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인간의 자연상태 논쟁 / 전쟁의 빈도

 

 

 

 

 

Correlates of War (COW) project

전쟁 관련 변수 연구계획

(at the University of Michigan)

 

 

 

(3) 인간의 자연상태는 전쟁상태였을까? 평화상태였을까?

 

1) 원시사회의 전쟁

 

전쟁은 문명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있었다고 말해지지만 정말 우리 인류의 선조들은 전쟁을 많이 치렀고 또 싸움하기를 좋아했던 것일까? 문명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그것은 바로 사회과학자들이 말하는 자연상태에 보다 가까운 시대였을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02

 

 

 

1940년대부터 본격적인 인류학, 고고학적 연구가 시작된 이래 원시인들은 평화스럽게 살았다는 견해는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반세기 동안 지속적인 다수설(多數說)이었다. 이 학설은 역사가 시작되기 이전에 전쟁은 희귀했고, 전쟁이 발발한다 해도 그것은 그다지 해악(害惡)이 심각한 일도 아니었으며, 중요한 사건도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 견해를 추종하는 학자들은 원시 사회의 전쟁은 의례(儀禮)적 성격이 강했으며, 인명 피해도 그다지 큰 것이 아니었고, 공격의 효과도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고 보았다.

원시 전쟁에 관한 유명한 연구자들인 터니 하이[Harry H. Turney-High. Primitive War : Its Practise and Concepts (2nd ed ; Columbia :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Press, 1971)] 교수와 퀸시 라이트 교수는 원시 시대의 전쟁(primitive warfare)을 개념화시킨 학자들이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09-110

 

 

 

Peace Savage Theory

 

 

 

율리우스력 Julian calendar

고대 로마의 정치가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기원전 46년에 제정해 기원전 45년부터 시행한 양력(陽曆) 역법이다.

율리우스력의 1년은 365일 또는 366일(4년에 한 번)이다.

 

 

 

Margaret Mead (1901-1978)

Anthropologist

미국의 인류학자

 

 

 

인류학자 마가렛트 미드(Margaret Mead) 여사는 '전쟁이란 인간이 발명한 것일 뿐 인간성에 내재하는 것은 아니다(Warfare is Only an Invention - Not a Biological Necessity)'라는 제목의 유명한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논문에서 미드 여사는 아프리카의 피그미와 북극권의 에스키모들은 아예 전쟁이란 개념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들에게는 전쟁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말이다. 이들은 전쟁을 발명하지 못했던 것이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10

 

"There ts further needed a belief that social invention is possible and the invention of new methods which will render warfare as outdated as the tractor is making the plow, or the motor car the horse and buggy.

A form of behavior becomes outdated only when something else takes its place, and in order to inveat forms of behavior which will make war obsolete, it is a first requirement to believe that an invention is possible."

 

'Warfare Is Only an Invention - Not a Biological Necessity'

'전쟁이란 발명품일 뿐이다 - 생물학적 필연은 아니다'

 

 

(과학적 발명처럼) 사회적 발명도 가능하다

(사회 제도 중 하나인) 전쟁은 못쓰는 도구가 될 수 있다.

마치 트랙터가 쟁기를 대체하고 자동화가 말을 대체한 것처럼 말이다

인간의 행동도 그럴 수 잇다. 전쟁은 완전히 쓸모없이 만들 수 있다

그런 제도를 발명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첫 번째 요구사항이다

 

Mead, Margaret. "Warfare is Only an Invention - Not a Biological Necessity."

In The Dolphin Reader, 2nd edition, Ed. Douglas Hunt.

Boston : Houghton Mifflin Company, 1990. 415-421

 

 

 

Richard Leakey (1944~)

Palaeoanthropologist, Conservationist, Politician

고고 인류학자, 환경보호주의자, 정치인

 

 

 

Origins (1977) by Richard E, Leakey & Roger Lewin

오리진 (1983) 역 김광억

 

 

 

리차드 리키(Richard Leakey) 등 고고인류학자들은 초기의 인간들은 일반적으로 보아 평화스럽게 살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9

 

 

 

인간이 문명이 발달하기 이전의 사회, 또는 인공적인 요소들이 가미되기 이전의 세상에서 살고 있을 때, 사람들은 더욱 행복했으리라고 보는 견해는 18세기 사상가 장 자크 루소(Jean Jacque Rousseau, 1712~1778)에 의해 대표된다. 반대 견해, 즉 인간의 자연상태를 비참한 상태로 보는 정치 철학은 토마스 홉스(Thomas Hobbes, 1588-1679)로 대표된다.

