 5.56mm 소총탄 탄두가 문제인가.

155mm 포탄 탄두를 깠어도 무방했을 것이다.

이 사건은 결국 그의 군무이탈과 주변인들의

여러 혐의에 대한 불기소 처분으로 일단락되었다.

동부지검의 지휘라인은 이미 친정부 인사가

장악했고 그들의 수사의지는 이미 8개월 간

증명되었다. 또한 백번 양보해 기소에 부쳤던들

대법원 또한 민변에게 접수된지 오래인데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는가.

그러나 한가지, 내가 묻고 싶은 것이 있다.

검찰은 들어라.

'무슨 말인가. 휴가처리가 됐다. 어떤 착오나

오류가 있는 것 같다. 승인권자에게 구두승인을 받았다.

군무이탈죄로 처벌되지 않게 신속히 처리해달라.'

이 말은 결코 어렵지 않은 말이다.

그리고 정당히 휴가를 연장했고 자신 또한 그렇게

알고 있다면 미귀 사실을 알리는 당직사병에게

응당 되물어야 할 말들이며 온전한 정신과 상식을

갖춘 성인이라면 이미 23일 전화를 끝으로

25일의 부대복귀 종용은 없었을 것이다.

그대들은 이러한 상식의 논리에 따라

장관의 아들을 신문해 추궁하였는가?

정상적으로 휴가를 연장한 이 시대의 보편적 군인이라면

총 3번의 복귀를 종용하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첫 전화에서 이미 오류를 수정하고 누락을 채웠을 것이다.

이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의 이유를 추궁하고

진술과 진술 사이에 모순점을 찾아 파고드는

유능하고 진실된 수사관은 검찰에 없는가?

사건 관계자들을 거짓말 탐지기에라도 올렸는가?

간접증거라도 되어 진술의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다.

이에 대한 그들의 의사라도 물었는가?

동의와 비동의 사이에서 심증이라도 얻을 수 있다.

직접증거 없이 간접증거, 정황증거에 의해

유죄를 이끌어낸 판례가 넘쳐난다.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과 눈물만으로도 피의자의 강간죄가 성립한다.

그들의 기소와 공소유지는 누가 한 것인가?

장관의 아들을 기소하기 위해서는 직접증거가 필요하고

평민의 아들들은 간접증거와 정황증거만으로도 충분하다,

이것이 검찰의 공정이고 법무부의 정의인가?

구두승인을 냈다고 진술한 승인권자의 진술과

육군의 행정시스템과 문서화된 사실을 근거로

복귀 종용을 한 당직사병들의 진술 중 무엇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검찰은 프로세큐터인가, 폴리세큐터인가?

법무부의 영문약자 MOJ는 Ministry of Juvenile 인가?

휴가 승인을 받고도 부대 복귀를 종용하는 당직자에게

말 한 마디 스스로 못해 보좌관이나 찾아대는

철부지 일병 하나가 법무부의 존재 이유인가?

자, 이제 개구리가 남았다. 개구리는 누구인가.

멀리 볼 필요 없다. 바로 그대들이다.

 

 

 

병장 박OO과 병장 조은산과 같은

평민의 부모이자 평민의 자식인 개구리.

정해진 휴가일수를 모두 채워 부모님께 작별의 인사를

올리고 다시 귀대길에 오른 열차 안의 슬픈 개구리.

오로지 자신의 힘으로 무거운 소총을 들고 군장을 꾸려

끝이 없는 전술도로를 말없이 걷던 고독한 개구리.

만천하에 벌어지는 권력자의 비위에도 지지자라는 이유로

자기 자신마저도 속이려 드는 맹목적인 개구리.

모두 그대들이다.

내 블로그의 댓글창은 언제나 열려있다. 만일 이 글이

기사화된다면 포털사이트 뉴스란의 댓글 또한 가능할 것이다.

용과 이무기 따위의 이야기는 이제 불기소로 끝났다.

그러므로 나는 개구리들의 이야기가 듣고싶다.

개구리의 공정과 개구리의 정의와 개구리의 군시절을 말이다.

광화문에 모여 개굴개굴 울어댈 수 없으니

댓글이라도 달아 울어야하지 않겠는가.

기다리겠다.

이천이십년 구월 말일

 

塵人 조은산이 또한 개굴개굴 하였다.

 

 

 

 

 

 

 

 

 

 

 

 

 

 

Posted by 드무1
,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의 논평에 관하여

 

 

이천이십년에 들어, 배를 잡고 뒹굴며 웃어댄 게 손에 꼽는다.

나는 그저 생계에 굴복해 너절하다 뿐인 필부인지라

그 많은 세상 속 요깃거리와 요절복통 티브이 속 입담꾼들의

속사포에도 꽤 꿋꿋하게 근엄함을 유지하는 건조한 부류 중

하나인데,

다름 아닌 ‘정치’가 나의 배꼽을 자극했다는 것은 유머를 넘어선,

그야말로 관념과 형상으로 말미암아 폭소를 자아내는

오리지날 퓨어 개그의 극치를, 누군가가 내게 선사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천이십년 가을, 김소연 당협위원장의 추석맞이 플랜카드가

 

 

 

 

가장 먼저 나의 배꼽을 괴롭혔다. ‘달님은 영창으로’라는 문구보다 나는 연못 속 처절하게 오붓한 가붕개들의 적절한 묘

 

 

 

 

사에 집중했고 곧 배를 잡고 뒹굴었는데 그 와중에 나는 꽤 세심하게 그려진 가재의 집게 발가락에 집중했다. 그것은 시각으로 던져지는

프로파간다이자 몰락한 어느 정치인에 대한 확인 사살이었다.

 

(前이 될 뻔했으나 現으로 남은) 김소연 당협위원장에게

다만 아쉬운 것은 중도층을 배려하지 못한 문구와

화제가 된 이후의 대응이었는데, 언론 보도가 나간 이후의

나라면 조용히 한마디 던지고 게시글을 내리지 않았을까 싶다.

 

"더러운 잠 (나신의 창녀를 그린 근세기 화가의 작품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합성해 만들었다. 세부적 내용은 표창원

전 의원에게 문의함이 옳다.) 을 보고 나니 표현의 자유가

온 우주와 같이 크게 느껴졌다. 한 여인이 전라의 창녀로

묘사되는 세상에 한 남자를 감옥에 보내는 게 그리 큰 잘못인지

몰랐다. 물의를 일으켰다 하니 내리겠다. 유감을 표한다."

 

이 정도로 마무리했다면 꽤 괜찮은 모양새이지 않았나 싶다.

 

(수많은 것들이 그대를 향해 달려갔고 그대로부터 달아났다.

이것이 정치 아니겠는가. 모쪼록 살아남았으니 다행이다.

이유 있는 자들이 살아남는 법, 남은 날들을 통해 그것을 증명했으면 한다.)

 

그리고 며칠 전,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논객 진중권을 삼국지의 ‘예형’에 빗대어 비난했는데 이 기사를

 

 

 

 

접하고서 나는 비로소 배꼽이 아닌 창자를 쏟아내고 말았다.

 

압축해 표현하자면 예형이라는 인물은 앞 뒤 안 가리는 독설로

인해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삼국지 상에 결코 많은 분량을

차지하지 않는 인물 중 하나인데, 졸지에 논객 진중권은

후한 말의 선비로 재탄생해 강하 태수에 의해 목이 달아나는

불귀의 객으로 전도되었고 어느 여당 의원의 ‘똘마니’ 소송으로

인해 피고인 신분이 된 그는 결국 객사한 독설가로 전락하게 되었다.

 

나는 이 기사를 읽고 깔깔대며 웃느라 한 동안 꺾인 몸을

곧게 피질 못했는데, 그것은 폭군 조조의 휘하에서 알몸으로

북을 두드리는 예형의 처절함이 그의 현실과 진배없음을

느꼈기 때문이다.

 

아래옷을 벗어 던지며 두구 두구, 그대는 조국의 똘마니인가.

저고리를 벗어 던지며 두구 두구, 그것은 너희들의 세상 아니던가.

속옷을 벗어 던지며 두구 두구, 이 무슨 추안무치인가.

어느 누가 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상상해보라.

 

알몸의 논객 진중권이 폭군의 진영 한가운데

나신으로 북을 두드리며 덩실 덩실 춤사위를 벌이는 모습을.

나는 말로 말미암아 말로 이어지는 정치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나 또한 천한 글귀로 혹세무민에 나선 까닭은

혹세무민에 휘둘리는 대중들이 있기 때문이고

그들 앞에 저러한 부대변인이라는 자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이라 하였는가.

그의 논평이 벼린 듯 날카롭고 달군 듯 뜨겁다.

문체가 시원하니 보기 좋고 잔재주가 없어 가볍다.

그러나 그는 감춰야 할 것을 드러냈는데, 그것은 거대 여당의

오만과 독선이 풍기는 날 선 감정의 비린내이고 역겨움이다.

 

다시 일합을 겨누고자 한다. 꽤 괜찮은 상대를 마주한

나의 필봉은 유례없이 숙연하고 어느 시인과의 일전이 떠올라

심장이 펄떡댄다. 멸하고자 함이 아닌 논하고자 함이니

다가서는 것이 어렵진 않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부대변인님 계십니까.

塵人 조은산이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먼저 그대의 촌철살인의 비유에 소직은 아직도 배가 아파 죽겠는데 이러한 큰 웃음을 주셨으니 그 은혜에 감복할 따름이라, 저 또한 몇 가지 비유를 통해 감히 그 웃음을 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대는 논객 진중권을 예형 따위의 인물에

비유했으나 가당치도 않은 말씀이십니다.

제가 감히 그를 평하건데, 장판교의 늙은 장익덕이나

하비성의 안경 쓴 관운장은 과연 어떻겠습니까.

코에 두꺼운 안경을 걸친 중년의 논객이

가뜩이나 송사에 휘말려 장팔사모나 청룡언월도 따위를

들어낼 기력이나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산문화재단의 대표이사감성의 헌법학자 그리고

촛불 가수들과 청산가리 여배우와 같은 오호대장군들이

지금의 야당에는 전무할 뿐이고 또한 개콘과 같은 마당놀이도

사라진 판국이니 177석의 거대 여당에 맞서 세 치 혀와 글월로

외로이 고군분투하는 그를 예형 따위가 아닌

관우, 장비에 비유해도 크게 무리는 아니지 않겠습니까.

 

그게 그리도 꼴 보기 싫다면 차라리 그대의 논평과 거대 여당의 힘으로 개콘을 부활시키는게 어떻겠습니까. 그렇다면 제가 개그맨이 되어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으로만 1년 치 시청률을 보장하겠습니다.

또한 그대에게는 삼국지의 어떤 인물이 어울리겠습니까.

 

여기 마찬가지로 삼국지에 등장하는 세 명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대와 잘 어울리는 인물이 과연 누구일까 고심하다

겨우 추려냈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조조를 거친 예형을 예로 들었으니 조조 휘하에 있었던

연의의 신하들을 열거해보겠습니다.

 

여기 여백사의 진궁이 있고 계륵의 양수가 있고

빈 밥그릇의 순욱이 있습니다.

 

셋의 공통점은 이들 모두 그대와 같이 학식과 지혜를 갖춘

당대의 모사였다는 것, 그리고 또 한가지는 부디

내게 답변이 닿기 전 그대가 먼저 깨달았으면 하는 바,

자신을 스스로 되돌아보고 타인의 끝을 논하기 앞서

자신의 끝을 내다볼 줄 아는 지성인의 성찰이 남긴 의문이며

새겨 들으셨으면 하는 저의 바람이 남긴 여백일 것입니다.

 

정치라는 것이 실로 팍팍하다 못해 가루가 날릴 지경입니다.

정치에 대한 대중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했으니 이러한 어울림도

꽤 괜찮은 방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 그대가 언급한

품격이라는 것의 범주 안에 제가 포함된다면,

이러한 나의 글에 답을 주셔도 무방하다 보입니다.

어떻습니까.

 

한 번 골라내 보시겠습니까.

 

이천이십년 시월

 

塵人 조은산이 던집니다.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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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 모던걸 모던보이의 근대공원 산책

 

 

 

 

김해경 지음

2020, 정은문고

 

시흥시중앙도서관

SA283007

신천역스마트도서관

 

525.93

김93ㅁ

 

 

 

창경원에 밤벚꽃놀이가 본격화되면서 경성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창경원을 찾았다.

 

벚꽃 사이에 켜진 일루미네이션 아래에 짧은 치마를 입고 양산을 든 모던걸, 모던보이, 도포를 입은 노인이 동시에 보이며, 다른 만문 만화에서도 어린아이, 아버지, 룸펜까지 밤벚꽃놀이를 위해 창경원으로 모여들었다.

 

벚꽃 터널을 빠르게 휘돌아 나온 조선인 구경꾼들은 춘당지 앞 잔디에 설치된 공연장 바닥에 앉아서 '값싼 레뷰'를 하는 '레뷰걸'의 종아리 곡선에 황홀해하고 '흔한 요술, 기술'에 우레 같은 박수를 쳤다. 전통 무용 · 가부키 같은 일본의 전통 연행, 서양 음악과 춤, 마술 · 곡예 등 서로 이질적인 내용의 연행이 이어지는 방식인 레뷰는 근대를 설명하는 수사의 하나이다.

 

 

 

지은이 김해경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사회적 구성으로 본 서울의 역사문화경관 해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간에 구현되는 실제 구조에 대한 관심으로 조경기사, 건축기사 그리고 문화재수리기술자(조경)를 취득했다.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사무국장, 서울시 문화재전문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를 거쳐 현재는 건국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경기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통 조경을 전공으로 하였으나 전통 사상과 공간의 상관관계보다 당시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실증적인 도상 자료에 관심이 많았다. 조경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공부하고 가르치면서 실제적인 공간 변화를 근대공원과 근대도시문화 관련 논문으로 발표했다.
공저로 『오늘, 옛 경관을 다시 읽다』, 『1930~40년대 경성의 도시체험과 도시문제』가 있고, 번역서로 『조경 설계 키워드 52: 조경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이 있다.

 

 

 

 

차례

 

들어가는 글


1부 근대공원 태어나다


1. 외국에서 보고 온 이상 공간, 공원
2. 한국의 최초 공원, 각국공원
3. 민중의 첫 공원, 독립공원
4. 경성의 최초 공원, 파고다공원



2부 근대공원의 성장통

 

1. 조선의 흔적 지우기
2. 그들의 종교, 근대공원이 되다
3. 궁궐의 개방과 테마파크화
4. 일제가 새롭게 제시하다

 


3부 도시문화를 느끼다


1. 인공 자연의 대중 향유 장소
2. 공공과 상업, 소외와 집중의 장소
3. 끽다점에서 맥주를 마시다
4. 근대 교양과 아동이 등장하다

 


4부 공원은 나이테가 없다


1. 사라진 원형, 원형과 복원의 충돌
2. 공공장소의 이념 동상과 기억을 강요하는 기념비
3. 갈 곳 잃은 노년의 공원 이야기



나가는 글

 

 

 

 

 

박물관에 가다. 관내에는 초목 · 조수 · 어별 · 곤충 · 고금의 진귀한 것 등 없는 것이 없다. 학과 공작, 원앙새(중략) 모두 살아 있는데 이것들을 기르고 있다. 가히 박물관이라 할 만하다. (『수신사일기』)

 

나라 안의 큰 도시마다 도서관, 식물원, 박물관, 공원 등을 개설하는데, 이는 국민의 지식을 실제적으로 돕는 큰 기틀이 되므로 정부가 크게 힘써야 할 중요한 일들이다. (중략) 나라 안에 이러한 장소가 많으면 자연히 인습을 교도하여 바른길로 나아가게 할 수 잇고 방탕한 행실이나 사특한 습속을 잘라버리게 되어 악한 일에 빠지는 지가 적어진다. (『서유견문』 2부 6편)

 

누가 도시에 있는 언덕의 위쪽으로 올라간다면, 유럽인들의 거주지를 만나게 될 것이다. 공공 정원(public garden)은 아름다우며 여행자로 하여금 유럽의 과학과 예술이 헐벗은 섬을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어놓은 방식을 알게 한다. (중략) 유럽인이 자부심을 가져도 당연한 일이리라. (『윤치호 일기』 1896년 12월 24일)

 

오늘 오후에 서대문 밖 모화관에 공원(public park)을 만들기 위한 타당성을 논의할 목적으로 중추원의 사무실에서 조선 관리들의 큰 모임이 있을 예정이다. 이 공원은 '독립공원지' 혹은 'Independence Park'로 불리게 될 것인데, 이곳에는 조선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독립문이 세워질 것이다. 이 공원은 시민들의 개별적인 기부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들은 이것이 조선인 관리들의 머리 속에 주입된 진보적 정신의 표식이라 여긴다. 우리는 이 운동이 조선에서 공공정신의 발전을 보여주는 최초의 증거로써 커다란 성공을 거두기를 기원한다. (『독립신문』 1896년 7월 2일)

