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07 박물관 미술관에서 보는 유럽사

 

 

 

통합유럽연구회 지음

2018, 책과함께

 

시흥시중앙도서관

SA275716

신천역스마트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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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현재와 과거, 미래가 공존하는 기억의 장소들

 

유럽을 대표하는 루브르, 우피치, 프라도, 대영박물관은 물론

기원전 설립된 알렉산르리아 무세이온,

과거의 유물로 미래를 설계하는 네덜란드국립해양박물관,

유럽을 넘어 지중해 문명을 품는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디지털 형식의 박물관 유로피아나 프로젝트까지

 

유럽 주요 박물관과 미술관

29곳에서 만나는 유럽 역사 이야기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유럽 이야기의 보고’라 불릴 만큼 유럽에 대한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러 시대에 다양한 국가에 지어진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설립 취지, 전시품, 건축물의 성격 등 여러 요소들을 통해 시공을 초월한 다채로운 유럽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은 형태와 기능 면에서 끊임없이 진화하고 발전해왔으며, 사회적 담론 공간이자 끊임없이 변화하는 생각의 탄생 공간으로서 유럽의 문화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왔다. 변화하는 동시대의 삶과 달리 오랜 세월 그 장소를 지키는 ‘기억의 장소’로서 지속되는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적 지표가 되어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이 분열과 통합, 갈등과 협력 과정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유럽의 박물관과 미술관 29곳을 통해 살펴본다. 역사적, 미술사적 의미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위치의 역사성과 상징성, 건물 구조의 특수성, 전시품 배치의 콘셉트, 구현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살펴보고, 그것이 유럽사에서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그려낸다. 이 책이 소개하는 ‘기억의 장소’들을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한 발짝 더 다가가 보자.

 

 

통합유럽연구회

 

유럽통합의 역사적 과정이 오늘날 유럽사회에 미치는 정치사회학적 함의를 역사학의 시각과 사회과학의 시각을 융 · 복합적으로 활용하여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도에 결성된 연구회이다. 역사학자와 정치학자, 그 밖의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 학술세미나를 통해 논문 발표 및 열린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등재학술지 《통합유럽연구》를 발간하고 있으며, 단행본으로는 《인물로 보는 유럽통합사》(2010), 《도시로 보는 유럽통합사》(2013), 《유럽을 만든 대학들》(2015), 《조약으로 보는 유럽통합사》(2016)를 출간했다.

 

구연정  숭실대 독어독문학과 교수

구지훈  숙명여대 회화과 강사

김새미  한양대 평화연구소 연구교수

김선형  홍익대 교양과 교수

김용덕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교수

김유정  경상대 사학과 강사

김지영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학예연구사

김진영  파리1대학 20세기사회사연구소 석사과정

김혜진  한국외대 그리스 · 불가리아학과 교수

박   단  서강대 사학과 교수

신동규  창원대 사학과 교수

신종훈  경상대 사학과 교수

심성은  한양대 유럽아프리카연구소 연구교수

안병억  대구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오정은  한성대 예술학부 교수

윤석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연구교수

윤성원  수원대 경영학부 교수

윤용선  한성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이정민  경상대 사학과 교수

임동헌  한국외대 사학과 교수

임상우  서강대 사학과 교수

정영진  한국외대 사학과 강사

최병진  한국외대 이탈리아어과 교수

홍용진  원광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차례---------------------------------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1부  박물관의 기원                                                        

 

1. ‘기억’의 딸들을 위한 전당 :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


2부 도시/로컬                                                               


2. 파르테논을 위한 봉헌 : 아테네의 아크로폴리스박물관
3. 파리의 역사와 파리지앵들의 이야기 : 파리 카르나발레박물관
4. 독일 분단의 일상을 재현하는 기억의 장소 : 베를린 눈물의 궁전
5. 군주의 미술관에서 시민의 미술관으로 :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6. 왕가의, 왕가에 의한, 왕가를 위한 레알 카미노 :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7. 런디니움에서 코스모폴리탄의 미래를 보다 : 런던박물관


3부 국가                                                                      

 

8. 루브르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파리 루브르박물관
9. 프랑스제국의 영광 재현과 민족감정 고취의 장소 : 파리 군사박물관
10. 독일인과 유럽인이 공유하는 역사의 이해와 계몽 : 베를린 독일역사박물관
11.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현장 : 본 독일역사의 집
12. 과거 영화에서 미래로, 영국적인, 하지만 세계적인 : 런던 대영박물관
13. 과거의 유물로 미래를 설계하다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국립해양박물관
14. 가톨릭과 서구 문명의 보물창고 : 바티칸박물관
15. 어두운 과거의 반성, 성찰적 대면 : 부다페스트의 테러의 집 박물관


4부 유럽/유럽통합                                                      


16. 고대와 중세를 잇다 : 파리 클뤼니박물관
17. “그들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다” : 파리 국립이주사박물관
18.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 새로운 유럽의 시작 : 베르됭 · 캉 양차대전기념관
19. 나치 범죄를 기억하는 두 가지 방식 : 베를린 ‘유럽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와 자료 박물관 ‘테러의 지형도’
20. 광기의 상흔, 야만의 기억 : 오시비엥침 아우슈비츠박물관
21. 산업혁명의 세 가지 거울 : 런던 과학박물관, 파리 기술공예박물관, 뮌헨 독일박물관
22. 닫힌 국경을 열어 유럽을 하나로 : 룩셈부르크 유럽쉥겐박물관
23. 유럽을 넘어 지중해를 품다 : 마르세유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24. 유럽의 정체성을 묻다 : 브뤼셀 유럽역사의 집


5부 미래의 박물관                                                    


25. 플랫폼으로서의 박물관: 유로피아나 프로젝트

에필로그
참고문헌
찾아보기
도판 출처

 

 

 

 

 

 

 

1부

 

박물관의 기원

 

 

1  '기억'의 딸들을 위한 전당

 

---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

 

 

 

기원전 336년  알렉산드로스 대왕 탄생

기원전 331년  알렉산드로스 알렉산드리아 건설, 건축가 디노크라테스 설계

기원전 323년  알렉산드로스 바빌론에서 사망

기원전 297년경  팔레론 출신의 데메트리오스,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의 초대 관장이 됨

기원전 290 ~ 280년경  대도서관 건설

기원전 240 ~ 200년  아르키메데스와 알렉산드리아 학자들 간의 서신 교환

기원전 245년  알렉산드리아 무세이온 관장이던 에라스토네스가 지구 둘레를 측정

기원전 31년  악티온 해전에서 이집트가 패함

395년  기독교도들에 의해 알렉산드리아 세라피스 신전 파괴

641년  칼리프 오마르 알렉산드리아 점령

 

 

 

박물관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뮤지엄museum'은 고대 알렉산드리아에 있던 무세이온Mouseion에서 유래했다.