 

······

 

그는 인간의 자연상태를 '고독하고, 가난하고, 더럽고, 잔인하고, 오래 살 수 없는(solitary, poor, nasty, brutish, short)' 상태라고 묘사하였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07-108

 

 

 

Jean Jacque Rousseau (1712~1778)

philosopher, writer, and composer

 

 

 

Raymond Dart (1893-1988)

Anatomist, Anthropologist

해부학자, 고고학자

 

 

 

1924년 인류학자 레이몬드 다트(Raymond Dart)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Australopithecus : 남쪽의 원숭이라는 뜻)라 명명된 원시인류의 해골을 발견했고 그 원시인류의 삶을 분석한 바 있었다. 레이몬드 다트의 주장에 의하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육식가였고, 식인종이었으며, 무기를 가진 사냥꾼이었다. 그들이 사용했던 무기는 사슴의 뒷다리 또는 앞다리 벼로 만든 것이었다. 이처럼 원시 인류가 폭력적이었다는 주장은 다트의 제자이며 차후 더욱 유명한 학자가 된 로버트 아드리(Robert Ardrey)에 의해서 재확인되었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9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의 두개골들이 고고학자들에 의해 많이 발굴 되었고, 이들을 조사한 결과 그 죽음이 폭력에 의한 것임을 암시하는 경우가 여럿 발견되었다. 단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지만 여러 가지 증거에 의해 학자들은 적어도 구석기 시대 끝 무렵에 조직화된 전쟁의 양상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한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9

 

 

 

Australopithecus

 

 

 

Robert Ardrey (1908-1980)

Anthropologist (playwright, screenwriter)

인류학자(前 극작가)

 

 

 

African Genesis                                   by Robert Ardrey

    : A Personal Investigation into the Animal Origins and Nature of Man (1961)

 

 

 

The Great Delusion              by John J. Mearsheimer

    : Liberal Dreams and International Realities (2018. 9. 25)

 

미국 외교의 거대한 환상            이춘근 역

   : 자유주의적 패권 정책에 대한 공격적 현실주의의 비판 (2020. 12. 30)

 

 

 

현재까지 발굴된 자료만 가지고는 이 두 가지 주장 중 어느 주장이 더욱 타당한가를 판정 내릴 수는 없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구 결과에 의거할 때 인간의 인간을 향한 폭력적 살상 행위는 정말로 오래 전 나타난 일이라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9

 

 

 

歷史 역사

1. 인류 사회의 변천과 흥망의 과정. 또는 그 기록

2. 어떠한 사물이나 사실이 존재해 온 연혁

 

 

 

先史

역사(歷史) 이전

 

 

 

Cave painting of a dun horse (equine) at Lascaux     (프랑스의)  라스코 동굴 벽화

 

 

 

 

 

Konrad Lorenz (1903-1989)

Austrian zoologist, ethologist, and ornithologist

동물행동학자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1973)

 

ethology

동물행동학(動物行動學)

 

 

 

동물행동학자 콘라드 로렌츠(Konrad Lorenz)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40만 년~60만 년 전에 살았던 북경원인(시난드로프스)들은 불을 보관하는 법을 알고 있었고 그 불로서 자기 형제들을 구워 먹을 줄도 알았다고 한다. 불을 사용한 최초의 흔적 옆에는 사지가 절단되고 불에 태워진 북경 원인의 그슬린 뼈가 놓여 있었다. 보다 현재의 인류에 근접한 약 7만 년 전에 거주했던 네안데르탈인들은 창을 발명하였다. 그들이 창을 가지고 전쟁을 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골반 부분에 창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뚫어져 있는 네안데르탈인의 뼈가 발견된 적이 있었다.

현생 인류의 직접적 조상이라고 일컬어지는 크로마뇽인들은 구석기의 끝 무렵인 기원전 35,000년 내지 기원전 12,000년 무렵에 생존하였는데 크로마뇽인들은 많은 동굴벽화를 남겨 놓은 예술적인 인간들이기도 했다. 크로마뇽인들의 동굴벽화는 그들이 촉이 달린 창으로 동물을 사냥하는 사냥꾼들이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그러나 크로마뇽인들이 이처럼 발달된 창을 가지고 전쟁을 벌였는지는 불분명하다. 그들을 주로 동물의 그림을 많이 남겨 놓았고 사람의 그림은 별로 없는데 사람의 그림은 대부분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9-100

 

 

 

 

On Aggression (1963)             by Konrad Lorenz

 

 

공격성에 관하여 (1989. 6. 10)         송준만 역

 

 

 

 

Swan

백조(白鳥)

 

 

black swan 검은 백조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을 이르는 말

 

미국의 뉴욕대학교 교수인 탈레브(Taleb, N. N.)가 월가의 허상을 파헤친 동명의 책을 출간하면서 널리 사용되기 시작

 

 

 