 

그중에서도 공원을 여기저기 만드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고 말하는 자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가난한 사람이나 부자나 간에 (중략) 정신이 피곤하고 기력이 나태해졌을 때에 공원에 들어가 한가한 걸음 걸이로 소요하고 꽃향기를 맡으며 수목이 우거진 그늘 밑에서 청명한 공기를 호흡하고 아름답고 고운 경치를 감상하면 가슴이 맑아지고 심신이 상쾌하여 고달픈 모습이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 이러한 곳이 있다는 것이 사람들의 심신의 건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렇게 많은 재산을 들여 공중을 위한 즐거움에 이바지한다는 것은 실상 부유한 분위기를 가난한 자와 함께 이바지한다는 뜻이므로. (『서유견문』 2부 6편)

 

중식 후 공원에 가다. 녹음이 짙고 (중략) 경치가 새롭다. 청국사람들, 상하 귀천할 것 없이 공원 밖에서 주저하면서 감히 들어오지 못하다. (중략) 굉장한 규모의 이 공원은 잘 정돈된 형태로 유지되어 있다. 내가 러시아 공원들에서 좋아하는 점이란 미국에서처럼 촌스럽게 번지르르한 꽃 화단이 엄격한 기하학적 형태로 놓여 있지 않다는 점이다. 멋진 도로, 아름다운 산책로, 자연스러운 잔디, 웅장한 나무, 이것들이 러시아의 공원을 구성하고 있다. (『윤치오 일기』 1896년 6월 14일)

 

 

 

 

「대동여지도」에서의 인천과 제물포

 

 

 

 

 

「화도진도(花島鎭圖)」에서의 부내면과 제물포(국립중앙박물관)

 

 

 

 

「대조선인천제물포각국조계지도」(일본 외무성 아시아역사자료센터)

 

 

 

 

「대조선인천제물포각국조계지도」의 상세(일본 외무성 아시아역사자료센터)

 

 

 

 

「인천거류지지도」. 『신찬인천사정』. 1898

 

 

 

 

도면에 검은 점으로 표기된 부분이 한국인 거주지

『인천-경성 간 도로시찰보고서』. 1894

 

 

 

 

인천 거류지(위) / 인천 외국공원(아래)

『조선실업시찰단 기념사진첩』. 민우사, 1912

 

 

 

 

인천부, 「대경성부대관」, 1936

 

 

 

 

일제강점기 도상 자료에 등장하는 공원 명칭

 

발행연도 제목 명칭 형태 축적
1893년 「제물포각국조계지도」 Public Garden 지도 non-scale
1912년 「조선실업시찰단」 인천 외국공원 엽서 -
1914년~1918년
(추정)
「인천」 산수공원 측량지도 1:10000
1916년(측량)
1929년(수정)
「인천」 산수공원 군사기밀지도 1:10000
1920년대 후반 「인천명소」 서공원 관광지도 -
1929년 「인천부관내도」 서공원 측량지도 1:10000
1932년 「인천」 산수공원 지도 1:10000
1936년 「대경성부대관」부분 각국공원, 서공원 조감도 -
1930년대 후반 「경승인천」 서공원 관광지도  
일제강점기 엽서 각국공원, 서공원    

 

 

 

 

 

1910년대 각국공원

 

 

 

 

 

존스턴 별장 주변

 

 

 

 

 

「인천지도」 요시다 하츠사브로, 1930

 

 

 

 

"의주로는 중국과의 사행로로 조선시대 간선도로에서 중요하게 여겨졌다. 신경준(申景濬, 1712~1781)의 『도로고(道路考)』에서 육대로로 구분했는데, 경성서북저의주로제일(京城西北抵義州路第一), 경성동북저경흥로제이(京城東北抵慶興路第二), 경성동저평해로제삼(京城東抵平海路第三), 경성동남저동래로제사(京城東南抵東萊路第四), 경성서남제주로제오(京城西南濟州路第五), 경성서저강화로제육(京城西抵江華路第六)인데 그중 첫 번째로 거론되었다. 김정호(金正浩, 1804~1866)는 십대로로 구분했고, 서남지의주일대로(西南至義州一大路), 동북지경흥이대로(東北至慶興二大路), 동남지평해삼대로(東南至平海三大路), 동남지동래사대로(東南至東萊四大路), 동남지봉화오대로(東南至奉化五大路), 서지강화육대로(西至江華六大路), 남지수원칠대로(南至水原七大路), 남지해남팔대로(南至海南八大路), 서남지충청수영구대로(西南至忠淸水營九大路), 남지통영별로십대로(南至統營別路十大路) 중 첫 번째이다. 의주로는 중국과의 사행로로 이용되었기때문에 다른 도로처럼 정치적 · 군사적으로도 중요할 뿐만 아니라, 외교적 · 경제적 · 문화적으로도 그 의미가 컸다. 조선이 중국에 보내는 사행은 조선 전기에는정기사행으로만 1년에 4회를 보냈으며,수시로 임시 사행이 파견되었다. 중국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사절을 조선에 보내왔었다." 김지현, 「18세기문화예술공간으로서의반송방」. 『서울학연구』 제67호, 2016

 

 

 

 

 

 

의주대로에 등장하는 주요 도시

 

 

 

 

의주대로 일대. 「도성도」. 1788

 

 

 

 

 

영은문 주변 경관. 「경기감영도」. 19세기

 

 

 

 

의주로에 위치한 영은문과 모화관

 

 

 

 

영은문 상세

 

 

 

 

 

Today we rejoice in the fact that the ruins of the arch outside the West Gate, a new one to be entitled Independence Arch(독립문). We do'nt know as its inscription will be writen in on-mun but we wish tin might. This arch means independence not from china alone but from Japan from Russia and From all European powers. Not that she could stand against them in the brent of war but that she is so situated that the interests of peace, of progress demand for the and will seeura to her the enjoyment of an integral position among the powers of the East(오늘 우리는 국왕이 서대문 밖 구지(舊址)에 새롭게 '독립문'이라고 명명할 문의 건립 결정한 사실을 기뻐한다. 우리는 그 문의 조명(彫銘)이 국문으로 새길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이 문은 단지 중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으로부터, 러시아로부터 그리고 모든 서구 열강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것은 조선이 전쟁의 폭력으로 열강들과 대항하여 승리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조선의 위치가 중요하여 평화와 휴머니티와 진보의 이익을 위해 조선의 독립이 필요하며, 조선이 동양열강 사이의 중요한 위치를 향유(享有)함을 보장하도록 위치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그러한 것이다). (「독립신문」 영문판 1896년 6월 20일)

 

 

 

 

독립관에서 찍은 독립문 기공식 사진(왼쪽) / 확대한 사진에서 보이는 녹문 형태(오른쪽)

(서울역사박물관)

 

 

 

 

 

개울은 말끔한 석축으로 정비되고 그 위로 띄엄띄엄 다리가 놓인다. 개울 양쪽 호안을 따라서 버드나무가 일렬로 늘어서고, 그 아래로는 잘 만든 도로가 있으며, 그곳으로 마차나 자전거가 다닐 수 있다고 상상해보라. 그리고 개울 양편의 담은 점차 언덕 쪽으로 높아져서는 부드럽게 언덕으로 이어지고, 이곳저곳에는 낙엽수와 관복들이 식재되며, 산책로와 도로가 구불구불 들락날락한다고 상상해보라. 우리들은 틀림없이 명실상부한 근사한 공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물론 주된 관심을 끄는 것은 1894년에 헐어버린 영은문 자리에 세워질 독립문일 것이다. (「독립신문」 영문판 1896년 7월 2일)

 

 

 

 

 

독립관과 독립문 주변 경관

 

 

 

 

독립관과 국민연설대

『한국풍속풍경사진첩』. 경성일한서방, 1910

 

 

 

 

'동광사' 광고

「매일신보」 1911. 11. 27

 

 

 

독립관은 처음에 모화루라고 불렀으나 이조 성종 12년 루(樓)를 고쳐 관(館)으로 하였고, 더욱이 무과의 등용시험소로 삼아 무이소(武二所)라고도 불렀다. 관은 지금의 건물을 고치고 또한 증축을 더하여 일진회의 의장으로 충용함으로써 한때는 황황악악(遑遑諤諤)하던 논전(論戰)이 관의 내외에 울려퍼졌던 것이다. 뒤에 명치 43년(즉 1910년)의 4월 1일 통감부중학교가 설립되자마자 일시 가교사(假校舍)로 충당되어 졌으나, 지금은 송병준 자작이 경영하는 동광사가 되어 한창 권련초를 만들고 있다. (『별건곤』제23호,1929년9월27일)

 

 

 

 

독립문에 대한 조선총독부 보물고적지정대장(국립중앙박물관)

 

 

 

 

오랜 역사를 가진 조선 문화의 자랑거리인 고대 건물과 불상 같은 조각품과 탑, 부도, 도자기, 석비 같은 귀중한 고적 명소와 기념물 같은 보물이 수없이 남아 있으나 산일에 방임하여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인멸하여 가는 상황이므로 총독부 학무국 종교과에서 이산일을 방지하기 위하여 적당한 법령을 세우리라고 함은 누보한바어니와 그간 종교과장 이창근씨가 오로지 이 법령을 총나하여 심의실에 넘기어 심의케 하였던 것이 수일 전에 종료되었으므로 일간 법제국에 넘길 터인데 법제국의 심의가 마치는대로 조선고적명소천연물보존령과 보물보존령의 두 가지의 이름으로 제령으로 발포될 터이라 한다. (중략) 이밖에 보존하여야 할 것은 사찰 100개소, 고분 320여 총, 사찰 외의 건물 129개소, 기타가 195점인데 고건물과 탑비, 부도 같은 것은 다음과 같다.

경성부(73) : 경복궁, 광화문, 건춘문, 신무문 동부속무, 동십자각, 근정전, 근정문, 사랑(舍廊), 사정전, 만춘전, 천추전 동부무랑, 수정전, 경회루, 자경전 동부무랑병문, 재수각, 선원각 부무랑급병, 경안궁, 집경당, 향원정, 집옥채, 협길당, 오운각, 규장각, 숭례문, 흥인지문, 창의문, 독립문, 노인정, 장충단, 동포열사, 동양무헌, 동무장당, 기념비전, 종각, 사직단 재실, 흥화문, 천연정, 동묘 (후략) (「동아일보」 1931년 6월 9일)

 

 

 

 

원구단은 보물로 되고, 독립문은 고적으로, 경성성벽과 사직단도 이축에, 보물고적으로 122점 지정되었다. 조선고적명승천연기념물보존위원회는 9월 중순경에 개최하기로 되었다는데 그동안 여러 가지로 지정물에 대하여 협의한 결과 고적으로선 대방군태수(帶方郡太守) 장무이(張撫夷)의 고분으로 비롯하야 경성의 성벽, 독립문, 노인정, 사직단, 신라무렬왕릉, 부여의 청마산성 등 49건이 선정되었다. (「동아일보」 1935년 8월 9일)

 

 

 

 

독립문 주변 정비 공사 사진

 

 

 

 

「탑동연첩(塔洞宴帖)」. (서울역사박물관)

 

 

 

 

 

1896년 이전 원각사지십층석탑 주변 경관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896년 대원각사비(위) / 1897년 대원각사비(아래)(경성부)

 

 

 

 

 

탑골공원 주변 담장

『꼬레아 에 꼬레아니, 사진 해설판』. 2009

 

 

 

 

짓고 있는 과정의 팔각정

『꼬레아 1903년 가을 러시아 학자 세로세프스키의 대한제국 견문록』. 2006

 

 

 

 

 

팔각정 조성 전 사진

(세키노 다다시, 1904)

 

 

 

 

 

탑골공원 조성 초기 모습

일제강점기 엽서

 

 

 

 

 

「파고다공원문기타신설설계구연와병모양체공사평면도」

 

 

 

 

 

「파고다공원석탑신설배치도」

 

 

 

 

 

흥법사지 진공대사탑

(세키노 타다시, 『조선고적도보』 6권)

 

 

 

 

 

탑골공원에 세운 메가타 다네타로(目賀田種太郞) 동상

「매일신보」 1929. 10. 17

 

 

 

 

1930년대 탑골공원 전경

(이순우, 2005))

 

 

 

 

파고다공원 뒷문박 비인터에다 조선물산장려회관을 방금 공사중인데 그 공사를 맛흔 동경토지건물회사에서 기초공사를 하다가 23척 두께 3척되는 초석 한 개를 발견하고 동회사경성지점장 서촌복송(西村福松) 씨는 즉동 학무과(學務課) 가등(加藤) 씨가 3일 오전에 현장에서가 검사한 결과 그 초석은 거금 464년 전 그 터에다 건축하엿든 대원각사 금당의 대초석으로 판명되었다. (중략) 지금 유명한 탑동 공원의 석탑이 초석을 맨들때에 가티 맨든 것이다. 벌서 수백 년이 되야 알지 못하게 된 대원각사의 대웅전 자리가 바로 그것이 든것도. 이 초석으로 말이암아 소개되게 도엇다. 이에 총독부에서는 경성부사적연구의 재료로 보관하기도 하얏다. (1931년 원각사와 관련된 금당 초석이 발굴될 당시 신문기사)

 

 

 

 

'발견된 대원각사 초석'

「매일신보」 1931. 6. 4

 

 

 

 

「남소영도」. 김홍도

 

 

 

 

 

남소영터, 「도성도」, 1860

 

 

 

 

 

「박문사 평면도」 조선건축회. 1932

 

 

 

 

박문사 전경

 

 

 

 

이전되는 경희궁 흥화문(「매일신보」 1932. 10. 14)

 

 

 

 

경복궁 선원전을 이축한 박문사 후면 고리

 

 

 

 

정선, 「사직노송도」

 

 

 

 

1894~1904년의 사직단

(이자벨라 비숍)

 

 

 

 

유휴지화된 사직단

『조선고적도보』 11권

 

 

 

「사직단공원평면도」 1937

 

 

 

 

 

「사직단공원관유림내고손목조사도」, 1937(국가기록원)

 

 

 

 

 

「사직단공원광장이전공사설계도」, 1940(국가기록원)

 

 

 

 

「경조오부도」, 1861

 

 

 

 

의빈성씨의 묘는 효창원 동남쪽의 작은 언덕 위에 있으며, 효창원과 같은 울타리 안에 있다. (중략) 숙의박씨의 묘는 청엽정 2정목 11번지 효창원의 경내에 있다. 일부는 효창공립보통학교의 후면에 있다. (중략) 영온옹주의 묘는 생모인 숙의박씨 묘의 서쪽에서 99m 떨어진 곳의 작은 언덕에 있다. (『경성부사』 제2권, 1936)

 

 

 

 

 

「효창공원계획도」

「매일신보」 1938. 2. 19

 

 

 

 

효창원 골프장 사진에 등장하는 최초의 캐디(1920년대), 『한국골프 일백년사』, 한국골프협회, 2000

 

 

 

 

 

효창원 골프장 평면도

 

 

 

 

효창원 골프장 각 홀에 대한 설명

 

YDS 별명 설명
1 188 불명(unknown) 180야드 오르막 경사 티 전방 30야드에 깊은 계곡이 있어 어려움.
2 195 낙원(paradise) 오르막이 심하고 그린 옆에 고분이 있음. 플래토 그린(plateau green), 포대(elevated) 그린으로 쉬운 코스가 아님.
3 200 알프스(Alps) 효창원 코스 중 가장 높은 도그래그(doglag)홀. 새와 시냇물 소리가 무성한 나무 사이로 들림. 나무 사이에 남산 성곽도 보임.
4 385 펀치볼(Punch Bowl) 거친 롱 홀. 5타로 홀 아웃(hole out)하면 다행이라는 평.
5 260 고개(Toge) 중간에 높은 봉우리가 잇어 고개라는 별명.
6 263 푸른잎(Green Leaves) 숲이 깊어 롱 드라이브가 아니면 어프로치 때도 핀이 전혀 안 보임.
7 250 레슬링선수(Wresler) 티는 높은 곳에 있고, 핀은 내리막길에 있어 호쾌한 샷 요구함.
8 220 북한산(Pukhan) 9번 홀과 나란히 있으며 북한산이 잘 보인다 하여 별명이 북한산임.
9 361 F.D.A(free for all) 양쪽에 깊은 솔숲이 있고 그린 주변에 계곡이 흘러 물소리가 낭랑함. 이 소리는 흥에 겨워 모두들 한잔 마시자라고 하는 것처럼 들림.
T 2,322    