 

 

 

 

만티네이아 받침대에 재현된 무사이의 일부, 대리석에 돋을새김, 기원전 4세기 후반, 아테네 국립고고학박물관

 

 

 

무사여, 재주가 많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나에게 전해주소서.

트로이의 성채를 약탈하고서 길을 잃고 헤매던 그 남자의 이야기를.

- Homer, Odysseia, 1.1.1

 

 

스파르타인들(또는 라케다이모니아인들)은 무사이의 성소를 세웠다. 이들은 나팔 소리가 아닌 피리와 리라, 하프가 어우러진 음악에 맞춰서 전장에 나섰기 때문이다.

- Pausanias, Periegesis, 4.17

 

 

 

머리에 코끼리 가죽을 쓴 알렉산드로스 초상이 새겨진 은화. 프톨레마이오스 1세 때 알렉산드리아에서 발행. 파릭구립도서관.

 

 

 

프톨레마이오스 초상. 런던 대영박물관.

 

 

 

무세이온은 궁정의 일부다. 산책로와 실내 강연장, 공동 식당이 있고, 이 공간들은 무세이온에 소속된 학자들을 위한 것이다. 이들은 공동으로 재정을 관리했고, 이전에는 왕이, 현재는 카이사르가 임명하는 사제가 무세이온을 총괄한다.

- Strabo, Geography, 17.1.8

 

 

 

안티키테라 기계장치. 기원전 1세기경 제작.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

 

 

 

 

2부

 

도시 / 로컬

 

 

 

2  파르테논을 위한 봉헌

 

--- 아테네 아크로폴리스박물관

 

기원전 5000 ~ 4000년  아크로폴리스에 신석기인 거주

기원전 750 ~ 700년  아크로폴리스에 첫 신전 건축

기원전 530년  '페플로스 코레' 제작

기원전 480 ~ 479년  페르시아군의 아크로폴리스 파괴

기원전 447 ~ 432년  파르테논 신전 건축

기원전 435년  에렉테이온 건축

기원전 86년  로마 술라 장군의 아테네 파괴

267년  헤룰리스인들의 아테네 침략과 파르테논 화재

600년  그리스도교인들이 파르테논을 교회로 변형

1206년  프랑크인들이 파르테논을 서방 교회로 변형

1458년 튀르크인들이 아테네 점령

1460년  튀르크인들이 파르테논을 이슬람 사원으로 변형

1687년  베네치아인들이 아크로폴리스 점령, 파르테논의 폭발로 훼손

1688년  튀르크인들이 아크로폴리스 점령

1801 ~ 1805년  엘긴 경이 파르테논 조각상을 영국으로 유출

1821 ~ 1822년  독립전쟁으로 그리스인들이 아크로폴리스 탈환

1834년  아크로폴리스를 고고학 지역으로 선정

1836년  '바일러 건물' 건축

1865년  아크로폴리스박물관 완공

1975년  아크로폴리스박물관 복원위원회 설립

1976년  제1회 신아크로폴리스박물관 건축설계공모전

2001년  제4회 신아크로폴리스박물관 건축설계공모전에서 베르나르 추미의 설계안 최종 선정

2003년  신아크로폴리스박물관 착공

2007년  신아크로폴리스박물관 준공

2009년  신아크로폴리스박물관 개관

 

 

 

 

아크로폴리스박물관 전경.

 

 

 

박물관 입구의 로마시대 유적.

 

 

 

박물관 2층 아르카익기 전시실 내부.

 

 

 

박물관 2층 에렉테이온 전시실.

 

 

 

4층 파르테논 전시실 창밖으로 보이는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3 파리의 역사와 파리지앵들의 이야기

 

--- 파리 카르나발레박물관

 

1560년  오텔카르나발레 완공

1866년  파리시역사박물관을 위한 공간으로 지정

1880년  파리역사박물관 및 도서관으로 개관

1898년  파리시, 오텔르펠르티에드생파르고 매입. 공간 확충

1968년  오텔드라무아뇽으로 도서관 분리

1989년  오텔카르나발레와 오텔르펠르티에 연결

2016년  리노베이션 공사 시작(2019년 완공 예정)

 

 

 

카르나발레박물관 로고.

 

 

 

카르나발레박물관 내부 정원.

 

 

 

 

박물관 입구.

 

 

 

간판 회랑

 

간판의 방 전경.

 

18세기 가발 가게 페뤼크 아 마르토.

 

18세기 말 포도주 상점 본 부테유.

 

19세기 초 정육점 뵈프 노르망.

 

19세기 말 카바레 샤누아르.

 

 

 

선사시대 유물들

 

 

베르시 통나무배(기원전 4800 ~ 기원전 4400년).

 

청동검(기원전 800 ~ 기원전 200년).

 

 

 

갈로-로마시대 유물들

 

 

외과수술 도구(3세기).

 

유리병(3세기).

 

허리띠 고리장식(7세기).

 

 

 

16세기 전시관의 회화

 

 

<기즈 공작 앙리 1세>. 프랑스 화파. 작자 미상. 1589년경.

 

<카트린 드 메디시스>. 프랑수아 클루에. 1570년경.

 

<1590년 가톨릭 동맹의 그레브 광장 행진>. 프랑스 화파. 작자 미상. 1590년경.

 

 

17세기 전시관의 회화와 조각

 

 

<루이 13세>. 필리프 드 상페뉴. 연대 미상.

 

<셰비네 부인>. 클로드 르페브르. 1665년경.

 

<몰리에르(카이사르 분장)>. 니콜라 미냐르. 1650년경.

 

<루이 14세의 프롱드 난 제압>. 질 게랭. 1653년경.

 

<노년의 루이 14세>. 앙투안 쿠아즈북스. 1689년.

 

<루아얄 광장에서 열린 루이 13세 결혼식 축하 공연>. 작자 미상. 1612년경.

 

 

 

18세기 전시관의 회화

 

 

<루이 16세 초상화>. 조제프 시프레 드 뒤플레시스. 1777년경.

 

<루이 16세의 청색살롱>. 1780년경(왕실 별장인 오텔드브르되유에서 옮겨옴).

 

<건축가 클로드-니콜라 르두와 그의 딸 아델라이드의 초상화>. 앙투안-프랑수아 칼레. 1780년경.

 

<퐁뇌프 다리와 사마리텐 양수관揚水館>. 니콜라 장 바티스트 라그네. 1777년. 퐁뇌프 다리 옆에 세워진 사마리텐 양수관은 루브르궁에 센강의 물을 공급하는 펌프 기계 장치를 관리하던 상수시설이다.