1960년 현재의 이집트와 수단 국경선 부근의 한 묘지에서 원시인들의 시체 59구가 발견되었는데 여기서 발굴된 해골의 약 40% 정도는 머리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었다. 해골의 작은 구멍들은 화살에 의한 것이 아닌가 추정되었다. 남녀 시체 4구에는 실제로 뼛속에 화살촉의 자국도 남아 있었다. 나머지 시체 모두도 부상을 당한 결과 사망한 것이라 생각되며 팔뼈가 부러진 몇 구의 시체는 아마도 공격을 팔로서 막으려 했었기 때문인 것 같아 보인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01

 

 

 

The condition of man

··· is a condition of war of everyone against everyone,

··· The life of man 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

 

"인간의 조건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에서는]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불결하고

잔인하며, 짧다"

 

 

 

 

Thomas Hobbes (1588~1679)

English philosopher

잉글랜드 왕국의 정치철학자이자 최초의 민주적 사회계약론자

 

 

 

 

Leviathan

 

 

 

칼라하리 사막(Kalahari desert)의 부시맨(Bushman) 종족

 

 

 

다른 종족과 전쟁을 거의 벌이지 않는 종족들은 엉뚱하게도 자신들 내부에서 살인 사건이 대단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발견되었다. 예로서 전쟁을 거의 벌이지 않는 종족인 칼라하리 사막의 부시맨(Bushman)종족의 경우 종족 내 살인 사건 발생비율은 1920년부터 1955년간 미국의 살인 사건 발생률의 4배, 그리고 유럽 주요 산업 국가들의 살인 사건 발생률의 20~80배에 이르는 것이었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12

 

 

 

역시 대단히 평화적인 에스키모 종족의 한 부분인 카퍼 에스키모족 15가구와 초대면을 한 학자들은 그곳의 성인 남자는 모두가 살인을 저지른 적이 잇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종족 간에 전쟁을 하지 않았다고 그들을 '평화적인 야만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쟁은 원시 사회의 경우에도 거의 보편적(universal)으로 나타났던 현상이라고 밝혀졌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12-113

 

 

 

 

고고 인류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약 700명 내지 1,500명 정도가 무리를 이루어 살기 시작함으로서 최초의 인간 공동체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무렵 이들 떼거리의 두목은 그다지 강력한 권위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들은 외부의 적과 싸움을 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내부에서 서로 싸움하기에는 숫자가 너무 적었을 것이다. 엠버(Ember) 교수는 인간의 정치 조직이 내란(자기네들끼리 서로 싸우기)을 벌이려면 적어도 무리의 숫자가 21,000명 정도는 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Carol R. Ember, 1978. "Men's Fear of sex with Woman." William Eckhardt, Civilizations, Empires and Wars : A Quantitative History of War (Jefferson. NC., McFarland & Company, Inc, 1992)]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03

 

 

 

Carol R. Ember

 

 

 

오터바인(Keith F. Otterbein) 교수가 주도한 50개의 원시 부족에 관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원시부족들 중 66%는 거의 끊임없이 전쟁을 하며 살았다. [Keith F. Otterbein, The Evolution of War : A Cross-cultural Study (New Haven : Human Relations Area Files Press, 1970)]

 

원시인들의 전쟁 빈도

정치조직유형 끊임없음 자주 드물게 전체숫자
국가 4 6 0 10
종족(chiefdom) 3 2 1 6
부족(tribe) 20 2 3 25
떼거리(band) 3 5 1 9
합계 30 15 5 50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15

 

 

 

Keith F. Otterbein (1936~2015)

Anthropologist, Professor

인류학자, 교수

 

 

 

The evolution of War                              by Keith F. Otterbein

    : A cross-cultural study (1970)

 

 

 

The Anthropology of War (2009)     by Keith F. Otterbein

 

 

 

 

How War Began (2004)          by Keith F. Otterbein

 

 

 

 

Norman Cousins (1915~1990)

American political journalist, Author,

Professor, and world peace advocate

 

 

 

 

 

Saturday Review of Literature

(1920년부터 1986년까지 발행됐던 미국의 주간 잡지)

 

 

 

Former editors : Norman Cousins (1940~1971)

Frequency : Weekly

Circulation : 660,000 (1971)

Founder : Henry Seidel Canby

First issue : 1920

Final issue : June 1986

 

 

 

전쟁을 연구하는 많은 학자 또는 저술가들은 인류의 역사에 전쟁이 수도 없이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여러 가지 통계자료를 사용하여 극적인 모습으로 표현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에 얼마나 많은 전쟁이 있었는가에 관한 계량적 분석의 효시는 Saturday Review의 저널리스트였던 노만 커즌스(Norman Cousins)의 1954년도 논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커즌스는 기원전 3600년 이래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소 약 14,500회의 전쟁이 발발했고, 기원전 3600년에서 서기 1954년에 이르는 기간 중, 세상 어디에도 전쟁이 없었던 해는 단 292년에 불과했으며, 전쟁의 직 · 간접적 영향으로 인해 약 35억의 인류가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였다. [Francis A. Beer, 1981에서 재인용] 이 통계에 의한다면 지난 5,600년 동안 이 세상 어디에선가 연평균 2.6회의 전쟁이 발생한 것이며, 이 기간을 살아온 185세대의 인간 역사에서 일생동안 진정한 평화를 경험한 세대는 단지 10세대밖에 되지 않는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26