 

 

 

 

 

 

 

삼열사 국민장 행렬

「동아일보」 1946. 7. 7

 

 

 

 

 

훈련원 마당의 YMCA 야구단과 청사

 

 

 

 

 

1919년 고종 황제 장례식에 등장하는 훈련원 청사

 

 

 

 

 

1900년경 「한성부지도」

 

 

 

 

훈련원은 지면이 평탄하고 또 면적이 넓어서 시민의 운동장으로 장래에 크게 필요한 지점임으로 당국에서도 역시 운동장으로 필요한 설비를 할 터라는데, 장차 훈련원에 큰 연못을 파서 스켓트 경기장도 설비할 터이다. (「동아일보」 1921년 4월 28일)

 

3군데의 공원은 착수할 터이나 훈련원으로 말하면 금년에도 다소간 공사를 하얏으나 아직까지도 공원의 모습을 이루지 못하얏기 때문에 내년도에는 공사를 시작하야 부근에 수목도 많이 심을 뿐만 아니라······. (「동아일보」 1921년 12월 26일)

 

 

 

 

 

훈련원공원 구성요소, 스케이트 타는 모습, 「동아일보」 1921. 12.26

 

 

 

 

 

 

훈련원공원의 위치 「대경성지도」, 1936

 

 

 

 

경성부에서 사회사업의 하나로 대정 12년, 13년, 14년도의 계속사업으로 15만 5천 원이라는 많은 돈을 들여 훈련원에 만들려던 부립 그라운드는 경비상 관계로 12년도에 착수치 못하고 이제부터 설계에 착수하기로 되었는데 경성부에서 돈이 없다는 핑계로 계획하였던 모든 사업을 축소하여 혹은 중지한 때에 한갓 그라운드에만 전력을 다하는 데 대하여 그 내막을 알아보면 역시 정실에 관계되어 正大치 못한 사실이 잠재하였다는데 부청 당국자의 말에는 황태자 전하 어성혼(御成婚) 기념 사업으로 다른 것보다 먼저 한다고 하며 장소를 훈련원으로 택한 것은 교통의 편리와 이미 넓은 마당이 있는 관계라고 하나 다 발림소리에 불과하나 훈련원으로 말하면 경성도시개조 계획이 완정되지 못하여 그 부근은 장래 경성부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곳인즉 위치상으로 보아 합당치 못하여 또 지금과 같이 재정이 궁핍한 때에 한 평에 10원씩이나 주고 5천여 평을 더 사들일 필요가 어디에 있을까. (중략) 경성부에서 부득 부득 훈련원을 취한 까닭은 새로 사들여야만 할 5천여 평 땅은 고아(古我)라는 일본 사람이 사장인 조선산업무역주식회사의 소유 토지로 (중략) 처음 교섭에는 엉터리도 없는 매평에 15원이라는 비싼 값을 불렀던 것을 10원에 우물주물 하여 버릴 모양이라는데 아직 계약은 성립되지 않앗으나 만일 성립된다면 경성부에 대한 비난이 자못 높으리라더라. (「동아일보」 1924년 10월 26일)

 

 

 

 

 

「경성부공원계획지도」, 1920년대 후반

 

 

 

 

 

훈련원공원의 운동 시설

순서대로 정구장 / 경성운동장 / 경성풀장

 

 

 

 

왜성대 일대가 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거류민회가 주도한 신사 창건과 관련이 있다. 경성에 일본인이 거류하기 시작한 이후 유지들 사이에서는 황대신궁(皇大神宮) 봉안건이 제창되었으며(1892년) (중략) 결국 신사는 왜성대공원 일대에 조성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중략) 본래 일본거리(日本街)는 남산 북면 산기슭에서 시작되었다. 그 지세의 이로움이나 과거 역사 속의 감회를 살펴보더라도, 왜성대 일대는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락(遊樂)을 즐길 수 있는 영지(靈地)로 간주되어 자연스럽게 일본인 공원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올랐다. (『경성부사』 제2권, 1936)

 

 

 

 

 

1900년의 일본 공사관(후 통감 관저)

 

 

 

 

 

왜성대공원의 구성 요소와 조망

 

 

 

 

 

1911년 이후 조선총독부 입지

 

 

 

 

한양공원 개원식

 

 

 

 

 

현재 한양공원 석비

 

 

 

 

 

경성신사 주변 변화 1911년 이후

 

 

 

 

 

 

달성공원 내 요배전

 

 

 

 

이토 공작(이등박문)이 궁중의 숙청작업을 단행함과 동시에 한편으로 궁정의 존엄을 유지하여 국왕의 은혜를 백성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궁전의 조영(造營)과 박물관, 식물원, 동물원을 신설할 것을 진언한 것도 이 무렵이다. 이 진언을 들은 이왕 전하는 크게 만족하시며 이를 허락하셨다. (중략) 공사에 박차를 가하여 1909년 봄 마침내 준공을 하였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동양 건축물의 정수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져 웅장하고 아름다운 인정전과 경성 40만 시민이 꽃구경인 단풍놀이와 같이 봄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타는 설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창경원과 조선 2000년 예술을 볼 수 있는 박물관 및 경성에 단 하나뿐인 민중의 오락장이라 할 수 있는 식물원이다. 살풍경하던 경성에 이와 같은 문화적 정취를 만들어주신 것은 모두 왕 전하의 은혜로 시민들은 이에 진심으로 감사해야 한다. (중략) 그런 의미에서 창덕궁을 투명한 유리그릇 속에 담긴 물체에서 누구나 분명하게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내외의 손님들에게 충분한 대우를 하며 궁전이든 후원이든 그 희망에 따라 관람할 수 있게 개방하여 왕가의 근황을 직접 설명하기도 하면서 이왕가의 현재를 알리려 힘을 기울였다. 이로써 이왕가에 대해 우리나라(일본)가 얼마나 후하게 예우하고 있으며, 이왕가가 얼마나 평화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는지 주변에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외국인들의 오해를 푸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 그 무렵 이왕직에서 어떻게 하면 두 분 전하를 위로해드릴 수 있을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상당히 고심하던 시기였다. 그래서 식물원에 있는 연못 옆에 일본식 정취가 흐르는 정자를 지어 달맞이 연회를 개최하기도 했고 (후략) (『이왕궁비사』,1926)

 

 

 

박물관(博物館), 동물원(動物園), 식물원(植物園)을 지금부터 창경원(昌慶苑)으로 통칭한다. 그것은 창경궁(昌慶宮) 내에 있기 때문이다. 이달 11일에는 원(苑)의 명칭을 동원(東苑)이라 하였다가 이번에 또 개정한 것이다. (『순종실록』1911년4월26일)

 

 

 

 

 

 

「창경궁급비원평면도」, 1908

 

 

 

 

 

순서대로 식물본관과 수정 / 춘당지와 수정 / 박물관

『유리건판으로 본 궁궐』, 2008

 

 

 

 

 

경운궁과 상림원

『서울지도』, 2006(서울역사박물관)

 

 

 

 

 

 

돈덕전과 경운궁 동선

『덕수궁사』, 1938

 

 

 

 

 

일제강점기 엽서의 덕수궁

 

 

 

 

 

이왕가미술관과 석조전 정원 전경

『유리건판으로 본 궁궐』, 2008

 

 

 

 

 

 

조선시대 용산 일대

 

 

 

 

 

일제강점기 용산역

 

 

 

 

 

만철운동장의 류학생야구단 선수

「동아일보」 1930. 4. 13

 

 

 

 

 

수목 식재 전과 후의 경성부청 앞 '수원1'

 

 

 

 

 

순서대로 신윤복, 「연소답청(年少踏靑)」, 18세기 중엽 /

임득명, 「등고상화(登高賞花)」, 1786 /

정선, 「장동춘색(壯洞春色)」, 1751

 

 

 

 

 

 

30만 경성 시민이 손꼽아 기다리든 밤의 환락장 창경원의 금년 야행대회는 오는 20일 밤부터 개방하고자 하였으나, 따뜻한 봄빛에 예정보다 꽃이 일찍 피어 벚꽃(사쿠라)은 벌써 반이나 웃게 되었음으로 창경원 당국에서는 예정보다 앞서 금 18일 밤부터 개방(입장권 십전)하게 되었는데, 시간은 매일 야 오후 7시부터 10시 반까지요, 기간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이라는 바, 창경원에는 경전에서 여러 가지로 휘황찬란한 전등 조명 장치를 한 이외에 박물관 앞 광장에는 음악당을 설치하야 여흥으로 이왕가의 조선아악과 양악을 연주할 터이며 또 동물원 앞 광장에는 여러 가지 활동사진을 영사도 하고 휴식소에는 '라디오'의 설비까지 하는데, 금년에도 역시 밤마다 만경 인파로 대혼잡을 이룰 것이 지금부터 예상된다. (「조선일보」 1926년 4월 25일)

 

 

 

 

 

밤벚꽃을 보기 위해 몰려든 창경원 인파, 「매일신보」 1933. 4. 26

 

 

 

 

 

 

만문만화 '일일일화(一日一畵)'

순서대로 꽃구경이 사람구경, 「조선일보」 1930. 4. 12 /

야앵 기간 레뷰쇼, 「조선일보」 1930. 4. 15

 

 

 

 

서울 풍경, 이마동(李馬銅). 공원을 말하는 것은 한 개의 우울이다. 왜그러냐 하면 이것은 숨이 막힐 듯이 헐덕거리는 근대 도회 생활자의 궁여지책으로 산출된 것이므로, 따라서 그것은 근대 도회인의 심정에 무슨 량미(凉味)를 주랴고 하다가 도리어 울적한 기분을 더해줄 뿐이다. 보라, 우리의 이 유서 깊은 탑동공원을. 오붓한 듯, 아담한 듯, 가끔 우리 발길이 돌아서는 이곳은 서울의 별천지를 그려내고 있다. 점쟁이, 관상쟁이, 천양만양꾼들이 긴긴 여름날에도 해 기우는 줄 모르고 군태에 찌들은 푸념을 허구한 세월을 두고 하는 곳이다. 말막음으로 뚜엄뚜엄 울긋붉읏 피어 있는 화초도 초라하거니와 뭉그러지고 일그러져가는 창연한 팔각정의 석대도 이 더운 여름을 몸부림하는 듯, 육중한 철문을 들어서서 녹음을 넘어 바라보이는 북악만이 홀로 시원한 숨을 내뿜게 할 뿐이다. 공원, 그곳은 위조된 자연이 심오로부터 인간의 '소세공(小細工)'을 모멸하는 곳이다. 몬지를 뒤집어쓰고 실증에 떠는 그 가엾은 녹음을 보라. 우리의 이 탑골공원에서 우리의 루소의 '루비앙 · 아 · 라 · 나룸(자연으로 도라가라)' 이 얼마나 욕을 먹고 잇나 보다. 그러나 이곳은 우리의 잊지 못할 곳이다. (「동아일보」 1935년 7월 7일)

 

 

 

 

 

 

성벽을 격한 별세계, 장충단공원관 신당리 화장장. 장충단의 츈흥, 봄의 설움, 봄의 기쁨. 볏 잘드는 남산마루에 긔여올을 듯이 발도듬하는 장충단 노리터에도 새봄을 실은 신풍의 멍에가 이른지 오래였다. 그리하야 생명의 갑주로 알맛게 취한 진달레는 바야흐로 붉엇다. 벌일 듯이 담은 '벗지'의 입솔에 도움키면 잡힐 듯한 신춘의 미소가 흘럿다. 찰찰 넘쳐 졸졸 흐르는 개천가에 빨래하는 방망이 소리, 구름다리의 그늘밋헤서 조으는 듯이 지저괴는 오리떼의 합창 비단물결에 꼬리치는 금붕어와 푸른 잔듸에 나물 캐는 어린처녀가 한테 어우르는 활화(活畵)의 한폭은 한 조각봄이라 하려니와 굽이진 언덕마다 만발한 개나리의 요염한 우슴가 가벼운 바람에 휘늘어진 버들이 애교 많은 춤에 소리 없는 노래와 냄새 없는 향긔를 탐하야 모아드는 수천명 인생의 질탕한 놀음노리는 진실로 천년만년의 봄을 한곳에 모힌 듯 하얏다. 송림 사이로 들리는 청춘의 속살거림이나 주점과 다점에 랑자한 술상은 모다 봄을 마지한 청춘의 자랑이니 방금 죽은 고기를 태어버리는 화장터와 성벽의 사이로 한 장충단 노리터는 실로 구십춘광의 독무대이다. (「동아일보」 1924년 4월 22일)

 

 

 

 

 

 

이 효창원은 순조황제 형님 문효세자의 원소입니다. 홍살문 밧게 잔디밧 넓고 또 솔나무 그늘이 조키때문에 이맘때는 놀러오는 사람이 만슴니다. 원소인 효창원을 가르침이 아니라 효창원 해자 안에 사람 만히 모혀드는 솔아래 잔디밧을 명물이라 한 것이겠지요. 내동리명물이란 말입니다. 한동리에서 명몰 노릇하는 명물이 알뜰은 하지요마는 세상이 다 아는 명물을 가진 동리라야 참 기운잇게 명물자랑을 할 것 아닙니까. 빨래하는 녀인데, 작란하는 아이들까지 효창원이라면 누가 몰으겟습니까. 여그와 노느 이들이 갓금 소낙비에 경겁을 하면서도 그래도 또 모혀드는 이 효창원이랍니다. 달밤에 솔밧속 경치는 참으로 형용할 수 업시 좃습니다. 그런데 으슥한 곳이 엿마는 자살하는 사람은 하나도 아니오고, 죽으랴다가도 오장까지 서늘한 솔바람에 잡렴이 사러진답니다. 한강철교가튼 사위스러운 명물과는 항여나 비교하지 마십시오. (「동아일보」 1924년 7월 20일)

 

 

 

 

 

 

온양온천, 소요산, 관악산, 우이동, 모도가 머럿습니다. (중략) 온양온천에를 간대도 토요일에는 왕복 려비가 반액이 되고 소요산을 가도 경원선 동두천에서 나리면 구비구비 선경가튼 산곡을 뜰코 드러가는 긔이한 풍경을 대하게 됩니다. (중략) 아츰에 일즉 가면 종일 놀고 저녁에 도라오게 됩니다. 절에는 술 과자의 준비까지 잇고 오십전만 내면 진수성찬을 배설하야 내놋습니다. 관악산도 경부선 안양정거장에서 나려 산길노 십리입니다. (중략) 우이동은 벗꼿의 명승이요 련도 교주 고손 의암 선생의 별장이 잇습니다. 꼿그늘 사히로 삼각산이 놉히 소사 잇고 산곡간에 흐르는 물결 우에는 꼿닙이 수를 노화 하로동안 놀기는 너모나 과만한 승지입니다. 경원선 창동까지 긔차 우이동까지 자동차 십원 돈 가지고는 넉넉히 놀너 갈 곳입니다. (『별건곤』 제51호 1932년 5월 1일)

 

 

 

 

 

1929년 「경성전차안내도」

 

 

 

 

 

탑동 까페, 근일에 신지(新池)가 조성하야 (중략) 원변(園邊)에 적당한 음식점이 무(無)하야 가경(佳景)을 견(見)하고, 청량(淸凉)을 취하고 다과를 즐길 수 없었어라 (중략) 일편 희소식이 들리는데, 원내에 적절한 '끽다점'이 명일 8일부터 개업한다더라. 끽다점은 다년 양요리의 경험이 있는 구보타(久保田) 군이 '청목당'을 봄에 건축을 시행하여 일전에 공사를 마치었다. 일명 '탑다원(까페-파고다)'라 명하였다. (「매일신보」 1914년 6월 7일)

 

 

 

 

 

 

 

'무시당한 삼십만 경성시민', 탑골공원이라 하는 것이 삼십만 시민의 유일한 놀이터이다. 그러나 놀라지 말어라, 이 곳은 공원이 아니라 술집의 정원이라 함이 좋을 것이다. 그전부터 '청목당'이라 하는 술집이 있었거니와, 근일에 이르러 다시 청목당의 별명인지 '승리'라는 요리집을 또 새로히 지었다. 돈짝만한 터전에 술집만 지어놓고, 일반의 불평이 있는 뒷문은 닫아두면서도 따로 담을 트고 문을 내는 꼴은 정말 화가 나서 볼 수가 없다. (「동아일보」 1924년 2월 13일)

 

 

 

 

 

 

 