 

<1786년 노트르담 다리 교상가옥 철거>. 위베르 로베르. 1786년경 18세기말 교상가옥 철거 장면을 기록하고 있는 매우 드문 작품이다. 전면의 노트르담 다리의 교상가옥은 철거 중이지만 뒤에 있는 퐁오샹주 다리의 교상가옥은 아직 철거되지 않은 상태다.

 

 

 

프랑스혁명 전시관

 

 

 

<당통>. 작자 미상. 18세기 말.

 

<로베스피에르>. 작자 미상. 18세기말.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장자크 프랑수아 르바르비에. 1789년경.

 

 

 

프랑스혁명 전시관

 

 

<1789년 6월 20일 테니스 코트의 선서>. 자크-루이 다비드. 1791년 이후.(1789년 6월 20일. 제3신분 대표들이 국민회의를 선포하고 베르사유 테니스코트에 모여 헌법 제정 의지를 선포하자 루이 16세는 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비드가 그린 이 작품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

 

<1789년 7월 14일 바스티유 함락>. 위베르 로베르. 1789년. 프랑스혁명의 도화선이 된 바스티유 함락을 묘사하고 있다. 14세기 후반에 파리 방어를 위해 지어진 바스티유 요새는 17세기에 감옥으로 사용되면서 구체제의 상징이 되었다. 7월 14일 시민군에 의해 함락되어 파리 시민들에 의해 철거되기 시작했다.

 

<레볼뤼시옹 광장. 루이 16세 처형>. 피에르 앙투안 드 마시. 1793년경. 1792년 외국으로 달아나려던 루이 16세는 바렌에서 체포되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파리 시민들의 야유를 받으며 혁명광장(현재 콩코르드 광장)에 설치된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

 

 

 

19세기 전시관

 

 

<나폴레옹>. 로베르 르페브르. 1809년.

 

<쥘리에트 레카미에>. 프랑수아 제라르. 1805년경.

 

<오스만 남작에게 파리 개조사업 칙령을 전하는 나폴레옹 3세>. 아돌프 이봉. 1865년.

 

<공화국>. 자네-랑주. 1848년.

 

 

 

19세기 전시관

 

 

<보드빌 극장 앞 카퓌신 대로>. 장 베로. 1889년.

 

<파리 코뮌 당시 시립식당>. 앙리 필. 1871년.

 

<파리의 굴뚝청소부>. 샤를 네그르 촬영. 1852년.

 

<마르셸 프루스트의 방>.

 

1889년 만국박람회 전야제. G. 루 촬영. 1889년경.

 

 

 

20세기 전시관

 

 

 

1937년 파리국제박람회 포스터.

 

파리에서 제작된 <1945년 파리 구두>.

 

<앙드레 말로>. 장 무니크 촬영. 1967년.

 

68운동 포스터 <투쟁은 계속된다>.

 

몽파르나스타워 건설 현장. 괴스타 빌랑데르 촬영. 1972년.

 

 

 

4 독일 분단의 일상을 재현하는 기억의 장소

 

--- 베를린 눈물의 궁전

 

1962 ~ 1990년  눈물의 궁전 건물 동베를린의 국경 통관소 건물로 사용됨

1990년  눈물의 궁전 건물. 동독 정부에 의해 보호건축물로 지정

2003년  눈물의 궁전 건물. 통일 독일의 정부에 의해 보호건축물로 지정

2008년  역사의 집 재단이 눈물의 궁전 건물을 박물관으로 사용할 것을 결정

2011년  눈물의 궁전 박물관 개관

 

 

 

우리 공화국, 즉 독일연방공화국은 파국의 그늘에서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연방공화국은 자기 자신의 역사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연방수도인 본에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우리 국가와 분단 민족을 다룰, 1945년 이후 독일사의 수집처가 건립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헬무트 콜Helmut Kohl, 1982년 10월 서독 총리

 

 

당시 서독 국민들은 잠시 동안 동독의 친지 혹은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다시 떠나야만 했다. 그때 우리(동독 국민)는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서 그들을 배웅해주었다. 프리드리히슈트라세역에 붙어 있는 눈물의 궁전이 바로 그곳이었다. 서독 국민은 그곳을 지나갔고, 우리는 남아야만 했다.

- 에펠만Rainer Eppelmann, 동독 출신의 정치가 2011년 인터뷰 중에서

 

 

 

 

눈물의 궁전 앞에서 눈물로 작별을 고하는 장면.

 

박물관으로 사용되기 이전 눈물의 궁전.

 

박물관 내부에 실제 크기로 재현된 여권과 신분증을 검사하던 폐쇄적인 검문실.

 

 

저도 부모님과 함께 자주 이곳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할머니와 매년 이곳에서 이별을 했습니다. 해마다 할머니는 늙어가셨고, 우리는 다음 해에 할머니를 또 뵐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이러한 걱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슬픈 일이었습니다.

- 알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 2011년 9월 14일 눈물의 궁전 박물관 개관식에서

 

부모 세대의 과거와 마주하고 있는 소녀.

 

 

이 개방성은 우리가 역사의 의미와 목적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의미와 목적에 대한 물음에 하나의 영원한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대답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의 사상적 · 정치적 자유의 한 조건입니다.

- 헬무트 콜

 

 

 

 

5 군주의 미술관에서 시민의 미술관으로

 

--- 피렌체 우피치미술관

 

 

 

1559년  조르조 바사리에게 우피치 건축 의뢰

1560년  우피치 착공

1564년  바사리의 통로 설계 의뢰

1581년  트리부나 완공

1585년  로지아 데이 란치 조성

1737년  메디치가의 마지막 상속녀 안나 마리아 루이자. 우피치 소장품들을 국가에 기증

1775년  주세페 벤치벤니 펠리가 우피치 관장으로 등용, 학예관 루이지 란치와 더불어 우피치 컬렉션의 재편 시작

 

 

 

아르노강에서 바라본 우피치미술관의 회랑. 정면에 보이는 건물이 베키오궁이다.

 

아르노강의 남북을 연결하는 바사리의 통로.

 

로지아 데이 란치에 늘어선 조각들의 모습.

 

우피치의 트리부나.

 

치마부에. <마에스타>. 옷의 질감과 주름 그리고 인체 묘사에 대한 화가의 세밀한 관심이 돋보인다.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6 왕가의, 왕가에 의한, 왕가를 위한 레알 카미노

 

---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1786년  카를로스 3세, 자연사박물관 건립 계획 착수. 이후 회화관으로 용도 변경

1819년  개관

1868년  이사벨라 2세에 의해 국유화

1918년  1차 박물관 확장공사

1936년  파블로 피카소가 프라도박물관 관장으로 취임

1985년  티센-보르네미서 컬렉션이 프라도박물관 관리시스템으로 편입

1992년  공간 문제로 인해 <게르니카>를 포함한 다수의 현대 미술 작품들. 레이나소피아미술관으로 이전 소장

2007년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프라도박물관 신관 완공

 

 

 

벨라스케스, <라스 메니나스>. 프라도미술관의 대표작이자 수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킨 문제작.