종래 경성의 공원은 억더한 경우던지 사용료 또는 차대료를 내이지 아니하면 사용할 수가 업는 고로 부자유한 일이 적지안턴 바 미리전부터 부청에서 신청하이던 공원사용료 조례 제3조의 개정이 지난 익월 20일로부터 허가되는고로 금후로는 교육 또는 체육상여 기타의 오락 등을 목적으로 한것과 영리에 이비자하고할 경우는 물론이오. 개님비와 동자 등을 건설하는 경우라도 무료도 사용할 수가 잇게 되엿는데. 요컨대 부의 공원을 공공덕으로 개방된 것이다. 제3조의 개정은 '영리의 목적에 이바지 하지안는 경우와 또 공로 또는 위적(偉蹟)을 적하여 바라지 안이하고. 전해나러 가고자 하는 목적으로써 기념비 등을 세우는 경우에는 사용료를 면제할 수가 있다고 하얏는고로 새로히 설치되는 두 공원도 활용하게 된 것은 시민을 위하서도 가장 깃거워할만 할일이겟더라. (「매일신보」 1920년 2월 6일)

 

 

 

 

 

일본 맥주 광고 「매일신보」 1915. 5. 4

 

 

 

 

 

 

 

한참동안 이곳에서 즐겁게 노다가 샘물을 다시 한박아치식 마신 뒤에 길을 서편을 택하야 녯 성을 끼고 나리면 장충단 송림 사히에 도달합니다. 여긔까지의 로정이면이야 그리 왼만한 자근 아씨이면 대개 다리병은 나지 안을 것이올시다. 길도 매우 순탄하고 길찾기도 쉬운 덤에 잇서 아모라도 갈 수 잇습니다. 장충단까지 나려스면 아해들이 치룽에 사이다, 라무네, 껍삐루 등을 지고 사랑의 청춘들을 차자 다닙니다. 다리 압흔 김에 십전 주고 돗자리를 사서 깔고 안습니다. 아해는 짓굿게 엽해서 물건을 사라고 조름니다. 사지를 안으면 어느 때까지든지 서서 졸느니 단 두 사람의 세게를 찻는 청춘들노 엇지 견대어 참습니까. 하는 수 업시 남은 돈 삼십전에서 이십전을 분발하야 라무네 두 병을 사서 목을 춥입니다. 여긔서는 배가 곱흘 때까지 놀아도 좃습니다. 십전이 아즉도 남앗스니까 장충단 압헤만 나려스면 던차가 기다리고 잇지 안습니까. (『별건곤』 1932년 51호)

 

 

 

 

 

장충단공원 연못 주변의 상업 시설(일제강점기 엽서)

 

 

 

 

 

 

거긔에는 근 이백이나 되는 무리가 움주거리고 잇다. 원내의 기분은 몹시도 침체하고 혼란하야서 맛치 5, 6월 똥물에 구덱이가 논는 것 갓흐다. 갓쓰고 흔옷입은 노인, 색옷 입은 애들, 중학생, 노동자, 걸인, 지게꾼, '못지' 장수 양복쟁이 왜 친구 각종각층의 인간들이 구석구석이 안자서 또는 서서 몃달이라도 조타는 듯이 줄큿하니 어물어물한다. (중략) 정문 갓가운데는 분바른 중년게집 두엇이 담배를 픠고 안저서 출입하는 사람을 뜻잇시 흘터보는 품이 심상치 안흔 눈치엿다. 시골서 갓올나 온듯한 여학생이 대원각사비를 구경하는데 '도리우찌'를 눌러 쓴 부랑자가태 뵈는 청년이 흘금흘금 눈짓을 하는 것도 탈날 징조가 안일가. 요리점 '승리'에 '죠쥬'와 하인은 자미잇게 갈감질을 한다. ('기자 대출동 1시간 탐방 대경성 백주 암행기, 3월 2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별건곤』 제20호, 1929년 4월)

 

 

 

 

 

 

봄날 신세한탄 하는 룸펜, 「조선일보」 1934. 4. 23

 

 

 

 

 

덕수궁 동물원 원숭이 신입원(新入苑), 덕수궁 석조전 수풀에 소동물원을 신설중이든바 거의 준비가 완성되었으므로 동경에서 새로 사들여다가 창경원 동물공실에서 기르든 일본산원숭이, 대만종 레사스 백공작, 진공작, 봉황공작 외에 2백사십여종의 동물이 일요일까지는 덕수궁 수풀로 옮겨진다고 함. (「동아일보」 1935년 5월 16일)

 

 

 

 

 

'시련의 독립문. 72년 전 오늘 기공, 이젠 고가차도 밑 신세, 치욕의 영은문을 누르고, 세웠던 독립 의지, 옮길 것인가, 말 건인가 확정 없이 엉거주춤'. 독립문은 그 자리에 그냥 놓아두어도 좋을 것인가. (중략) 독립문의 장한 모습도 이젠 팽창하는 서울의 도시계획에 따라 고가차도가 머리 위에 새로 생겨나면서 '다리 밑에 웅크린 몰골이 되어간다'는 서울 시민들의 걱정들이다. 독립문이 이같은 시련을 겪게 된 것은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중앙청-사직터널-금화터널-남가좌동-성산대교-시흥으로 이어지는 성산대로 개설공사를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사직터널과 금화터널 중간 지점에 위치, 도로계획선에 들어가게 된 독립문을 놓고 서울시 측은 현 위치에서 북쪽인 옛 영은문 쪽으로 옮겨 앉히자고 제의한데 반해 문화재 위원들은 소중한 문화재를 옮길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 팽팽하게 맞섰다. (중략) 비록 3m의 거리를 둔다고는 하지만 오는 연말이면 폭 15m 길이 528m의 고가차도가 독립문 1m 위를 동서로 가로질러 나게 돼 있다. (「동아일보」 1978년 11월 2일)

 

 

 

 

 

독립문지 동판 알리지 않고 묻힐 뻔.  서울시가 15일 유서 깊은 독립문 옛자리를 먼 후세까지 알리기 위한 동판을 묻으면서 이 역사적인 순간을 사진 한 장 찍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보도진에도 일체 알리지 않아 서울시의 안목이 어느 정도인지를 천하에 과시. 서울시는 이날 하오 5시 건설국 산하 직원들만을 입회시킨 가운데 노면으로부터 40cm 깊이에 독립문지라고 새겨진 동판을 묻고 16일 새벽 5시 그 위에 1t 무게의 원형 무쇠 뚜껑을 엎어버렸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사진기자들이 현장에 몰려들자 뚜껑을 다시 여는 등 법석을 떨어 생각 않는 서울시 공무원의 진면목을 그대로 노출한 것이 아니냐는 주변의 평. 이에 대해 문화재 관리 및 보존의 주무국인 서울시공보 관계자는 "우리도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고 이날 보신각 중건과 성산대로 개통 등 큰 행사가 겹쳐 미처 신경쓸 뜸이 없었다"고 옹색하게 변명했다. (「동아일보」 1979년 8월 17일)

 

 

 

 

 

순서대로

1979년 도로 밑에 묻힌 독립문지 동판 /

1979년 독립문 이전 공사 현장(서울사진아카이브)

 

 

 

 

 

성산대로와 독립문

 

 

 

 

 

한자로 쓰인 독립관 현판

협동 측량조합소 제2회 졸업 기념사진

(1909년 또는 1910년 추정)

 

 

 

 

 

1897년 독립관 후면

 

 

 

 

 

독립관 현재 모습

 

 

 

 

 

 

순서대로 2007년 서대문독립공원 재조성 사업 조감도 / 현재 독립공원 안내판

 

 

 

 

 

 

미군 공병에 의해서 올려지는 원각사지십층석탑의 상륜부

 

 

 

 

 

 

원각사지십층석탑은 미군의 진주로 옛 모습으로 다시 쌓아올리기는 하였지만, 왜정 말기의 전화로 쇠창살 등이 철거되고 벽이 파손되는 등 우리의 국보를 보존하기가 대단히 곤란한 상태에 있어 보는 사람들의 한숨거리였다. 그것이 다행히 이중화 씨라는 독지가의 정성으로 자재를 던져 탑 근방을 수리하고 쇠창살을 재건하여 보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다. (「독립신문」 1946년 11월 16일)

 

 

 

 

 

 

1953년 탑골공원

(서울특별시사편찬위원회)

 

 

 

 

 

 

 

1952년에서 1953년에 사용된 한국은행 신 천원 권의 탑골공원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1967년 9월 20일

1969년 3월 26일

1983년 5월 17일

1983년 아케이드 철거 후

탑골공원 경계부의 변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정문이 된 탑골공원 정문

 

 

 

 

 

2001년 독립후손에 의해서

떼어진 삼일문 현판

 

 

 

 

 

 

'문화재 깔고 가는 도시계획'. 서울시 도시계획과 문화재 보존의 마찰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5 · 16 직후 덕수궁 담을 헐면서 후퇴시켜 투시 철책으로 대신한 데서 표면화한 말썽은 도로 확장을 위한 경복궁 담의 일부를 철거 후퇴, 사직단 정문의 도로변 노출, 고가도로 건설에 따른 수구문 철거 시비, 파고다공원 주변의 상가화, 효자동-세검정 간 도로 확장 공사를 위한 칠궁의 일부 철거 이전, 종묘담의 철거 후퇴에 의한 도로 신설 등의 큰 문제를 제기해왔었다. (중략) '이국에서는 문화재가 있으면 길도 피해 건설한다'고 각국의 문화재 보호 의욕을 밝히는 손보기 교수(연세대)는 '근대화가 결코 과거의 문화 전통이나 유산을 없애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시당국의 성급한 의욕을 나무란다. (「동아일보」 1968년 2월 1일)

 

 

 

 

 

1960년 12월 장충체육관 공사

(서울사진아카이브)

 

 

 

 

 

 

1959년 장충단공원 모습

(서울사진아카이브)

 

 

 

 

 

 

1967년 4월 29일 장충단공원에서 열린

공화당 박정희 대통령 후보의 선거 유세 모습

(서울사진아카이브)

 

 

 

 

 

 

장충단공원 재정비 사업 조감도

 

 

 

 

 

1960년 10월 12일 효창운동장 개장식

『대한민국정부기록사진집』 제4권, 1559-1960

 

 

 

 

 

 

 

1960년 효창운동장 항공 사진(국가기록원)

 

 

 

 

 

 

1960년 철거되는 이승만 동상

(국가기록원)

 

 

 

 

 

1964년 세종로 중앙분리대에 도입된 애국선현 37인 석고상

(국가기록원)

 

 

 

 

 

사직공원의 율곡 이이 동상

(e영상역사관)

 

 

 

 

 

 

탑공공원의 손병희 동상

(서울사진아카이브)

 

 

 

 

 

효창공원의 원효대사 동상

 

 

 

 

 

장충단공원의 사명대사 동상 제막식

(e영상역사관)

 

 

 

 

 

장충단공원의 이준 열사 동상 제막식

(서울사진아카이브)

 

 

 

 

 

현재 탑골공원에 남은 기념물 현황

(「중앙일보」 디지털스페셜 '120년의 타임슬립, 탑골공원' 페이지)

 

 

 

 

 

북한반공투사위령탑

 

 

 

 

 

육영수여사송덕비

 

 

 

 

 

 

효창공원 내 기념물

 

 

 

 

 

 

현 장충단비

 

 

 

 

 

 

노인 문제와 관련된 시리즈 기사(「아시아경제」 2013년 기획기사)

 

신문 날짜 기사 제목 신문 날짜 기사 제목
11월 4일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11월 18일 외로움, 그 허기도 달랜다
원각사 무료급식소
11월 4일 시간이 멈춘 그곳, 차라리 섬이었어라 11월 18일 주린 그분들 행복 없이는
원각사 존재 이유 없죠
11월 6일 자식 전화 안 기다려, 얘가 내 애인이야 11월 19일 탑골공원 편의점 막걸리가 다른 곳의
5배나 더 팔리는 까닭
11월 6일 2000원 국밥에 반주 한 잔,
인생을 해장한다
11월 19일 음악 DJ가 있는 낙원상가 '추억 더하기'
11월 6일 파고다 출근자들이 꼽은 낙원동 맛집 11월 20일 커피 한 잔 200원의 파고다 '노천카페'
11월 6일 45년간 한 평 쪽방서 사는 70세 할아버지 11월 20일 '대인춘풍 천객만리' 파고다 슈사인
할아버지
11월 7일 윤락녀 소탕 나비작전 후 쪽방이 채워졌다 11월 21일 갈 때 가더라도 깨끗하게 하고 가려고
11월 8일 도시 투명인간으로 14년······
무표정의 또 하루
11월 21일 '찍기는 찍어야하는데······'
풀기힘든 숙제 영정사진
11월 8일 윤 할아버지 '자식 얘긴, 묻지 말랬잖아' 11월 22일 '우리 안의 섬 그곳,'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1월 11일 박카스 아줌마 400명 활동, 주름진 性,
은밀한 거래
11월 25일 '노인 존경 못 받아', '존경 받아'보다
7배 많아
11월 11일 박카스와 동양제약에 보내는 사과문 11월 25일 박카스 아줌마 해결책 묻자······
'ㅗ인도 성상담 받아야'
11월 12일 정신지체 박카스 아줌마
남편은 알고도······
11월 25일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혜택 축소 찬성
60% 이상
11월 12일 여성 가난과 노인 성욕의 일그러진 결합 11월 26일 홍보관 · 약장수 · 사기꾼 그래도 자식보다
살가워 알고도 속는 거지
11월 13일 그림자 인생도, 손 쥐어보면
다 36.5º더라고요
11월 27일 그가 남긴 건 '사인미상-고독사'뿐이었다
11월 13일 파고다 파수꾼 종로2가 파출소 11월 27일 죽음의 흔적을 지워드립니다
11월 14일 종로 한복판서 매일 벌어지는 수백 개의
전투
11월 28일 60세 이상만 근무하는 성남 카페-
12인의 일자리 찬가
11월 14일 장기만큼 볼만한 '구경꾼 스타일' 11월 28일 노인 고용증가 청년층 일자리 뺏는다는
건 오해
11월 15일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그분들이 뽑은
파고다 명소는
   

 

 

 

 

 

 

탑골공원 주변 먹거리

「아시아경제」 2013. 11. 4

 

 

 

 

 

 

 

탑골공원 인근 쪽방촌

「아시아경제」 2013. 11. 7

 

 

 

 

 

 

 

 

 

 

 

 

 

Posted by 드무1
,

윤종군(前 청와대 행정관<문재인 정부>)

 

 

2020년 10월 13일(화) 신통방통 댓글 모음

 

 

별이스타​ 윤종군 만 빼고 ㅡ 다른분들은 옳은 말 잘해요

 

박순용 ​아니 윤 저사람한테 먼소리를 듣고있는거냐?상식에 벗어난 말을 하고있는데

 

비단꽃향무​ 윤종궈이 이해는합니다만 양심은 팔지마쇼

 

테스형 ​종근이 패널에서 빼라 무슨 ㄱ소리를 하냐

 

ᄏᄀ​ 윤종균아 그냥 가만히 않아 있다가 돈이나 챙기고 가~!

 

ᄏᄀ​ 윤종균너는 이시대에 아주 비열한 인간으로 기억 될것이다

 

박현수​ 종군씨 추허네

 

오뚜기​ 윤종군은 패씽

 

꼬머​ 종균아 치아라

 

가시연꽃 가시연꽃​ 윤종균 사실이면 니가 책임지냐??????

 

genux​ 곳곳의 어용패널들 참 기가막힙니다

 

 

 

 

 

2020년 10월 20일(화) 신통방통 댓글 모음

 

88 Rey​ 종군이 종민이랑 닮았누

 

美沙子今​ 윤종근!!!!!!!!!!!!똑바로 살어라........~~~~~==

 

안병찬​ 종근아 집에가라

 

영​윤 종군 넌 까불다 코깬다

 

최윤호 ​종근아 애쓴다

 

金榮燉​ 종군아 니도 도적때종균배양받았나 와카노 진실하자우리

 

이지은​ 종근아웃

 

heesu choi​ 윤종근 하늘이 무섭지않나?

 

jong chul shln​ 윤종균씨 거기 앉아서 변명하고 싶으세요

 

조남복​ 윤종근씨 또 나왔네 그렇게 모실분이 없읍니까?

 

대한민국​ 종근아!억지를논리로되냐?

 

Yoon Ju Jung​ 윤행정관 무슨 억지논리 입니까

 

유혁​ 윤종군. 말이라고하냐. 지금니가하는말은전형적인내로남불이잖냐

 

oh sung kwon​ 염병...종군이 나왔네....저 인간 빼면 안되나??