 

유럽 최고 미술관 중 하나이자 화려한 르네상스-바로크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스페인 미술관의 자존심 프라도미술관.

 

비야누에바가 최초로 설계했던 프라도미술관의 예상도.

 

산페르난도왕립아카데미에 소장된 프란시그코 고야의 <자화상>.

 

고야, <카를로스 4세와 그의 가족 초상화>. 왼쪽 구석에 거대한 캔버스와 함께 자신의 자화상을 그려넣은 것은 벨라스케스의 <라스 메니나스>에 대한 고야의 오마주다.

 

바르톨로메오 무리요, <무염시태>. 가톨릭 개혁기에 가장 성행했던 종교화의 소재로서 프라도미술관에는 무리요가 그린 <무염시태>를 여러 점 소장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수르바란, <아그누스 데이>. 수르바란 역시 가톨릭 개혁-바로크 시기에 다양한 성화를 제작햇다. 특히 <아그누스 데이>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표현으로 인해 더욱 관심을 끄는 수작이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 1996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며 더욱더 명성을 떨친 그는 2007년 프라도미술관 신관 증축을 지휘할 건축가로 선정되었다.

 

2007년 스페인 현대건축의 자존심.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한 프라도미술관 신관. 적갈색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모네오의 장기가 여실히 드러난다.

 

 

 

7 런디니움에서 코스모폴리탄의 미래를 보다

 

--- 런던 박물관

 

 

1965년  런던박물관 설립의 근간인 '런던박물관법' 마련

1976년  런던박물관 개관

2003년  도크랜드 지역에 런던박물관 분관 개관

2015년  인근 스미스필드로 이관 계획 발표

2021년  이관 완료 예정

 

 

 

런던월과 올더스케이트스트리트 회전교차로에 위치한 런던박물관. 검은 벽돌 구조물 안쪽에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오른쪽 위로 보이는 흰 건물이 박물관이다.

 

런던박물관 입구. 가운데 보이는 안내판이 없으면 입구를 찾기 어렵다.

 

 

<올더스게이트 플레임>. 존 웨슬리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1738년 5월 24일 올더스게이트스트리트에서 열린 신도회에 참석하여 영적 각성을 얻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유니온>. 크리스토퍼 르브룬. 2001. 런던박물관 입구에 서 있는 이 작품은 양쪽에 커다란 디스크를 지고 있는 말의 형상이다. 디스크는 낮과 밤을, 그리고 말은 여정을 상징한다.

 

 

 

3부

 

국가

 

 

 

8 루브르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파리 루브르박물관

 

 

1190년  필리프 오귀스트 왕 센 강변에 요새 설치 명령

1546년 프랑수아 1세. 건축가 피에르 레스코에게 요새를 왕궁으로 개축하도록 지시

1674년  루이 14세. 베르사유로 거처를 옮기기로 결정함에 따라 루브르궁은 방치됨

1725년  루브르의 살롱 카레에서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이를 '살롱'이라고 명명

1793년  루브르, '중앙박물관'으로 정식 개관

1852년  나폴레옹 3세. 신新루브르 박물관 프로젝트 추진

1981년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그랑 루브르 계획 착수

1989년  루브르박물관 앞에 출입구 용도의 유리 피라미드 설치

2012년  폐광촌에 '루브르-랑스박물관' 개관

2017년  프랑스-아랍에미리트 정부 간 협정으로 '루브르-아부다비박물관' 개관

 

 

 

 

루브르박물관과 유리 피라미드. 루브르는 요새에서 왕궁으로, 그리고 박물관으로 변화했다. 유리 피라미드는 1981년 그랑 루브르 계획의 일환으로 출입구 사용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루브르 대회랑. 앙리 4세는 루브르궁과 튈르리궁을 연결하는 대회랑 공사를 명령했다. 현재는 이 회랑에서 이탈리아 회화작품(15 ~ 17세기)을 감상할 수 있다.

 

 

 

 

 

 

<사모트라케의 니케>. 루브르가 소장한 고대 그리스 유물 중 하나로, 드농관 입구에서부터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람객을 압도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루브르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의 국보급 회화작품이라 할 수 있다. 매일 수많은 관람객이 모나리자를 만나기 위해 루브르를 방문한다.

 

 

 

 

 

루브르 마를리 안뜰. 17세기의 거대한 기마상 조각들을 전시하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여기에 건축가 이오 밍 페이의 유리 천장이 더해져 조각상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

 

 

 

 

루브르-랑스박물관. 폐광촌에 건설한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으로 2012년에 개관했다. 현대식 건물과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9 프랑스제국의 영광 재현과 민족감정 고취의 장소

 

--- 파리 군사박물관

 

 

 

1670년  부상병과 노쇠한 퇴역군인을 수용하기 위해 앵발리드 건설

1789년  성난 파리 시민들이 앵발리드에서 무기를 노획하고 절대왕정의 흔적을 지움

1795년  포병박물관 설립함

1800년  나폴레옹, 공화국 건설 기념식을 앵발리드에서 거행

1840년  앵발리드 황금돔에 나폴레옹의 유해 안치

1889년  군대역사관 설치

1905년  포병박물관과 군대역사관을 통합한 프랑스군사박물관 설립

1914년  마른 전투에 병력을 수송하기 위한 택시가 앵발리드여서 출발

 

 

 

 

앵발리드 전경.

 

 

 

 

앵발리드 중앙정원에 전시된 대포.

 

 

 

 

군사박물관 중세 전시실 입구에 설치된 기사 모형.

 

 

 

 

10 독일인과 유럽인이 공유하는 역사의 이해와 계몽

 

--- 베를린 독일역사박물관

 

 

1982년  서베를린 시장 바이체커 '베를린 독일역사박물관'이라는 제목의 각서를 의회에 제출

1987년  독일역사박물관의 운영주체로서 재단법인 '독일역사박물관DHM' 출범

           베를린시 설립 750주년(1237년 기원) 기념을 계기로 독일역사박물관이 서베를린의 제국의회 건물에서 임시개             관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 및 독일 통일로 인해 설립계획안 변경

1990년  통일선포 당일에 연방정부는 기존의 '독일역사박물관'의 장서와 전시물을 새로운 독일역사박물관으로 이관하               기로 결정

1991년  초이크하우스(왕립무기고)였던 운터덴린덴가의 건물에서 독일역사박물관 제1회 전시회 개최

1998 ~ 2003년  초이크하우스를 폐쇄하고 전면 재건축

2003년  임시 전시를 위해 재개장

2008년  독일역사박물관. 연방정부의 공법재단으로서 최종적인 합법적 형태를 취함

 

 

 

박물관 안뜰에 신축한 현대적 양식의 접근로. '통일Einheit'이라는 구호가 시사적이다.

 

 

 

독일역사박물관의 주 건물인 왕립무기고.

 

 

 

종교개혁 시기 종교적 대립으로 인한 살육을 묘사한 그림.

 

 

 

독일을 유럽 열강의 일원으로 편입시킨 프리드리히 대왕.

 

 

 

나폴레옹 황제. 프랑스혁명의 귀결로 황제에 등극한 나폴레옹은 유럽 제국주의의 모델이 되었다.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세 차례의 전쟁으로 독일 민족국가의 수립을 달성했다.

 

 

 

 

프롤레타리아. 독일 통일 후 급속한 산업화에 수반하여 출현한 새로운 사회계급.

 

 

 

우리는 한 민족이다!

 

 

 

 

11 독일 분단과 통일의 역사적 현장

 

--- 본 독일역사의 집

 

 

1983년  헬무트 콜 총리. 서독 현대사박물관 건립 계획 발표

1985년  연방 각료회의 현대사박물관 건립 건의서 발표

1986년  잉에보르크, 하르트무트 뤼디거 부부, 박물관 건축 설계공모 당선

1989년  박물관 건축 공사 시작

1990년  공사 중 로마시대 유적 발굴

1994년  독일역사의 집 개관

 

 

 

 

1945년 이후 분단 독일 및 통일 독일의 역사를 주로 전시하는 역사의 집 외관. 1994년에 개관한 이 박물관은 연평균 관람객 수가 85만 명에 육박하는 독일의 주요 박물관 중 하나다.

 

 

 

독일연방공화국은 파국의 그늘 아래에서 탄생했습니다. 그간 공화국은 고유의 역사를 갖게 되었고, 우리는 가능한 한 조속히 연방 수도인 본에 1945년 이후 독일사, 즉 우리 나라 및 분단된 민족국가의 역사와 관련된 유물을 수집하고자 합니다.

- 헬무트 콜 총리

 

 

 

 

탁 트인 역사의 집 내부 공간. 대형 전시물을 전시해야 하는 현대사박물관의 특성에 맞게 개방적인 공간 형태가 이 박물관의 특징이다.

 

 

 

로마 지하실. 1989년에 시작된 역사의 집 건축 현장에서 발견된 로마시대의 유물. 역사의 집은 현대사박물관이지만 예외적으로 이 고대 로마의 유물은 상설전시물로 편입되었다.

 

 

 

 

베를린 장벽 공사장을 경비하던 동독 경찰 콘리트 슈만이 철조망을 넘어 서베를린으로 넘어오는 장면. 훗날 이 사진은 체제 경쟁에서 서독의 우위를 보여주는 선전자료로 활용되었다.

 

 

 

 

서독 민주주의의 산실인 초대 서독연방의회 본 회의장. 당시 사용되었던 의자들을 가져다가 본 회의장을 재현했다.

 

 

 

 

 

12 과거 영화에서 미래로, 영국적인, 하지만 세계적인

 

--- 런던 대영박물관

 

 

 

1753년  의사이자 박물학자 한스 슬론 경. 유품 7만 1000점을 조지 2세에게 기증

1757년  조지 2세. 잉글랜드 역대 왕들이 보유한 책의 일부 기증

1759년  1월 15일 대영박물관 개관. 무료 관람 원칙 도입

1857년  도서관Reading Room 개관(마르크스. 이곳에서 영국 자본주의 발달을 연구해 《자본론》 집필)

1887년  자연사박물관 개관(유품 일부 이전)

1911년  박물관 안내인(가이드) 첫 도입

2002 ~ 2015년  닐 맥그리거 관장(혁신에 큰 기여, 재직 기간 중 박물관 방문객 40퍼센트 급증. 대도시에 전시물 대여)

 

 

 

 

 

대영박물관 입구. 현관 바닥에는 "네 발이 앞으로 수천 년간 지식의 한가운데 있게 하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박물관 정문에 세워진 신고전주의 양식의 대리석 기둥.

 

 

 

 

1802년 프랑스로부터 빼앗은 로제타스톤. 기원전 196년 이집트 프롤레마이오스 5세의 칙령을 상형문자로 기록한 것이다.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조각품들(엘긴대리석, 1816년부터 소장). 당시 오스만제국의 대사로 근무 중이던 토머스 브루스가 이 제국의 식민지였던 현재 그리스 파르테논에 있는 대리석에 있는 조각을 해체해 영국으로 가져갔다. 그의 대리인들은 당시 이 신전에 남아 있던 조각의 절반 정도를 해체해 영국으로 가져갔다. 브루스가 엘긴의 7대 백작이었기에 엘긴대리석이라 불리게 되었다.

 

 

 

 

 

13 과거의 유물로 미래를 설계하다

 

---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국립해양박물관

 

 

 

1916년  암스테르담 해양박물관 개관

1973년  구해군기지 건물로 암스테르담 해양박물관 이전

1975년 국립박물관으로 승격

1991년  암스테르담호를 박물관 일부로 편입

2007년  보수공사를 위해 박물관 휴관

2011년  10월 보수공사 완료. 재개장

2014년  4월 비에레벨트Willem Bijleveld 박물관장 퇴임

2015년  11월 크리케Pauline Krikke 박물관장의 운영방식을 두고 박물관 내부 갈등

2016년  1월 크리케 박물관장 사임

           7월 후이제르Michael Huijser 박물관장 취임

 

 

 

 

유리천장이 설치된 박물관 안뜰 모습.

 

 

 

 

해양박물관 앞 선착장에 전시된 암스테르담호.

 

 

 

 

고래 이야기 전시관 입구.

 

 

 

해양박물관에 전시된 왕실선.

 

 

 

 

1900년경 황실 행사에 사용되던 왕실선 모습.

 

 

 

 

14 가톨릭과 서구문명의 보물창고

 

--- 바티칸박물관

 

 

1506년  <라오콘 군상>을 일반에 공개한 것을 계기로 바티칸박물관 설립

1506년  도나토 브라만테. 교황 율리오 2세의 요청으로 피냐 정원 구성

1510년  라파엘로, 시스티나 성당의 프레스코 벽화 <아테네 학당> 완성

1511년  미켈란젤로, 4년 만에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벽화 <천지창조> 완성

1520년  라파엘로, 미완성 유작인 <그리스도의 변용>을 남김

1541년  미켈란젤로, 시스티나 성당 제단 위 벽화인 <최후의 심판> 완성

1593년  성 베드로 대성당 완공

1771년  교황 클레멘스 14세, 비오클레멘스박물관 개관

1800년  교황 비오 7세, 키아라몬티미술관 확장

1822년  교황 비오 7세, 키아라몬티의 새 날개. 브라치오누오보(신관) 개관

1837년  교황 그레고리오 16세. 에트루리아미술관 개관

1839년  교황 그레고리오 16세. 이집트미술관 개관

1854년  교황 비오 9세. 비오크리스찬미술관 개관

1932년  교황 비오 11세. 피나코테카 바티카나 개관

1973년  교황 바오로 6세. 바티칸역사박물관 설립

2006년  바티칸박물관 개관 500주년 기념식

 

 

 

 

바티칸박물관 입구에 미켈란젤로와 라파엘로의 조각상이 있다. 작자 미상.