 

heesu choi​ 윤종근 아웃!!!!!! 국민이 불편한게 아니라 너나 민주당이 불편하겠지

 

김순복​ 듣기싫다 이인간아

 

용태양​ 개소리 그만해라~

 

장아이디​ 윤종군.... 말에 핵심이 없어.

 

지해민​ 종군이 범조소굴 출신

 

금동규​ 종군아 헛소리 그만하고 이쯤에서 내려온나 ㅡㅡ

 

Ko Yeonok Ko​ 윤씨 정신차려 당신이 교수?

 

심현원​ 윤종근은 뭐하러나왔냐

 

장희준​ 윤종군 그럼 이따위로 인사하면 안되지

 

Arona​ 종군아 나라가 지금 공산화되고있어

 

용태양​ 종군아 논리 있게 말 못하면 닥치고 얌전히 이써라~

 

냉얼음​ 여기는 종군이가 채널A는 박수현이 버티고 있어서 다 맘에 안드네

 

嗚呼痛哉, 嗚呼哀哉​ 니들이 진영 나눈거잖아 이 써글 종군아

 

배덕​ 종군아 추미애가 그렇게 만들었지

 

Jung Hoon Bae​ 종군아 입이랑 눈이랑 뇌있으면 뭐하냐

 

채희일​ 종군아 앞뒤안맞는 얘기 하지말아라

 

오뚜기​ 윤종균이룰 하차시켜주세요

 

2020년 10월 21일(수)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용태양 ​종군아 얌전히 있다가 들어가라.

 

사랑이여라​ 얘 왜 나왔어? 욕쳐먹으려고?

 

계룡산도인​ ...........잰 똘개이

 

한오즈​ 종군이 또나왔네 싫다진짜

 

김정옥​ 종근이 입닫아

 

김태영​ 종군아 그만해라

 

yh k​ 종군이 머라시노?

 

이지은​ 종근아웃

 

 

김진성​ 종근아 담배나 사와라

 

메리골드​ 종군이 아직도 집에 안갔냐

 

고장미​ 종군이는 뭔소리?

 

가을별밤 ​종균아 버섯이나 키워라

 

松竹林​ 종군아 헛소리 그만 해라

 

김규만​ 윤종군씨 하차하세요

 

다사랑​ 종군아 합리적 사고를 해라. 더 망가지면 재기 불능이다

 

가을별밤​ 종군 좀 빼라 자기 위주로 이야기하느라 말 더듬는거 봐라 ㅎ

 

안순애​ 어떻게 범죄자를 옹호하고나서나 기가막히네요

 

하린 ​말이 너무 많아요 전 행정관님 ㅎ 했겠죠도 가정이죠 MBC 타령 혹시 광신도 세요 ㅎ 윤교수님

 

자연인할매​ 종균이가 이름이 너들이나 잘하세요

 

하키키 ​윤종근 딴소리

 

이상옥​ 김관옥 윤종근 아웃이다

 

휠리리리​ 윤씨 저놈은 사실이 아닌걸 망상을 하네

 

조순희​ 윤종근 교수는 넘 객관적인 사람이. 못됨

 

김규만 ​윤종군씨 추장관이장관같지않으니 제발 얘기바로 하세요

 

전석류​ 윤종군너도교수냐?에잇~~~ 교수면좀양심껏해라금태섭의원에게배워라정의와진실

 

ᅳ하얀구름ᅳ​ 그때그때 다른 종군이ㅋ

 

se jen​ 윤종군 허구헌날 멍멍 멍멍

 

백hye​ 종군이 아저씨 왜 불렀나요?

 

여자황 미​ 윤종군 진짜 어이없네

 

시간여행 ​종군인 종균인지 야마돈다

 

하린 ​윤종근씨는 모르죠 당연 소신이란게 없어 보이니까

 

 

2020년 10월 27일(화) 신통방통 댓글 모음

 

midopa​ 종근이는 김종민이 이복동생이냐 ?

 

박현수​ 종군이 또 0소리한다

 

느닷없이​ 니가여기서이런애기하는게바람직하지종근아

 

이H​ 종군아 당신 뇌피셜 말하지마라ㅡ

 

박현수​ 그럼 경찰하다가 국회의원하는 000는 머냐? 종군아

 

피오니​ 윤종군아 시끄럽다 나오지마라

 

F.D.P ko​ 종군아. 집에가라 ㅡ부끄럽냐 실실웃으면서 얘기하게

 

midopa​ 종근이는 종민이랑 생긴거랑 말하는게 어쩜 닮았냐

 

한기춘​ 윤교수는 청화대 비리 다 알면서 어등한 소리한다

 

김용팔이​ 윤교수 말 줄이고 정신차려라. 학생들이. 불쌍하다. 물타기. 선수들 세계 1등이다

 

남이흥락​ 윤종군 집에가서 쉬어라 쓸말하나없다

 

영생​ 거짓말학과,교수님

 

 

 

2020년 10월 28일(수)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Borchert W.​ 종군이는 팩트 파악 부더 하고나서 방송 출연해라 임기응변만 믿고 뻔뻔하게 낯짝 들이밀지 말고

 

차혜향​ ㅡㅡ말이되는소릴해야지 ㅡㅡ시도때도장소불문하고ㅡㅡ

 

영​ 종군인 구색용이라

 

james kim ​종군이 나가있어

 

김년 ​종근 ᆢ그러니 바보들이지

 

이기철​ 종군아 너 집구석가라

 

김미옥​ 윤종균 입으로 발언 잘해라~~~헛소리 하지말고

 

김영세​ 종군씨도 역겼나?

 

수엔수 ​윤가야 그러니 이혁진 대려와

 

김정옥 ​종근이관상도 달통인데?

 

Ever Green​ 종구니... 뭐래니..?

 

Y SB​ 역시 감싸기

 

이상옥​ 윤종군 정확한 팩트로 논평을해라 헛소리하지말고

 

김년​ 종군 뭘그리 적어와서 읽는것인지 ᆢ

 

james kim​ 종군이 일기는 니 일기장에

 

매실카리카리​ 종군 씨는 왜 저리 이해가 다 되고 잘 되는 걸까? 나는 다 이상하게 보이누만..

 

이정표​ 횡설수설 종균

 

Umbrella​ 윤종군 짜증나 뭔말인지

 

이정표​ 어불성설 종균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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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손은 있는데 받은 손은 없고..."

코리안 미스터리...‘라임, 옵티머스 뇌물’...

 

[김광일의 입]

 

 

제목을 ‘코리안 미스터리’라고 붙였는데,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일본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영국 프랑스 같은 유럽 나라에서도 볼 수 있다. 뇌물 수수, 독직(瀆職) 사건이 터지면, 돈을 줬다는 사람은 있는데, 돈을 받았다는 사람은 없다. 흔히 노름판에서는 돈을 잃은 사람은 있어도 돈을 땄다는 사람은 없는 경우가 있다. 노름판을 벌인 조폭이나 큰손이 이미 상당한 돈을 뜯어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뇌물 수수 사건은 노름판하고는 다르다. 분명 준 사람이 있으면 받은 사람도 있을 텐데, 받았다고 지목된 사람은 끝까지 안 받았다고 부인한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는 장소에서 두 사람 사이에 현찰로 돈이 오가기 때문이다.

‘옵티머스’라는 자산 운용사가 있다. 옵티머스는 원래 라틴어인데, “가장 좋은”, 그런 뜻이다. 이런 회사는 일반 투자자들에게 몇 백, 몇 천, 혹은 몇 억 규모의 돈을 모아서, 그 돈이 수천 억 규모로 커지면, 자산 운용사의 투자 전문가들이 수익률 좋고 안정적인 곳에 굵직굵직하게 투자를 한다. 그렇게 해서 6개월이든 1년이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일반 투자자에게 수익 배당금을 나눠주는 것이다. 이때 일반 투자자가 ‘나는 이제 당신네에게 내 돈을 그만 맡길 테니 내 돈을 돌려다오’ 하면 두말없이 그 돈은 돌려줘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투자 자금을 자산 운용사로부터 돌려받는 것을 ‘환매’라고 한다.

그렇다면 ‘옵티머스 사태’란 무엇인가. 바로 앞에 말한 ‘환매’, 즉 일반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줘야 하는 ‘환매’가 불가능해진 상황, 회사에 있어야 할 수천 억 투자 자금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일반 투자자에게 원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을 말한다. 옵티머스사는 올해 6월17일 ‘환매 중단’을 선언했고, 회사는 사실상 공중분해 됐으며, 개인 928명을 포함해서 투자자 1166명이 투자 원금 5151억원을 대부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언론에서 ’5000억 규모의 환매 중단 사태'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그렇다. 자산운용사인 옵티머스를 책임진 사람들이 ‘나쁜 놈들’이었기 때문이다. ‘사기꾼’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좋은 뜻’을 갖고 운용했으나 인간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무슨 천재지변에 준하는 사태가 벌어져 큰돈을 날린 게 아니다. 이들은 처음 시작할 때부터 투자자를 속이고, 거짓투성이에, 서류조작에 온갖 사기행위를 벌였다고 봐야한다. 예를 들어 ‘부산시 매출 채권’처럼 “부산시가 망하지 않는 한” 절대 돈을 떼일 일이 없는 공공기관에 투자한다고 해놓고, 실제로는 비상장기업의 사모 사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코스닥 상장사 인수합병 같은 위험 자산에 돈을 넣었다는 게 드러났다.

한마디로 “그러다 망한 것”이다. 그 결과 아까 말한 것처럼 올 6월17일 환매 중단 선언이 있었고, 일주일 뒤인 6월25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했으며, 다시 일주일 뒤인 6월30일 옵티머스사의 영업 정지가 결정됐고, 다시 일주일 뒤 7월7일 김재현 대표, 이동열 대표이사, 윤석호 감사 같은 관계자들이 전격 구속됐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은 이런 사기꾼들이 활개 치도록 마냥 허술하기만 한 것일까. 물론 그런 측면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들의 자산 운용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기관들이 버젓이 있다. 이들이 네댓 개의 유령회사를 차렸고, 100장이 넘는 위조 서류를 만들었다고는 해도, 그런 사기 행각을 사전에 들여다보고 감시·감독하라고 국민세금으로 봉급을 주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같은 기관이 있다. 이런 곳에서 눈을 부릅뜨고 자산 운용사를 감시해서 선량한 투자자들의 원금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가장 커다란 궁금증이 남는다. 이런 사기꾼들은 자신들의 사기 행각을 감추기 위해서, 그리고 일이 터졌을 때 살아남기 위해서 일종의 구명활동을 하지 않았을까. 당연히 했을 것이다. 특히 핵심 권력기관인 청와대, 집권 여당, 금융위원회, 검찰, 이런 곳에 갖은 인맥을 활용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고, 일종의 보험금처럼 뇌물을 상납하려고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실제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가 작성했다는 ‘대책 문건’이라는 게 이미 검찰에 확보돼 있다. 이 문건에는 청와대 실장급·비서관급 5명, 민주당 인사 7~8명을 포함해서 정·관계 기업인 등 20여 명의 이름이 실명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검찰에서는 부분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 옵티머스의 감사역을 맡고 있는 윤석호 변호사가 ‘펀드 하자(瑕疵) 치유 관련’이란 문건도 만들었는데, 여기에는 이런 대목이 나온다.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이사가 민주당과의 과거 인연을 매개로 국회의원, 민주당 유력 인사 및 정부 관계자들에게 거짓으로 탄원,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및 정부 관계자들이 당사(옵티머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 더 나아가 권력 실세들이 더 직접적으로 개입돼 있다는 정황도 나와 있다. 문건에는 이렇게 표현돼 있다. " ‘이혁진 문제’의 해결에 도움을 줬던 정부 및 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돼 있고, 펀드 설정·운용 과정에서도 관여가 돼 있다." 정부 여당 사람들이 옵티머스의 ‘수익자’였으며, 그러니까 돈을 받아갔으며, 펀드 운용에도 관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오늘 아침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옵티머스의 감사역 윤석호 변호사의 처 이 모 행정관(36)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기 전부터 옵티머스의 지분 9.8%를 소유한 대주주였다는 게 드러났다. 또 이 모 행정관이 청와대에 근무할 때 추미애 법무장관은 서울남부지검에 있는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해체했으며, 이 모 행정관은 자신이 보유한 9.8%의 주식을 김재현 대표의 비서가 소유한 것처럼 거짓으로 차명 전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지난 6월 청와대를 사직했는데, 그녀가 청와대에 남아 있으려 한 이유는 “옵티머스에 대해 예상되는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 수사를 저지·지연시키기 위해 모종의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와 별도로 서울남부지법 법정에서는 검찰조차 예상하지 못했던 폭로가 나왔다. ‘옵티머스 사태’와 아주 흡사한 사건으로 무려 1조6000억원의 피해를 낸 ‘라임 사태’라는 것이 있다. 이 역시 ‘라임(Lime)’이라는 자산운용사가 좀비 기업에 투자하는 등 편법 거래를 일삼고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다가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사건, 즉 파산해버린 사건을 말한다. 이후 구속된 그 관련자들이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라임 자산운용사의 실소유주인 김봉현이라는 사람이 ‘당시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현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법정 증언을 한 것이다. 광주MBC 사장을 지낸 이강세라는 사람을 통해서 줬다는 것이다. 그 돈으로 청와대 정무수석을 움직이고, 그가 다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움직이면, 김상조 실장이 금감원의 조사를 무마시켜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증언이 아주 구체적이다. 이렇게 돼 있다. “작년(2019년) 7월27일 이강세 대표가 강기정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러 간다고 하길래 집에 있던 돈 5만원권, 5000만원을 쇼핑백에 담아 넘겨줬다.” “이강세 대표가 전화를 해서 내일 강기정 정무수석을 만나기로 했는데 비용이 5개가 필요하다고 했다. 큰 거 1개는 1억원, 5개는 5000만원이다.”

물론 예상했던 대로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펄쩍 뛰고 있다. “완전 허위다. 민·형사를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법적 대응을 강력히 취하겠다”고 반박했다. ‘돈 전달’의 근거로 볼 수 있는 정황은 있다. 김봉현 씨가 이강세 씨에게 돈을 전달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이 있다. 호텔 이름까지 나와 있다. 그러나 강기정 전 수석은 한사코 부인하고 있다. 그는 이강세 씨를 만난 것까지는 인정하고 있는데, 돈 받은 사실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배달 사고’가 있었을 수도 있다. 다만 뇌물사건에서 돈을 받은 사람이 자백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돈을 준 사람은 위증일 경우 형사처벌을 받을 각오를 하고 법정 진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김봉현 씨는 돈 받은 쪽에 대한 검찰 조사가 흐지부지될 기미를 보이자 법정에서 폭로를 한 것으로 보인다.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언론사 제소, 그리고 관련자 고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은 원하고 있다. 이왕 제소를 한다면 끝까지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돈을 준 사람은 있는데, 돈을 받은 사람은 없는, 코리안 미스터리가 마치 무슨 진실게임처럼 벌어지고 있는데,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권력형 게이트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했다. 옵티머스 수사 과정에 드러난 정관계 실세 명단 20명, 그 내용을 밝혀야 할 것이고, ‘강기정 뇌물 수수 의혹’도 끝까지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다.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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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前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

우리는 성평등에 투표한다!

 

 

2021년 3월 29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이콩​ 이경아 집에가서 남편 앞에서도 아아아아아아 ~~하나''

 

zzo mani​ 와~~~경이 말한다ㅋ

 

美沙子今 ​이경 커피나 타라

 

Sh Y​ 들어가세요

 

노는물​ 이경이 또 불쌍타

 

사랑해​ 이경 소음거

 

Francis Nihs​ 어리바리 이경 또 나왔구나 ㅉㅉㅉ ㅋ

 

오렌지​ 저것 또 나왔네

 

강혜숙 ​이경 이여자 나오지마세요

 

서정대​ 이경.이여자.왜이래

 

리엘 ​이경아 안타깝다

 

권정희​ 저여자 그만보게 해주~

 

심대석​ 이경 패널 퇴출시켜 주세요 말도 안되는 변명 지겹습니다

 

S H​ 이경 출연할수록 표 깍아먹네

 

손석원​ 이경이 말할수록 민주당지지율 떨어진다

 

최창식​ 이경아평생변명으로살아라

 

정태우​ 이경 진짜 꽤나 역시나 재수덩어리구나

 

권오삼​ 이경아줌마,참안스럽다,변명을하는것도한게가있죠

 

언제나​ 성추행당 아줌마

2021년 3월 22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Y.S KIM​ 이경이 끝나고 남아서 청소하고 가라

 

상돌 ​또나왔네 이경 안넝 . ..집으로 가셈.