 

 

 

 

성 베드로 대성당 중앙홀 천장.

 

 

 

 

지도의 방.

 

 

 

 

<아테네 학당>.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소크라테스를 비롯한 수학자, 철학자, 천문학자들이 그려져 있다. 가운데 중심에는 철학의 거장인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서 있다. 플라톤의 위를 향한 손가락은 이상론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래를 향한 손가락은 현실론을 주장하고 잇음을 상징했다.

 

 

 

 

 

<라오콘 군상>. 높이 2.4미터의 대리석 조각. 발견 당시에는 라오콘의 오른쪽 팔이 없었다고 한다. 당시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여 팔을 펴고 있는 형태로 복원했으나 1905년 로마에서 뒤늦게 발견된 모습은 구부러진 형태였기에 1906년경 새로 복원되었다.

 

 

 

 

<피에타>. 미켈란젤로의 최대 걸작으로 손꼽히는 <피에타>는 미켈란젤로의 서명이 유일하게 새겨진 작품이다.

 

 

 

 

 

 

15 어두운 과거의 반성, 성찰적 대면

 

--- 부다페스트 테러의 집 박물관

 

 

 

2000년  테러의 집 박물관 설립 결정

2002년  테러의 집 박물관 개관, 슈미트 마리어 관장 취임

2012년  테러의 집 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2016년  대한민국역사박물관 '1956년 헝가리 혁명 50주년 특별전' 공동 개최

 

 

 

 

 

테러의 집 박물관 외관. 처마 부분의 'terror'라는 글자를 거꾸로 배치했는데, 그림자가 드리워지면 'terror'라는 글자가 벽면에 비친다.

 

 

 

 

테러의 집 박물관 외벽에 부착된 희생자들의 사진 명판.

 

 

 

 

헝가리 혁명 당시 소련군이 사용했던 T-54 전차.

 

 

 

 

공산당 국가보안부 보안부 직원 사진.

 

 

 

 

화살십자당원(나치 당원)의 복도.

 

 

 

 

 

소련 고문단의 방.

 

 

 

 

 

지하 고문실 입구.

 

 

 

 

4부

 

 

유럽/유럽통합

 

 

 

 

16 고대와 중세를 잇다

 

--- 파리 클뤼니박물관

 

 

200년경  고대 로마 공중목욕탕 완공

1450 ~ 1514년  클뤼니 숙소 건물로 개조

1844년  클뤼니박물관 개관

1946년  건축물 보수와 새로운 컬렉션 전시로 재도약

1992년  중세국립박물관으로 거듭남

 

 

 

 

클뤼니박물관.

 

 

 

 

<노트의 기둥>.

 

 

 

 

<유다 왕들의 두상>.

 

 

 

 

<쇠사슬에 매달려 있는 봉헌 왕관>.

 

 

 

 

 

<성 토마스 베킷의 성유물함>.

 

 

 

 

 

<죽은 자의 부활>.

 

 

 

 

 

<황금장미>.

 

 

 

 

 

<귀부인과 유니콘>.

 

 

 

 

 

17 "그들의 역사는 우리의 역사다"

 

--- 파리 국립이주사박물관

 

 

 

1931년  파리 국제식민박람회 개최

           식민지박물관 개관

1932년  식민지 · 프랑스해외영토박물관으로 개칭

1935년  프랑스해외영토박물관으로 개칭

1961 ~ 2003년  아프리카 · 오세아니아예술박물관으로 운영

2001년  리오넬 조스팽 총리 이주사박물관 건립 보고서 작성 지시

2003년  시라크 대통령 문화부장관 자크 투봉에게 박물관 건립 지시

2007년  국립이주사박물관 개관

2012년  명칭을 'Cité nationale de l'histoire de l'immigration'에서 'Musée de l’Histoire de l’immigration'으로 변경

 

 

 

 

 

 

이주사박물관 외관.

 

 

 

 

현관에 걸려 있는 현판.

 

 

 

 

 

리오테의 방.

 

 

 

 

 

폴 레노의 방.

 

 

 

 

 

2층에 위치한 상설전시관.

 

 

 

 

 

18 프랑스와 독일의 화해, 새로운 유럽의 시작

 

--- 베르됭 · 캉 양차대전기념관

 

 

베르됭기념관

 

1916년  베르됭 전투

1939년  베르됭기념관 건립 계획 시작

1967년  베르됭추모국가위원회 주도로 건립 계획

           베르됭기념관 개관

2006년  프랑스와 독일의 공동 교과서 계획 발표. 베르됭기념관 리노베이션 결정

2013년  베르됭기념관 재개관 및 박물관 콘셉트 변화

 

캉-노르망디기념관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1969년  노르망디기념관 건립 구상

1986년  기념관 공사 시작

1988년  캉-노르망디기념관 개관

2006년  예산 재원 구성 변화. 첫 번째 리노베이션

2009 ~ 2010년  두 번째 리노베이션. 박물관 콘셉트 변화

 

 

 

 

베르됭 전투 당시의 프랑스 군인들.

 

 

 

 

 

베르됭기념관 전경.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전투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캉-노르망디기념관.

 

 

 

 

 

19 나치 범죄를 기억하는 두 가지 방식

 

--- '유럽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와

자료 박물관 '테러의 지형도'

 

 

 

유럽에서 학살된 유대인을 위한 추모비

 

1989년  추모비 건립을 위한 성명서 게재

1992년  독일 연방 정부의 추모비 건립 약속

1997년  2차 디자인 공모와 피터 아이젠만의 설계안 선정

1998년  정보센터 건립 결정

1999년  독일 연방정부의 재구성과 추모비 건립안에 대한 재신임

2000년  추모비 건립을 위한 재단 창설과 시공

2005년  완공

 

테러의 지형도

 

1933년  프린츠 알브레히트 거리 8번지(현재 니더키르히너 거리 8) 게슈타포 본부가 들어섬

1934년  그 옆 9번지 건물로 SS사령부 이전해옴(전신 프린츠 알브레히트 호텔)

1939년  매우 가까운 건물로(빌헬름 거리 102) 제국안전본부가 이주해 들어옴

1945년  연합군의 폭격으로 폐허

1950년대 중반  철거

1983년  나치사령부 건물 일대를 일명 '게슈타포 구역'으로 총괄, '행동하는 박물관 연합-파시즘과 저항' 조직

1987년  '테러의 지형도' 옥외전시회 개최

1992년  상설 옥외전시회와 자료관 건립을 위한 재단 조직

2005년  우어줄라 빌름스와 하인츠 힐만의 자료관 설계 선정

2010년  완공

 

 

 

 

 

공중에서 촬영한 홀로코스트 추모비.

 

 

 

 

기울어진 바닥의 추모비 중앙부.

 

 

 

 

2010년에 완공된 테러의 지형도와 옥외전시관.

 

 

 

 

 

상설전시회 테러의 지형도 내부.

 

 

 

 

 

남아 있는 베를린 장벽 아래의 옥외 전시회(2008년 촬영)

 

 

 

 

 

전시관 전면에 들어가는 입구.

 

 

 

 

 

20 광기의 상흔, 야만의 기억

 

--- 오시비엥침 아우슈비츠박물관

 

 

 

1940년  독일 나치정권 아우슈비츠수용소 건립 결정

           폴란드 정치범 728명 아우슈비츠수용소 최초 수용

1941년  비르케나우수용소 건립 시작

           츠클론 B 독가스 최초 사용

1942년  비르케나우수용소 유대인 대량학살 시작

1943년  요제프 멩겔레 인체실험

1945년 소련군 아우슈비츠수용소 해방

1947년  폴란드 의회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박물관 설립법안 의결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정

 

 

 

 

이중으로 된 전기 철조망.

 

 

 

아우슈비츠 수송 인원과 희생자 수

민족 수송 인원 희생자 수 수송 인원 중
희생된 비율
전체 희생자 비율
유대인 110만(85%) 100만 90% 91%
폴란드인 14만(10.8%) 7만 46% 5.8%
기타 민족 2만 5000(1.9%) 1만 2000 48% 1%
집시 2만 3000(1.8%) 2만 1000 91.3% 1.7%
소련군 포로 1만 5000(1.2%) 1만 4000 93% 1.3%
합계 130만(100%) 110만 84% 100%

 

 

 

 

"노동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적힌 수용소 정문.

 

 

 

 

가스실에서 죽어간 유대인들의 신발.

 

 

 

 

 

요제프 멩겔레 박사의 생체실험에 희생된 어린 집시 여자 아이들.

 

 

 

 

 

유대인들을 수송한 철로와 빈터만 남은 비르케나우 제2수용소.

 

 

 

 

비르케나우 제2수용소의 내부 모습.

 

 

 

 

 

"젊은 시절 나는 베를린에서 2년 동안 음악 공부를 한 적이 잇다. 그때 만났던 독일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그토록 음악을 사랑하던 사람들이었는데!"

- 슈필만, 영화 <피아니스트>의 주인공

 

 

 

 

 

 

21 산업혁명의 세 가지 거울

 

--- 런던 과학박물관, 파리 기술공예박물관, 뮌헨 독일박물관

 

 

런던 과학박물관

 

1857년  런던 대박람회에 전시했던 산업제품들을 전시하는 사우스켄싱턴박물관 개관

1862년  과학 및 기술산업에 관련된 유물들을 엑지비션로드에 위치한 별도의 건물로 이전

1893년  순수과학, 실용과학, 산업기술을 전시하는 런던 과학박물관으로 분리 개관

1928년  동관 개관

1966년  중앙관 개관

2000년  웰컴윙 개관

 

파리 기술공예박물관

 

1794년  국립기술공예학교 설립에 관한 법령 제정

1798년  루브르박물관 등에 흩어져 잇던 유물들을 이전 및 정리

1802년  기술공예박물관 개관

 

뮌헨 독일박물관

 

1903년  독일 자연과학과 기술밧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설립

1905년  이자르강의 '석탄섬'에 박물관 착공

1925년  독일박물관 개관

 

 

 

 

 

 

과학박물관 전경.

 

 

 

 

 

스티븐슨의 로켓호.

 

 

 

 

 

기술공예박물관 전경.

 

 

 

 

 

아테르의 증기기관 비행기.

 

 

 

 

 

퀴뇨의 증기자동차.

 

 

 

 

 

라부아지에의 실험기구들.

 

 

 

 

 

독일박물관 전경.

 

 

 

 

 

릴리엔탈의 글라이더.

 

 

 

 

 

22 닫힌 국경을 열어 유럽을 하나로

 

--- 룩셈부르크 유럽쉥겐박물관

 

 

1985년  프랑스, 독일,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그)간 쉥겐협정 체결

1990년  쉥겐협약에 의해 보완

1999년  쉥겐협정의 주요 내용이 암스테르담 조약에 포함됨

2010년  쉥겐협정 체결 25주년을 기념하여 룩셈부르크에 박물관 개관

 

 

 

 

 

유럽쉥겐박물관 전경.

 

 

 

 

 

1985년 6월 14일 쉥겐협정 체결 장소.

 

 

 

 

 

쉥겐협정 회원국(가입 연도)

 

유럽연합 회원국 : 룩셈부르크(1985), 벨기에(1985), 네덜란드(1985), 프랑스(1985), 독일(1985), 이탈리아(1990), 스페인(1991), 포르투갈(1991), 그리스(1992), 오스트리아(1995), 덴마크(1996), 핀란드(1996), 스웨덴(1996), 체코(2003), 에스토니아(2003), 헝가리(2003), 라트비아(2003), 리투아니아(2003), 몰타(2003), 폴란드(2003), 슬로베니아(2003), 슬로바키아(2003)

유럽연합 비회원국 : 노르웨이(1996), 아이슬란드(1996), 스위스(2008), 리히텐슈타인(2008)

 

 

 

 

 

유럽쉥겐박물관 앞 광장.

 

 

 

 

 

유럽쉥겐박물관 내부 상설 전시 공간.

 

 

 

 

 

23 유럽을 넘어 지중해를 품다

 

--- 마르세유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

 

 

1878년  파리 트로카데로궁에 세계의 민속학 관련 물품을 전시하는 트로카데로민속학박물관 개장

1884년  트로카데로민속학박물관 내 프랑스관 개장. 프랑스 내의 민속학 관련 전시물 전시

1937년  파리 만국박람회 개최로 트로카데로궁이 철거되고 샤오궁이 지어지면서 민속학박물관 폐관. 민속학박물관 내

           프랑스관에 있던 컬렉션은 같은 자리의 샤오궁에 새롭게 세워진 민속전통예술국립박물관에서 전시

1972년  민속전통예술국립박물관 불로뉴 숲으로 확장 이전하며 박물관 컬렉션을 중세 및 현대까지 확대

2000년  민속전통예술국립박물관 폐관 이전 계획. 그 결과 마르세유에 이 박물관의 컬렉션을 계승하는 동시에 유럽 지중

           해 민속학을 주제로 한 새로운 박물관의 건립 계획

2005년  민속전통예술국립박물관 폐관. 뮈셈 개장 이전까지 박물관의 컬렉션은 프랑스 및 해외 등지에서 특별 순회 전시

2013년  마르셰유, 유럽연합 문화수도로 지정됨

           마르셰유에 유럽지중해문명박물관(MuCEM) 개장

2015년  유럽의회 지정 올해의 박물관 선정

 

 

 

 

 

구항구와 뮈셈 생장 요새를 잇는 육교. 구시가지 끝에 위치한 육교를 통해 뮈셈의 생장 요새로 입장할 수 있다.