 

김효숙​ 어 어 더듬 이경씨

 

카페이후 ​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경

 

Yoon-ok Joo​ 이경 또 나오네 건너 뛰기

 

James KIM ​더듬아 그만해라

 

달님은영창으로 ​아줌마가 비상식적이야

 

우드롱 ​공부많이 더 해야것다.

 

Na gold​ 애기야 나오지마 화근이다

 

더듬당 ​이경 음 ,음 ㅋ

 

안병찬​ 이 인간 제발 안보면

 

희망​ 저여자 나오지말라 시청율 떨어진다

 

미쉘​또 삼천포 이야기 나온다 아줌마 ㅎㅎㅎ

 

남거제​ 이경 지껄이 말고 집에서 놀아ㅡ

 

냐냐냐​ 아 진짜 요지를 말해 뭔 말하는지 모르겠어 저 여자

 

정덕순​ 제발 이경 출연 시키지 마시라

 

줄버디​이경. 버벅이.

 

2021년 3월 2일(화) TV CHOSUN LIVE 신통방통 댓글모음

 

김재인​ 이경 공부하고 나와라

 

홍성운​ 이경씨부리지마라 열받는다

 

Makelele Claude​ 그...어제 그 어제그

 

녹두꽃* ​무식하게 아무대나 한자 쓰지말자

 

barnaba lee ​얘또 헛소리하네

 

Young SS​ 역겹다 아침부터

 

목포 거시기삼학도랑께라​ 졸라 말 못하넹

 

박성준​ 이경 얘는 왜자꾸 출연시키냐?

 

Donga J​ 이경아 짧게 끝내라

 

송명주 ​이경궤변늘어놓아

 

apple i​ 닥치세요 아줌마

 

Young SS​니는 왜 나오니 홍위병이라니?

 

Makelele Claude​ 이경=랩퍼

 

이경숙​ 이경 왕짜증

 

녹두꽃*​ 이경 말을 잘못하네

 

Makelele Claude​ 우리 엄마가 이경보다 더 낫네

 

apple i​ 아줌마 장난하냐?

 

김순옥​ 이꼉 개 풀 뜯어 먹는 소리하구있네

 

별이스타​ 음 어 꿀꺽 이경 시러시러

 

jw k​ 경아 거기 왜 있니

 

테레핀​ 이여자 아침에 또 나온겨? 하나도 공감하는거 하나도 없어~~

 

노moto750​ 공부좀해라이~좌멍멍 퉤퉤

 

양명숙 ​이경 보기싫어 애효짜증

 

2021년 2월 1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최혜승​ 이경 또 나왔어 민주당 더 욕보인다

 

K소영​ 이갱아 애쓴다

 

덜부​ 아고! 경이네 들오자마자 널 보다니

 

M S J​ 이경 고소당하지 않았냐??

 

정리용​ 이경이다... 정신 건강상.. 묵음처리...

 

Candy Fire ​이경 아시타비 하지마ㅡ

 

짱!유토피아 ​이경은 주호영대표 성추행 설 흘린 죄 책임져라

 

임소은 ​매국노 이경.국어시간

 

최동민 ​저아주마 ㅡ또나왔네 ㅡ덤듬더듬 ㅡ ㅡ추행덩소설쓰네

 

Byung Ja Yoo​ 티조도한심 합니다 저런여자를

 

김욱동​ 이경 또 나왔네...짜증난다.

 

박혜자 ​이경 왜 또나와?

 

와카노​ 이경은...늘.....삼천포로빠져.......이야기 논점이 없어

 

C.조용이 살자​ 이경 가짜뉴스전파자~~~~

 

이상전​ 이겡 고발건피의자인데왠ㄱㆍ오냐

 

이석범​ 이경때문에 나간다

 

M S J​ 헛소리 이경 빼라

 

이강용​ 얘는 여기 왜왔나.!? 밥 맛 이경

 

장cosmos0811​ 이경 이버벅 또 나왔네 이버벅이 버벅거려 채널 돌립니다

 

이동화​와 재수바리 저녁밥 못먹게 생겼네 토 나얼것 같여 이경 껄값

 

윤연정​ 이경 상식적으로 생각좀해봐라

 

251 star​ 구글 검색에 안나오는 이경 ~~ 급이 떨어지네 ~~

 

임태섭​ 이경나오면 토니온다.

 

Gsoo Cho​ 이경 저거때문에 체널A로 갈란다 이현종시원한 평론 들어러가야겟다

 

짱!유토피아 ​이경 이여자 고발 당해야함 주호영 성추행이라고 터트림!

 

김도겸​ 이경재수읍다

 

김미숙​ 또 이여자 좀빼쇼 채널에이로 돌립니다

 

ᄏᄀ ​이경아 말를 할때 한번더 생각하고 조심해서 해야 할꺼야 문통 일년도 안남았다

 

 

 

2021년 1월 25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가을풍경​ 여성팔이 단체들이 문제?이경도 그곳에서 일했다지?

 

mariposa o​ 여적여 ㅡ이경

 

ms l​ 샷다 마우스

 

김만돌이​ 이경 저런걸 기자했다고 영입한 따블로만져당 대단하다

 

inside q​ 이경 , 고소하라

 

Maker Way ​이경은 여자 맞어?

 

덜부​ 경이 갈수록 못나지네 인물 괜챦았는데

 

이유나​ 미친거아냐

 

sugar w​ 이경 하는말에 화가난다

 

알리오올리오.​ 이경 프로필을 왜 숨기냐

 

Maxim Kim​ 이경 대답하라

 

하와이​ 이경이는 인격모독 무고혐의로 고발조치 ~~

 

김상추​ 이경아 시끄러워

 

달콤살벌​ 이경 오늘이 막방일듯

 

커피캔​ 넌고소각이다 !!!이경

 

Maker Way​ 이 경 정신줄 놨구먼 쯧쯧쯧

 

홍길동​ 음 ᆢ 음 역시 이경 ᆢ

 

이유나​ 음~~~어~~

 

천사​야 너말하지마화나니까

 

자유시장경제​ 으따~마바리 왓구마

 

이2904876 ​이경 ㅜㅜㅜ

 

song hia​ 시끄럽다 헛소리

 

커피캔​ 이경저건 뭐아는게뭐냐!!!!

 

 

2021년 1월 11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문진희​ 이상하다 이상해 민주당쪽은 어쩜 저렇게 패널도 막무가네일까 뇌세포가 이상하다이상해

 

0226 jggm​ 권력자 몇십명이 나라를 엉망으로 해놓고. 국민을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주었는데, 죄값을 반드시 치러야겠지요?

 

산마루​ 이경씨는 말이 너무탑답해요 패널 그만하소 별 내용도 없으면서 질질 끌어서 속터짐

 

ki k​ 강선우는 빨더니 한자리 하더라 이경아~

 

J yoo​ 이경이는 김미선 기자님께 좀 배우고 다시 와라 짜증난다

 

박미리네​ 이경아 맨날 변명하느라 힘들지

 

울사랑맘​ 이경ㆍ앞으로 팩트체크하구 나와라ㆍ알앗쥐~~

 

박미리네​ 이경 발언권 주지마시요

 

mother mother​ 이경 시끄럽다

 

박흥규​ 민당/홍보/이경/젊은분이 어디서 그렇게 뻔뻔스런 억지 논리를 배워왔나/시청자에게 스트레스만 주는 조선의 방송낭비다/

 

쎌라비​ 겉만 번지르한 골빈여자 이경

 

김김진환​ 이경이 버버벅

 

박용주 ​이부대변인.....변명하려고 나오려면...스톱하시오...

 

 

 

2021년 1월 4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용태양​구딥닝... 아아 버릇처럼 좋아요부터 눌런네.. 김관옥이나 이경, 김수현 나오면 완전 꽝인데

 

이승재​ 이경나오네ㅠ

 

녹두꽃* ​아 월요일이 이경 이네 이런

 

이승재​ 저는철없는이경입니다

 

녹두꽃*​ 이경 저번에 항의 전화 햇는데 효과 없네

 

이승재​ 이경철없는이경

 

oh sung kwon​ 이경 박수현 과노기....징그럽다...

 

라일락향기​ 아~ 이경 또 나왔네

 

홍훈효 ​이경 나오면 tv조선 안봄니다

 

Guy Fawkes​ 이경 침 꿀꺽~~

 

똘문똘추​ 저거 또나왔네

 

이윤덕 ​아 이경이또나왔네 나가야더겠디ㅡ

 

하린​ 이경 홍부부장?? 알만 하네요 ㅎ

 

김삿갓​ 이경은 베네수엘라로 가라

 

이기훈​ 저 바보 오랫만에 나왔네

 

ace킴 ​이경이 저 목소리 ㅡ등기거북

 

김김진환​ 버버벅 또나왔네

 

쩡이​ 말하면서도웃기지????????

 

똘문똘추​ 아우 재섭써서 다른거볼란다

 

김황소고집 ​비상식적인 여자. 또. 나왔네

 

김요맘때​ 침꿀꺽 이경

 

박영신​ 추는 SNS만 하나 국민들 앞에 나와 머리 숙여도 부족할판에 어억~~~이경 쟈가 왜 또나와 무슨 소리할려고 집어쳐!!! 

 

아칸거미 ​왜 더듭어

 

매실카리카리​ 얘는 좀 뺍시다..

 

서정호​ 이경아 멀주끼노

 

서영숙 ​이경 거짓말하지 말고 그만해라

 

라파솔 ​이경 저여자 또 나왔네 뭐 하던 여자인지?

 

송정숙​ 이경.우째1인1실이되노,정권의나팔수짓하려고버벅거리노.

 

퓨즈 ​이경은 그냥 아무소리가 내뱉고 있는거 같음

 

김현주 ​시끄러워 이경

 

재경noble​ 이경이도 쩝 소리내네

 

이천사​ 저여자 실타

2020년 12월 21일(월)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매실카리카리​ 꿀꺽이 나왔네..

 

a나이키​ 이경 아줌마 또 나왔네

 

안동가을사과​ 헐...이경.ㅠㅠㅠ

 

Pinnacle​ 이여자분또나오셨네

 

김김진환​ 이경이 버버벅 나왔네

 

Katie Ahn ​쟤나왔네

 

매실카리카리​ 꿀꺽이는 학력이 낮아서 그런가.. 맨날 헛소리.. 억지..

 

move B​ 밥맛재수없다 저여자

 

느림보토끼​자 여자좀ㅠㅠ밥맛을사간인데ㅠㅠ

 

Pinnacle​ 방금꿀꺽함

 

a나이키​ 이경 말은 논리가 부족해

 

s s​ 이경뵈기싫어서 안볼란다

 

Katie Ahn​ 긴장하면더꼴깍거려

 

김상추​ 이경 들어가

 

매실카리카리​ 꿀꺽... 꿀꺽...

 

주은희​ 이경 싫어

 

라떼는​ 말이 중부난방 이네

 

김광철​ 이씨 잘 났다 집으로 가라 헛소리 하지 말고

 

이창선​ 오늘 어버버 나오는 날이네

 

sj kim​ 멍청한여자

 

노복숙​ 뭔 억지소리니?

 

박경원​ 이경 이여자도 어지간히 불쌍한 영혼이네...

 

move B​ 공부좀하고나와 이경아

 

bell kim ​저 여자분 허위사실을 얘기하는데 제지해라.....

 

초롱고양이​ 듣는귀가없어서말안되는헛소리만하는 소경아줌마나왔네 귀닫았으니입도닫아라더이상정상적인국민들우롱하지말고정신적으로문제가있는아줌마얘길언제까지들어야하나

 

전카라​ 이경아.너 나오지마라!

 

김선​ 이경씨!법무차관경찰조사무마는어떻게말랄려구????

 

이상전​ 제발 이경 은팩트도거짓말하냐

 

 

2020년 10월 12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MU NA​ 이경 보기싫으니 패널에서 좀 빼주셈

 

여신윤아​ 이여자 대박이네

 

조이제​야 이경 ! 척 보면몰라 옹호 할것을 해라

 

정강산​ 이경씨 당신말하는게 국민은더답답해

 

MU NA​ 목소리도 듣기싫네

 

남초롱​ 이경 뭐가 먼저인지도 모르냐?

 

jung bae kim​ 저여자는 뭐가 중요한줄 모르나봐 법무장관 법무시 하는데 이보다 더중요 한것 있나요

 

김kyhsodam7004​ 이경! 저 여자는 내용을 계속해서 다른데로 돌리는 봉창두드리는 소릴하고 있네.

 

su o​ 사랑하면 이경인지 저경인지 저여자 가라 북에 사랑한다잖아

 

김형섭​ 이경 집에가서 남편 저녁이나 챙겨라 티비조선은 제발 나오지마라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

 

여자황 미​ 이경 아줌마. 재발 나오지마라

 

ph포물로 ​티조ᆢ제발 이여자 좀 짤라라ᆢ

 

노는물​ 이경아 집에가서 공부 좀 더하고도 나오지마라

 

 

 

 

 

2020년 10월 19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kim ace​ 이경 면상 보기시러 나가야 것네

 

영​ 이경 들어나마나

 

용태양​ 좌파 이경~

 

덜부끄럽기​ 윽!경이

 

김김창래​ 이경.또 나왔네

 

sung kyoo lee​ 이경 아줌마

 

山本素英​ 이경 또 나왔네!!!안볼란다!!!!!!!

 

se jen ​이경 ,,더듬당 기준으로 ㅡㅡㅡㅡㅡㅡ 말 말말

 

김정태​ 이경이는 양심을 가지고 말해라.

 

이순주​ 이경은 무슨말 하는거야도대체?

 

김상철​ 경이 재 뭐하던앤지 아시는분

 

Blue Bird​ 헐 이경이 여기도 나오네....채널돌아간다...짜증나

 

이춘원​ 이경 누가 네동의고 뭐고 듣고싶다 했나 팩트만 말해

 

형님​ 이여자 무슨말 하는지 이해안감

 

코스모스​ 이경 저 여자 뭐라고 주절거리노

 

김재석​ 저대변인 얼굴값좀해스면좋게네 입하고 머리는 통 없네 ㅋㅋ 국민들은딘알고있서요

 

美沙子今​ 이경!!!!!!!!성형.......코수술....실패!!!!!!!!!!콧구멍.....보인다!!!!!!~~~~~~=~~집에...가라

 

Gunhowan Kim​ 이런 여자가 패널이라니

 

최순옥​ 이여자!그만 나오게하시요 도대체 뭔소릴 지껄이는지 알수가없네

 

ROK team​ 니 생각이지 국민갖다 붙이지좀마 욕나온다 진짜

 

AMELIA KIM​ 어버버 어버버~ 논리도 논점도 없네

 

S. Lee​ 어쩌면 이경은 목소리도 듣기싫으냐 헐

 

가을단풍​ 이경 아웃 헛소리 하려니 침빠르지

 

표범 ​이경 얼굴 뜨거운걸 알아라

 

박상우 ​이경 집에가라

 

정현수​ 이경이 민주당 변명해 주느라 애쓴다

 

김경남 ​이경 막 시부리네

 

김정훈Kim Jeong hoon​ 이경 이런애는 왜 쓰냐??

 

최인순​ 이경 재는 왜 나왔어?

 

 

 

 

2020년 10월 26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가시연꽃 가시연꽃​ 이경아 집어가라

 

김김진환​ 어버버 또나왔네

 

나라가니꺼가​ 또 주절주절...

 

자유의 소리 라디오 Freedom of speech Radio​ 저질패널 이경 출연금지 부탁드립니다.

 

法무량​ 안본다ㅡ편 열심히들어라ㅡ나갈께ㆍ수고~

 

가시연꽃 가시연꽃​ 이경아 헌법에 추미애부하가 윤석렬이라고 나왔냐???

 

햇살​ 이경 니가거기서 왜나와

 

전현석​ 나와서 헛소리 좀 하지마라

 

서훈​ 경 니가 정치적이지

 

박경혜 ​이경.추미애..국민밉상.

 

Miyoung Park​ 또 이경 짜증나 말이 되는소리하는사람만 패널로 합시다

 

김싸아​ 개경이 또 나왔네!

 

혜선김​ 이경니머리로나오는생각 얘기하지마

 

정의​ 이여자 꼴보기싫어서 팁조선 오늘은 안본다

 

서정호​ 이경아 째진입이라고 아무렇게나

 

AMELIA KIM​ 이경 니가 다른 법률전문가보다 더 전문가냐? 웃기네

 

현중마린 ​이경?? 얘는 좀 모지란 것같다

 

토리​ 이경 국민밉상

 

이영주​ 이경 밉상 뻔뻔하다

 

이순의​ 무식쟁이 이경

 

迎春花​ 이경 ~~ 온전한 정신이 아니네

 

조직환 ​이경이 완전 밥통이네 ㅋㅋ

 

마드모아젤​ 머리빈 이경

 

 

 

2020년 11월 02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김상추​ 이경 관옥 출연시키지 마셔요

 

김신연​ 이경아. 정신차려라

 

박규​ 이경좀 안보게 해주세요

 

정의​ 이경 저거는 잘못했단 말을 할줄모르나봐 부끄러운줄알아라

 

이화랑​ 이경 ~~윤미향 한패

 

Y아스파라거스 ​'이경아 쓴소리 해라 호미로 막을걸 가래로도 못막는다는 속담

 

차수일​ 자파여자 보기싫다

 

햇살 ​이경 나왔나요?.. 난 채널a로...

 

장철웅​ 이경예전김남국생각나게하네요덮어놓고내편억지논리상식적이지않다

 

이대로​ 이경 이경을칠.

 

laphaela 8858​ 경아 말좀 양심껏 하시여

 

김년​ 이 경 야좀 그만 봅시다 ᆢ소화 안된다

 

Young SS​ Tv조선 이경 나오면 시청율 뚝뚝 떨어진다.

 

달콤살벌​ 이경 재수없어서 나갑니다~~~~

 

정레인​ 이경씨. 집권당이면 시선을 넓게 가져야하지 않을까요?

 

Cloud​ 국민청원 500만해야 검사 200명과 비율이 맞다. 이경 정신 차려라!

 

김요맘때 ​사오정 이경

 

Sony Park​ 이경아 ! 제발 젊은이 답게 정의롭게 살아라!

 

도이 도이​ 이경 지가 왜 흥분하나

 

빛과소금​ 이경아 너도 왜 그렇게 뻔뻔 스럽냐?

 

토리​ 이경 헤어스탈 완전 촌스럽네요

 

박월순 ​tv보다가 짜증나 들어왔다 이경 오디서 호도질이고 국민이 우습냐 국민이 이경 니말 고디곧대로 듣길 바라냐

 

보나마나​ 이경,박진영,김관옥 왜 전부다 똑같을까요

 

ᄆᄇ​ 이경 머리를 묶고 나와야 헤어스타일이 영~아님

 

마세다린​ 경이 수준 나오네 ㅎㅎ

 

yj k​ 말도 더듬어 ㅋㅋ

 

김무​ 이경 더듬거리지 말고 들어가라

 

김효종​ 이경 너는 무슨 라인이니??

 

김시언​ 이경아 너 뭐야?

 

테스형[나후나] ​버버벅 이경

 

나비혜연​ 개 웃김 이경 머하니

 

장cosmos0811​ 이경 말도 못하면서 왜 나오냐

 

김버럭​ 이경 아웃

 

화개산 ​이경 말막히면 말하지 마라

 

나나미​ 이경 아줌마 좌쪽 패널 아웃~~~~~~~

 

inside q​ 이경 ,,버벅 ,,,,,,

 

죽다만놈​ 저여잔 왜나오는거야? 기가차다

 

유봉희​ 이경은 나올 실력이 아냐

 

corppor no​ 이경,빼라,방송질 떨어진다.

 

Umbrella​ 이경 버벅거리지말고. 나오지마라

 

이창선​ 어버버 또 나왔네 ㅎㅎ

 

언제나​ㅠㅠ  경아.. 경아... 약먹을 시간인데. ㅠㅠ

 

SUN KANG​ 이경과 문의 공통점있네

 

 

2020년 11월 9일 시사쇼 이것이정치다 댓글 모음

 

 

스나이퍼K​ 이경 이건 또 왜 나왔어

 

스나이퍼K​ 오늘 짜증이빠이네

 

천송이​ 또 이여자나오네

 

강제나 ​어버버또나왔네

 

병판​ 경아 이제그만

 

와카노​ 이경....앞뒤 말도 잘 분간안되는...여자 또 나왔네

 

JJ​ 이경이 조 바이든을 지지하네?????ㅋㅋㅋㅋㅋ

 

yh k​ 경이 저게 탄소라 카노?

 

A88868786박주찬​ 이경나왔다..이아지매는..뭔소릴하는지 ..

 

ki k​ 이경이도 선우처럼 한자리 바라나??????

 

아이온 ​이여자 뭐에요?

 

와카노​ 이경 말듣다 보면.....내가 정신이 나간다.......말이 우왕좌왕........

 

이순주​ 이경 제발 그만 나와라 시청자도배려해야지

 

김무 ​이경은 왜 자꾸 부르나, 전문가도 아니다

 

안동가을사과​ 이경 정리해서 이애기해라...쫌

 

이준태​ 이경 야는 왜나와 뭔 헷소리질~^

 

최은경 ​이경~ 나가라! 짜증난다

 

윤귀순 ​이경. 또 뭐래?

 

럭키​ 이경은 초등생

 

윤귀순​ 쟤 떨고 있어요

 

홍메리​ 이녀는 남의말을 아예 안들어~~참 예의도 없다

 

냉얼음​ 이경 꼴보기 싫어 안봐야겠다

 

아르마다​ 저여자또나왔네.. 어버버

 

삐리릭 ​쟤는 뭐야?

 

남심태식​ 저여자 또 똥볼 차네...누가 말겨봐요 ㅋ

 

김무​ 이경 자신이나 잘하라

 

윤귀순 ​이경. 떨고있지?

 

서을숲ᆞ​진짜 추한 여자네 지무덤 을 지가파네

 

와카노​ 이경아.......셔트마우스.....고마 시부리라

 

ᅳ하얀구름ᅳ​ 이경 공부나하고 지껄여~

 

Pei Moi​ 이경 입에 사탕안빼면 그대로 아구창 때린다 ~~~ 사탕 깨지게

 

moo indo​ 저여자 뭐 허는여자여??

 

와카노 ​이경..............부르지마라..........정말....시간아깝다

 

coco 7​ 이경 말더듬는 거 보면 뭔가 찔리는게 있는듯

 

김년​ 이경이 저여자 ᆢ한참 모자란다 ᆢ한심

 

양명희 ​더듬거리지 마.이경! 이제껏 아무소리 없다가,왜 지금 와서 대선자금 운운하니? 적폐수사 할때는 입 꾹 다물고 있더니.

 

최경희 ​이경은 특활비의 정의를 모른다. 저런애는 빼라

 

yclee5972​ 지지배 안되는 말 짜깁기하느라 버벅대네

 

와카노​ 이경은......국민기만용......국민들 약올리려고 나오냐?????

 

손희경​ 이경땜에 채널a로 간다

 

2020년 11월 16일(월) TV조선 시사쇼 이것이정치다 댓글모음

목성공포증​ 이경이 나오다니

 

목성공포증​ 악ㅋ 이경이다

 

Esther Lee​ 이경... 여기나왔네

 

노는물​ 뭐야 이경

 

방정숙​ 저 또 나왔네. 미친

 

김김창래​ 이경 또 나왔네

 

와카노​ 이.....멍한 ....아지매 또 나왔네

 

하린​ 이경님 나오셨네요 ㅎ

 

칸만타​ 이경 왜?말이안되는데 이바봉ᆢ

 

내로남불 ​이경 든게 없다

 

Yoon Jung Choi​ 이경의 궤변 그만해라

 

bazteil ​이아줌마는 뭔데

 

백승도​ 이여자 누구요?

 

이윤환​말 더듬이 또 나왔네

 

목성공포증 ​배변이랑 비교도 안됨 이경은 ㅋㅋ

 

죄인아개밥이다​ 이여자또나왓네

 

이지은​ 이경 놀고잇네ㅡ

 

내로남불​ 이경 든게 없어

 

김현정 ​이경 아답답해

 

느닷없이​ 이여자또나왔네 쌀떨어졌나

 

나라 러브​ 이경 이나추미애나갔은족속

 

유선재​ 법무부는 특활비는 없다 경아 공부해라

 

해운대아지매​ 이경! 정신차리고

 

민들래민​ 이경 진실만말해 자기편이라고 내로남불하지말고

 

Esther Lee​ 이경... 이재정보다 더 골때리는 여자

 

심순자 ​이경아공부좀더하고와라 뭐아는게있어야지

 

정은경​ 이경씨 너님네 문씨와 추씨의 특활쌈지돈부터 먼저 알아보라구

 

김정희​ 얘는 왜자꾸 나오는거야

 

Minh sun Pae​ 이경인가 저경인가 땜에 이 프로도 못 보겠네.

 

casey son​ 어버버버버ㅓ버버버버

 

김형섭 ​욕나온다 저 인간 티비돌린다 이경 꼴보기 싫어

 

midopa​ 이경은 거르는경

 

내로남불 ​이경 아는게 없어

 

추경ONG​ 이경 추하다 못해 안쓰럽다

 

강한남​ 말부터 배워라 이경아

 

김현정​ 이경 무슨말하는건지

 

이성훈​ 이경아,,, 누구에게 물어 봤냐 ???

 

이주병​ 이경 좀 상식적인 논평좀 하시요

 

노는물​ 이경은 머리에 든게 넘없다 머리가 딸린다

 

Helen Choi​ 경아~~너의 논평이 더욱 부적절해 보여~~제발 무식한소리 그만두고 입닥해

 

허해경 허해경​ 이경 니가 뭐,알고 지껄이냐

 

주근깨​ 이경이는 그입 다물라!

 

이지은 ​이경정신차려라 음해그만해라ㅡㅡ

 

이정민​ 보기싫다 이경

 

주재흥​ 이경 헛소리 좀 하지마세요 ᆢ이경 출연시키지 마세요 ᆢ짜증납니다 시청거부합니다

 

유봉희​ 이경 뭘 안다고~ 나올 사람이 없으면 조국 불러요

 

김동연 ​이경은 머리가 깨졌냐?

 

김현정​ 이경 구차하다

 

해운대아지매​ 이경아...고 홈!

 

허해경 허해경 ​이경 제발 나오지마라

 

낭인​ 애는 수능어떻게 봤지 대학교 나왔나

 

sj p​ 어버버 아줌니 집에가서 아가나보셔

 

추경ONG​ 이경 인물값쫑해라 추하게 살지말고

 

이지은​ 이경집에서밥이나해라

 

B K​ 이경 얘는 무슨말인지 도무지 못알아 듣겠네ㅡㅡㅡ 휴ㅡㅡㅡㅡㅡㅡㅡㅡ

 

임수민​ 이경은 나가라

 

 

2020년 12월 14일(월) TV CHOSUN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김원우 ​2경이 또나왓네.

 

잘될거야 ​이경? 나가야겠다

 

a나이키​ 이경 아줌마 싫은데

 

winter​ 이경 저여자 왜나와?

 

이탁​ 이경이 출연하면 채널a로 가야겠다

 

winter​ 이경 보기싫다

 

a나이키​ 아줌마

 

두루마리​ 저여자 또 나오네

 

Axl Lee​ 어 경이 나왔네

 

남이승원​ 이경아줌마꼴갑

 

박영신​ 또 이경이가 에이휴

 

조상철​ 개밥맛 또나왔네

 

하늘호랑이​ 시부리지마라

 

이지은​ 이경무식해

 

김김진환​ 이경이 얼치기

 

sony쏘니​ 들어가ᆢ

 

매실카리카리​ 이경 자체가 레벨이 낮잖아..

 

Axl Lee​ 경이는 머리가 안좋아서 주제가 무슨말인지 모르던데

 

이지은​ 이경촌스러워

 

金榮燉​ 2원짜리나왔구나

 

BJ CHO​ 월요일부터 얘 얼굴을 봐야하다니

 

이탁​ 에이C나가야겠다 이경이 꼴보기싫어서

 

이지은​ 이경 수준미달

 

내로남불 ​이경 뚱딴지

 

p earl​ 저여자 뭣냐

 

yh k​ 경아 울국민을 끌어들이지 마라

 

강진희​ 5차원 여자네...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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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前 청와대 대변인<문재인 정부>)

 

 

 

박수현 김영미 공주시의원 '불륜 의혹 (출처 : 업타운 뉴스)

 

안 지사 의혹이 불거진 직후 '지방의원과의 불륜 의혹' 등이 제기됐다는 이유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해서도 충남지사 공천을 주지 않았다. (출처 : 연합뉴스)

 

 

2021년 1월 5일(화) TV CHOSUN 시사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초희​ 맹한정부

 

레아고티​ 박수현은 또 나왔네

 

권정호 ​해도해도.너무한다

 

Umbrella​ 박수현 똑같은인간

 

쥬이​ 박수현 뭐하려 나왓니

 

박필순​ 수현이빼고

 

커피한잔​ 박수현안보고싶은데

 

김요맘때 ​박수현 어디 아픈가봐요 ㅎㅎ

 

박필순​ 수현이밥맛

 

김요맘때​ 박수현 끼어들지마

 

limit eom​ 수현아 바른말 하지마라! 징계 먹는다! 이정권은 바른말하면 쫒겨난다

 

하린 ​박수현씨의 과거 언론 나와 한 망언을 특집으로 방송해도 될만하던데 ㅎ 참 너무 나간다니까 저분

 

송영실 송영실​ 박수현 문통이 니 왕이지

 

김아영​ 수현이너막들이대네

 

김선 ​박수현갑질

 

류호달​ 박수현 출연시키지마십시요! 조선 뭐하는방송입니까?? 참 한숨하오~~

 

Maker Way​ 수현이 나와서 하는 이미지가 이 정권의 이미지다 ㅋㅋ

 

류호달​ 티브이 조선 박수현 출연시키지말고, 막말 저지하라! 뭐한겁니까??????

 

cw kim​ 살인정권

 

김아영 ​수현이까불지마라

 

김선 ​또????박수현

 

조이​ 에고 박수현 또나왔네요 음소거

 

2020년 12월 15일(화) TV CHOSUN 시사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Julie Choi​ 으아!!! 박수현 왜나옴?

 

황금사자​ 역시 전라도 사투리

 

박인숙 ​말좀잘하세요

 

촌철살인​ 박수현또나왔어

 

EY Kim​ 여기!!!! 또 나오셨어요...ㅠㅠ

 

등대불​ 소설 쓰네

 

불사조​ 수혀니 저너마 나오지 마라

 

고성산​ 젓같은 멍소리하지마라

 

하나사랑​ 수현이

끼 나왔어요

 

그레이스송​ 수현이얘는 왜자주나오지

 

참소리​ 수현이 헛소리 작작해라

 

손말순​ 박수현 너라면 그냥 넘어가겠나?

 

삼성동젠틀맨​ 박수현 출연시키지마라 좀 짜증나니깐 니가 국민을알아

 

허미숙​ 박수현!!말하는거봐라!!징계당할이유가없는데 그럼가만있냐!!

 

하늘소망​ 박수현 시끄럽다

 

별별하늘​ 박수현너나잘해라

 

우씨​야 이사람 수현이 내로남불좀 그만하고 윤총장이 무슨죄을 졌냐..

 

느긋하게즐겁게​ 머리가 돌았군 박수현

 

촌철살인​ 박수현 지겹다

 

KT K​ 박수현 헛소리

 

스나이퍼K​ 수현아 국민들은 너땜에 피곤해

 

고하니​ 수혀니 너나 잘하셔 ~

 

오경임​ 박수현씨 당신 나오지마세요

 

스틱김​ 수현같은사람왜나와

 

홍민영​ 박수현 부당하고 궁한 논리다

 

리찰덕​ 불륜이나 해라~수현아 논평하지말고..

 

 

 

 

2020년 12월 15일(화) TV CHOSUN 시사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박경희​ 박수현씨는 안나왔음

 

JG Lee​ 더독재민주당

 

김두한​ 수현이 이놈 왜자꾸 불러

 

Steve Baek​ 김수현아~ 당신도 곧....

 

송정숙​ 박수현가라.나오지마.

 

jakarta indonesia​ 김수현 내연녀 잘있냐

 

어쩌다본 ​🔥박수현이 왜 나와

 

들꽃 들꽃​ 박수현저인간 왔다갔다하면서 열일하느라바쁨

 

강승훈​ 어? 박수현 간신~~누구신지 맞는말만 골라 하시네요^^

 

임성희​ 수현아수현아. 왜그러고사니~~

 

영시천지​ 과녹이는 어디갔노?