 

 

 

 

 

 

테라스에서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 생장 요새와 J4는 시민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J4와 생장 요새. 왼쪽이 루디 리치오티가 설계한 J4이고, 오른쪽이 생장 요새다.

 

 

 

 

 

지중해 연결성 갤러리 내부. 북아프리카의 항구도시 알제, 트리폴리, 튀니스에 대한 설명이 다양한 전시품 및 도시 모형 등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

 

 

 

 

 

생장 요새와 J4의 야경.

 

 

 

 

 

 

24 유럽의 정체성을 묻다

 

--- 브뤼셀 유럽역사의 집

 

 

 

2007년  유럽의회 의장 푀터링이 유럽의 역사를 전시할 박물관의 필요성 언급

           유럽역사의 집 설림을 위한 아홉 명의 전문가 위원회 발족

2008년  아홉 명의 전문가 위원회 '유럽역사의 집을 위한 기본 구상' 작성

2009년  브뤼셀시 이스트먼 건물을 유럽의회에 헌납

2017년  유럽역사의 집 개관

 

 

 

 

유럽역사의 집 설립은 유럽인들에게 유럽에 대한 역사인식을 심화시키기 위해 출발했지만 무엇보다 그들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시키시 위한 당위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2007년 2월 13일)

- 푀터링Hans-Gert Pöttering, 유럽의회 위원장, 박물관 설립목적에 대해

 

 

 

 

 

 

레오폴드 공원에 위치한 유럽역사박물관

 

 

 

 

 

1930년대 치과병원으로 사용되었던 이스트먼 건물(위)과 새롭게 개조된 유럽역사의 집(아래).

 

 

 

 

 

박물관 건물 전체 구조.

 

 

 

 

 

"지난 전쟁이 끝난 뒤에 죽음이 근본적인 문제가 되었듯이, 악의 문제는 전후 유럽의 지적 생활이 떠안을 근본적인 문제가 될 것이다."

- 한나 아렌트

 

 

 

"홀로코스트에 대한 인식은 현대 유럽에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 크바시니에프스키, 2004년 폴란드 대통령

 

 

 

"다가올 미래에 우리가 아우슈비츠의 화장장으로부터 일종의 유럽을 건설해내는 것이 왜 그토록 중요하게 여겨졌는지 기억할 수 있으려면, 오직 역사만이 우리를 도울 수 있다"

- 토니 주트, 영국 역사가

 

 

 

"유럽통합은 많은 다양한 위기를 통해 더욱 강해지고 통합되는 원리를 알게 될 것이다"

- '유럽통합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 모네

 

 

 

 

 

6층 전시관.

 

 

 

 

 

저는 과거뿐만 아니라 통합에 대한 아이디어가 계속 생성되고 재발견될 수 있는 미래를 위한 유럽의 장소, 다시 말해 '유럽역사의 집'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러므로 유럽역사의 집은 유럽사에 대한 기억과 미래 유럽통합을 위한 작업이 함께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럽연합 시민의 현재와 미래가 계속 만들어지는 유럽 정체성을 위한 유용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 한스-푀테링, 유럽의회 위원장 2007년 2월 13일

 

 

 

 

 

 

5부

 

 

미래의 박물관

 

 

 

25 플랫폼으로서의 박물관

 

--- 유로피아나 프로젝트

 

 

사물들은 보이지 않는 관계에 의해서 결합되어 있다.

당신이 별을 방해하지 않고서는 꽃조차 꺾을 수 없을 것이다. - 갈릴레오 갈릴레이

 

 

 

 

 

알베르 로비다. <루브르의 전차 선로>. 《20세기 The Twentieth Century》의 삽화, 1884.

 

 

 

 

 

유로피아나 로고.

 

 

 

 

 

"효율적인 박물관의 교육은 교육적인 캡션들로 서술되어 잇으며, 각각 적절히 선택된 견본specimen으로 재현되어 있어야 한다"

- 조지 브라운 구드Georege Brown Goode, 1889년 미국국립박물관U. S. National Museum 관장

 

 

 

 

"만약 로마의 택시 기사가 우연히 쇼팽의 곡 일부를 듣고 궁금해한다면, 이를 알아보기 위해 유로피아나에 접속한 후 작곡가뿐만 아니라 연애편지, 그리고 이 곡을 작곡했던 집과 원본 악보를 확인할 수 있다"

- 다르제니오Alberto D'Argenio, 이탈리아의 일간지 《라레푸블리카La Republica》의 기자, 2008년 11월 19일자 기사

 

 

 

 

"박물관은 인류와 인류 환경의 물적 증거를 연구 · 교육 · 향유할 목적으로 이를 수집 · 보존 · 조사연구 · 상호교류(교육 · 전시)하는 비영리적이고 항구적인 기관으로서, 대중에게 개방되는 장소이며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다"

- 1989년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에서 합의한 박물관에 대한 정의

 

 

 

 

런던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museumoflondon.org.uk 

 

Museum of London | Free museum in London

Beasts of London Exclusive and unique gifts inspired by Beasts of London

www.museumoflondon.org.uk

대영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britishmuseum.org

 

British Museum

Close image caption Two visitors by the Benin Bronze plaques in the Africa gallery.  Africa gallery

www.britishmuseum.org

네덜란드국립해양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hetscheepvaartmuseum.com 

 

The National Maritime Museum is temporarily closed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aritime Museum is one of the largest and most notable maritime collections in the world with approximately 400,000 objects.

www.hetscheepvaartmuseum.com

테러의 집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terrorhaza.hu/hu.

 

국립 이주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hyyp://www.parisinfo.com/musee-monument-paris/71239/Musee-national-de-l-historie-de-l-immigration.

 

 

베르됭기념관 공식 홈페이지 http://memorial-verdun.fr

 

Mémorial de Verdun. Musée et lieu de mémoire de la bataille de Verdun

Musée et lieu de mémoire de la bataille de Verdun (1916, Meuse). Découvrez le Mémorial, sa collection, ses activités pédagogiques et culturelles…

memorial-verdun.fr

 

유로피아나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http://www.europeana.eu/porta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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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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