 

yj k​ 수현아 꼴 보기싫다

 

김완자​ 또 나왔어 박수현씨

 

이정민​ 박수현 편드는거 보니 구역질 난다

 

전미자​ 박수현 듣기 싫다 그만 출연 시키세요 꼴보기 싫어 체널 돌립니다

 

이혜빈​ 박수현 저 사람 좀 안나오면 좋겠심더

 

남홍종화 ​수현아 몇년전 유성 장대동에서 니덜 해장국집에서 축배를들을때 내가 얘기 했지 니덜이 진정한 적폐 될꺼라고 인간아 악취기 너무난다

 

정홍어​ 쟤는목소리도간신이야.제격이다.수현아.세컨드는정리했냐.?

 

CountryZee​ 박수현뵈기싫어서채널A간다

 

Si K​ 박씨 나왔나보네요 나간다

 

김미영​ 박수현아부떨지마소

 

류호성 ​수현이저늠 빼라. 거짓말쟁이다.

 

하린​ 오전에 밥먹을때오 박수현 저녁에 밥먹응때도 박수현 지겨워 

맛 떨어져

 

2020년 12월 15일(화) 체널A 김진의 돌직구 쇼 댓글모음

 

rainbow *​ 박수현 그만 나와라

 

쭈굴탱​ 박수현 말할때 무음처리가 “답”!!

 

김형욱​ 현아 살고싶니

 

신영숙​저남자싫다 수현

 

김KKH​ 수현아. 제정신이냐?

 

송연순​ 국민은 속지 않는다 문재인 탄핵

 

영혼의프리랜서​ 진짜 이 자 수준이

 

최후통첩​ 박수현! 입이 부끄럽지 않나?

 

김완자​ 수현씨 음모론 마잖

 

박강우 ​박수현 좀 빼세요.

 

미소천사 ​박수현 양심이 있으면 정직하게 말해라

 

나다​ 욕하도먹어오래살까 걱정된다

 

정명철​ 씨나리오가 아니라구요?개가웃습니다~~~~~

 

짱!유토피아​ 채널a는 박수현 출연금지시커라

 

꾼파수​ 찍어내려고 발악하는거 국민은 다안다

 

꼼지락​ 박수현 해도해도 너무하네 지도 보고듣는게있을테데

 

김엄마​박수현 어이없음

 

김형애​ 박수현 같은 저런분은 패널로 쓰지 마시오

 

東條徳子마로니에 ​수련에는 집에 있어라

 

정영희​ 왜 이리 말이 많어 개소리

 

ng ng​ 박수현 티좀 고만내라 정했거든

 

박경희​ 박수현씨 교묘하게 말놀음 하시고 계시네요

 

진주이 ​아 박수현 너무 싫어

 

강태양 ​수현아 수현아 밉상짓 그만해라 수현아 제발 안녕

 

이종석 ​헤이 박수현아 니가 소통위원장이라고 누구하고소통하노.네하고 말좀할수있나 전번갈챠줄게

 

친미​ 박수현 국민이 바보로 보이냐.

 

심죽​ 느끼 낙연씨는 우유부단하고 대통감도아니고 저사람들은 일초도 생각없이 바로 말하기 행동하기 어쩜 자기네가 누구를 판단하고 말을들어준다느니 받아준다느니 기가찬다건방스럼이 하늘을 찌르는 저골빈생각들

 

밀감​ 박수현이 말장난 더럽게 심하네요

 

쭈굴탱​ 박수현말이냐?방귀냐~~?꼴갑~~

 

Mi kim​ 박수현 무슨소리냐

 

noah kim​ 박수현도 채팅창에 자기 욕 밖에 없는 것 알까요?

 

jin lee​ 또 헛소리 박수현.ㅡㅡ

 

이명옥​ 박수현씨 너무 편애 비합리적인 발언입니다.

 

배현수​ 박수현아 언론플레이가 아니고 진실이거등!

 

원상희​ 박수현진실을 말해라

 

이명옥​ 박 수현 여러번 봤는데 방송 정말 저런 사람을 왜 패널로 쓰시는지 방송국에 묻고 싶습니다.

 

 

 

2020년 11월 3일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 모음 

 

여신윤아​ 박수현ㅋㅋㅋㅋ드가요

 

안동가을사과​ 허걱...수현이다.ㅠㅜ

 

윤정덕​ 수현이 또 나왔네

 

쥐방울 ​박수현 듣기싫어

 

소나무​박수현 아웃

 

썸온TV​ 박수현 꿈속을 다니시는 듯 현실성 참 떨어지는 분

 

소나무 ​박수현 제발 나오지마.

 

노가다최씨 ​수현이는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겨

 

김재희​ 수현아 돈은 청와대가서 벌어라

 

J와신상담​ 박수현이 헛소리만

 

sky sky​ 민주당ᆞ문재인 제일 잘한 일ㅡ. 검찰총장/ 감사원장 임명, 우리집값 더불어 따블상승

 

정권교체​ 출연자 물이 안조아 ~~수현, 진형, 이경, 영희~~영 불편해서 볼것 없음

 

박명수​ 수현아 두디다치라

 

이순주​ 박수현 똑바로해야

 

Color Bible​ 수현아 데리고 온 아줌마랑 같이 집에 가라

 

yh k​ 수현이 입만 살아가지고

 

노는물​ 수현아 또 김밥말고 있냐

 

이지숙​ 박수현이또나왔네 변명만히ㅡ는사람 나오지마라

 

mj​ 추미애가 진정 정당한 언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박수현패널 심각하네요 이런 분이 청와대에서 일하셔

 

박영배​ 이인간은 준것없는데도 미워

 

김원경​ 박의원은 패널로 법도 모르느냐

 

홍권일​ 수현아 내연녀는 잘있고?

 

노가다최씨​ 수현이는 개혁이란 단어를 모른당께

 

doyoung chong​ 박수현씨 당신이나 똑바로 살어

 

김정옥​ 박수현 시끄럽다

 

Bull​ 박수현 궤변의 달인

 

홍순임​ 박수현 말 똑바로해라 민주당 엄청 욕먹고 있는거알지

 

ᄇᄋᄃ​ 박수현이는 검찰개혁이 뭔지몰라 지네맘대로하는게 개혁이란다 웃기는얘기지

 

 

2020년 11월 9일 <MBN 뉴스와이드> 댓글 모음

 

 

정라겸​능구렁이 박수현!!!!점잖은듯하면서 궤변!!!!

 

나라사랑​ 박수현! 추미애 는 맨날 어디서 들은이야기만 가지고 감찰하나? 검증부터하면서 신중하게 해야지, 무조건 윤총장 찍어내기 할라고 한짓거리가 너그 발등 찍었다.

 

whdud Lee ​도대체 저사람왜저리자주나와

 

whdud Lee​ 박수현좀나오지마라

 

나라사랑​ 박수현! 말도 안되는 변명한다고... 헐~~~ 

 에 침부터 발라라! 재혼하고난뒤부터 좀이상해!

 

 

 

 

2020년 11월 16일(월) MBN 뉴스와이드 댓글모음

 

이해희​ 박수현 종편을 종횡무진하네 뭔 빽으로??:

 

나르고​ 저놈은 이혼하기 전에 연애한 거니 더욱 문제지

 

대한민국​ 수현이는여전히개소리하는구나

 

김상호​ 박수현 너 되진다~

 

김남천 ​박수현 눈치때리기 눈치보기

 

Cloud​ 박수현 네가 해보라

 

Color Bible​ 수헌아 너는 안되겠다

 

일격필살​ 문가는 너무못하는건 사실임

 

재롱이​ 수현아.아침에 돌지구에서 한 말 똑같이 하네.그럼 출연료는 받지 말아야지.참 염치도 없네.

 

이해희​능구렁이 박수현

 

 

2020년 11월 17일(화) TV조선 시사쇼 이것이정치다 댓글모음

 

안성수​ 박수땡도 완전 맛갔네

 

yh k​ 수현씨는 뻔한소리만 맨날 허고 우짜자고?

 

박벽천​ 수현아 방역이 성공했냐 ?

 

뮬란​ 박수현 귀신 나왔네 저 나갑니다..

 

카페이후​ 박수현도 홍보소통위원장이야? 이경이도 같은데. 어이구

 

아프로만​ 민주당 애들은 말도 뻔뻔하게 잘해

 

귀가지니 ​좌파만 피해간다는 코로나

 

죄인아개밥이다​ 수현아니가홍보하면홍보되것냐?

 

박영신​ 박수현 듣고싶지 않으니 조용히 있으셔

 

정홍어​ 박수현제비는출연시키지마라.

 

백두산신령​ 박수현 집판돈 세비는제대로 냈나 투기끝났으면 잠수타라 영끌하지말고

 

홍순임​ 박수현 말은 똑바로해라

 

정창화​ 여기에 왜 공산당원이 나왔지(김수현)

 

황숙희​ 수현위선자

 

최길자​ 박수현씨 듣기싫다 왜거기사오나

 

하늘 ​박수현 아웃

 

최 최 ​박수현 왜나와ᆢ

 

영​박 수현은 불륜만 맡기세요

 

노는물​ 김수현 찔리는가 보다 양장점 잘있나

 

남이승원 ​박수현 너가피곤하다

 

방랑낭인​ 수현아 불륜녀는 잘 챙기고 있니?

 

은블리 ​박수현도 아웃

 

Sniper HD​ 수현이 너 때문에 국민이 피곤하다

 

고장미​ 에이 수혀니 때문에 나간다 ~~니가 더 피곤하고 추한* 때문에 국민은 나날이 피곤타

 

까깍꿍​ 문재인이 박수현 엄청밀어주네. 안나오는데강닉

 

남이승원​ 수현ㆍ영희피곤하다

 

Borchert W.​ 수현아 너 빼고 국민들은 다 안다

 

jy lee​ 불륜녀하고나 뒹글르고 여기는 나오지마라..

 

yh k​ 수현아너거땜시 피로하다못해 욕나온다

 

하늘​ 박수현 좀 빼세

 

이삼균​ 수현아!나가라

 

 

2020년 12월 1일(화) 체널A 김진의 돌직구 쇼 댓글모음

 

윤석기​ 저 뻔뻔한 꼬라지 수치스런 사고치고 얼굴 뻣뻣하게 들고 다니지

 

딕트레시​ 수현아 떳떳한 개혁이 도망친다

 

ha wow​ 박수현 너도 권력 놓기싫은거군..그냥 거기로가라

 

티나​ 박수현 무논리

 

kyoungyoul kim​ 박수현 똑바로 예기하라

 

S B​ 박수현 국민 우롱하지 마세요

 

은유​ 천박한좌파

 

sw sky​ 박수현씨 와그래

 

은아이​ 박수현 말이라고해

 

노종현 ​박수현은 스포츠를 모독하지 마세요

 

진달래장 미​ 박수현집가서 푸~욱 ~쉬고 조응천국회의원님 나오라고 하세요

 

ha wow​ 박수현 보내세요

 

heesu choi ​박수현! 박대통령을 탄핵한게 옳은지도 역사가 심판할것이다~~

 

white tailed mongoose​ 좌파는 궤변에 조작 선동

 

sw sky​ 박수현 재밌는 돌직구쇼 나오지마

 

Sangkyu Lee​ 박수현웃기네 다른사람이 그래도 법위반이라고 할텐데 하물며 법무장관이 위법이라면 후대에까지

 

이시대마지막 로멘티시스트​ 박수현 너 나오지 마라

 

천병식​ 박수현씨 훗날 역사는 이문씨정부를 개혁이라고 할까요 독재와 더럽고 치사한 정권이라고 하게지요

 

최경희 ​박수현은 상대하지 마라. 수준미달

 

아름다리​ 수현아 공무원은 불법이아니면 징계를 할수 없단다 알겠냐

 

유인숙​ 박수현.횡설수설하네

 

이재온​ 박수현씨 채널 돌아감니다ㅠ

 

권영옥​ 수현이 궤변 그만해

 

진주이​ 박수현도 답이 정해져있다고 이야기 하네

 

corppor no​ 박수현,빼라,방송질 떨어진다.이게 나라냐?

 

동해바다​ 돌직구 너무좋은데 박수현 나오면 너무 스트레스 받네

 

이영미​ 박수현...본인 말하고도 참으로 부끄러우시죠

 

전성만​ 박수현 씨 꼭 돌직구 쇼 에 나와야 합니까 제발 재수없어요 나오지 마세요

 

김주희​ 박수현 진짜 어이없는 변호하네요

 

알콩​ 딸랑이 수현

 

 

2020년 12월 1일(화) TV조선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G alive​ 박수현 변명하지마라

 

김병희​ 수현이는 왜 나왔냐???????????????????

 

Steve Baek​ 박수현 먼 말하려나 ㅋㅋ

 

크라브마가 ​빡수현 ㅋㅋ

 

목성​ 박수현표정보소 ㅋㅋㅋ

 

jo lee​ 박수현씨 인정할건 합시다

 

벼리​ 간신 박수현

 

고하니​ 수현아 니도 할말 있냐?

 

수수꽃다리​ 수혀나 사필귀정이다

 

양은정 ​박수현말하기어렵지

 

남초롱​ 수현아 법대로 해야하는거야

 

나대한민국​ 박수현 출연금지

 

파란하늘​ 박수현

집에 가셔요

 

이풀잎박수현씨 문란한 사생활 패널자격 없음 미투

이정우 ​수현아 왜 아침에 니가얘기했던것과 지금은 왜이리 다런가 너역시 사기정당출신 답다.

 

김경술​ 빵수현아 입술이 바짝 ㅋㅋ

 

박태진​ 박수현씨 에효 정신차리소

 

이진범​ 박수현씨 당신이 언제 그렇케 말했읍니까?0다른방송에서 다 안될꺼라고 말해놓코 이렇케되니 말을돌릴껌니까

 

꼬꼬마녀​ 박수현 정의가 이런거다... 모르면 입다물고 있어라

 

bongsang Choi​ 박수현아..넌 그냥 아무도 없는곳에서 벽에다 이야기 해라

 

손미록​ 박수현 ㅡ이방송 저방송 돌아다니며 밥벌어 먹고 사나? 뉴스를 못 보겠네요

 

이게나라가​ 박수현 돌직구에서는 가각된다더니.. 그만 나오세요

 

정경애 ​박수현 사화얘기도 하던데 뜬금없

 

 

2020년 12월 8일(화) 채널 A 김진의 돌직구 쇼 댓글모음

 

Haelan Shin​ 박수현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바탕인 돌직구와 맞지 않다.

 

David David​ 박수현씨는 돌직구에 안보이면 좋겠던데.

 

百文불여일犬​ 박수현이는광주로돌아가하 거서대우받고살아라

 

쯔리박​ 박수현 집있으니까 보수내?

 

David David​ 박수현 출연금지

 

송창현​ 박수현이 또 그러는거 아니야??ㅋ 검찰개혁을 막기위해 부동산을 건드린다~

 

남연아​ 채널A는 구독자들 스트레스 받지 않게 박수현 아웃시켜라

 

euna​ 박수현 출연정지 찬성요..!!

 

Chi-chi Father ​박수현 너털웃음속의 의미

 

ᄋᄋ​ 박수현웃는게 수상함

 

해피맨​ 박수현 의견 듣지 말아라

 

리산초​ 수현씨도 집있니

 

김정이​ 수현이는 방패하러 나왔네

 

김상헌​ 수현이는 내연녀전문가

밤가이 ​수현아 우서?

 

SK H​ 박수현 계속 괴변을 들어야 되나???????

 

김재홍​ 박대변인도 점점 변해가는구나!

 

Mu Mu​ 박수현 권력에취해 헛소리하는것같다 듣기싫다

 

윤뿅뿅맘​ 박수현때문에 화가난다

 

 

2020년 12월 8일(화) TV CHOSUN 시사쇼 이것이 정치다 댓글모음

yh k​ 수현이

 

Yoon Jung Choi​ 박수현 궤변 늘어놓지 마라

 

지용상​ 지겨워. 수현. 아웃.

 

핑크모찌 ​돌직구보다가 박수현 싫어서 나왔는데 여기도 박수현 ㅉ

 

홍페페아이비​ 백수 박수현

 

高句麗進國渤海成國高王大造英​ 수현 빠져라

 

yh k ​수현아 너거 땜시다

 

퓨즈​ 난 수현이가 바람핀건 알겠던데 ㅎㅎㅎ

 

광야의소리​ 박수현씨는 그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사비나​ 김수현 너무 앴8지 마라 민주당편들려고

 

ᄇᄋᄃ​ 박수현 그냥 나오지마 변명도 지겨워

 

행복의창​ 수현아 너말이 뭣말인지 모르겟다 이노인

 

Y아스파라거스​ 수현아 윤총장이 지들편 법대로 조사한다고 생사람 잡고 있다

 

이똘똘​ 박순현 말은 바로해라 이정부가 똥줄이 타니까 징계해서 내쫏을려고 하는거라고

 

사모님​ 박수현 이중인격자네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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