 

 

 

비어 교수는 보다 체계적인 자료들을 이용하여 인류 역사 5,600년의 전쟁을 분석하고자 했는데 비어 교수는 우선 전쟁의 역사에는 특정한 경향성이 없다고 가정하고, 즉 시대에 따라 전쟁의 발발 빈도에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가정한 후, 리차드슨(Lewis F. Richardson)의 전쟁 데이터와 싱거, 스몰 교수의 '전쟁 요인 관련 연구계획의 전쟁 데이터(COW Project Data)를 역사에 대입시켜 보앗다. 그 결과 비어 교수는 기원전 3600년부터 계산한다면 적어도 13,600~13,650회의 전쟁이 발발했을 것이라는 계산 결과를 도출해 내었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27-128

 

 

 

 

Pitirim Sorokin (1889~1968)

Sociologist

(러시아 북부 투리아 코미 출신의) 미국 사회학자

 

 

 

시간적으로 보아 인류 역사의 90%는 전쟁의 역사로서 인류문명 발생 이후 대략 15,000회의 전쟁이 지구 방방곡곡에서 발발했으며 전쟁으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은 적어도 20억 이상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29

 

 

 

전쟁의 빈도에 관한 계량적 연구

연구자
연구범위
연구대상기간 전쟁 발발 빈도
세계차원    
라이트 1480~1941 주요전쟁 200회 이상
싱거, 스몰 1816~1965  대전쟁 93회
리비 1495~1975  강대국전쟁 119회
지역차원    
소로킨 1100~1925 862회의 유럽전쟁
싱거, 스몰 1816~1965  
유럽   각종전쟁 177회
서반구   51회
아프리카   12회
중동   47회
아시아   55회
세계 : 국제전 및 내전    
리처드슨 1820~1949 317회의 치명적 싸움
싱거, 스몰 1816~1965 367회의 국제전 및 내전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31

 

 

 

퀸시 라이트 교수가 연구한 세기별 전쟁의 빈도를 표로 나타낸 것이다.

 

세기 16세기 17세기 18세기 19세기 20세기
전쟁빈도 64 64 38 79 29

* 라이트의 자료는 1480년부터 1941년까지 발생한 전쟁 모두를 기록하고 잇다. 20세기의 경우는 1941년까지 발발한 전쟁 회수를 표시한 것이다. [Quincy A. Wright, A Study of War, pp. 641~646.]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29

 

 

 

1816년 이후의 서구 중심의 국제 정치사는 유럽 역사 수천 년 중 가장 평화스러운 시기였다는 점에서 전쟁연구를 위한 적절한 기간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의 여지가 있었다.

 

'외교의 황금시대' Golden age of diplomacy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54

 

 

 

www.youtube.com/watch?v=kogspd6VutU

 

Posted by 드무1
,

7강 과학적 전쟁 연구의 효시 / 유교적(중국적) 국제 질서 하에서의 전쟁에 관한 연구

 

 

 

 

 

 

 

 

 

1 Correlates of War project에서 나온 첫 번째 보고서

 

The Wages of War, 1816~1965 : A Statistical Handbook (1972. 1. 1)

    by J. David Singer & Melvin Small

 

전쟁 분류 방식 (COW project 1권 : 2 types)

 

1 Inter State War :  국제체제의 멤버로 인정되는 영토 국가들끼리의 전쟁

                            (International wars 1,000 battle death)

 

2 Extra Systemic War : Imperial War (제국주의 전쟁), Colonial War (식민지 전쟁)

                               한편에 국제 정치 체제의 정식 멤버가 아닐 경우

                               (International wars 1,000 battle death)

 

 

 

2

Resort to Arms           by Melvin Small & J. David Singer

    : Internatinal and Civil Wars, 1816~1980 (1982. 4. 1)

 

전쟁 분류 방식 (COW project 2권 : 3 types)

                                         + Civil War(내전) 추가

 

1 Inter State War :  국제체제의 멤버로 인정되는 영토 국가들끼리의 전쟁

                            (International wars 1,000 battle death)

 

2 Extra Systemic War : Imperial War (제국주의 전쟁), Colonial War (식민지 전쟁)

                               한편에 국제 정치 체제의 정식 멤버가 아닐 경우

                               (International wars 1,000 battle death)

 

3 Civil War : internality, national govt의 적극 참전, 효과적인 전투

                                  (International wars 1,000 battle death)

 

 

 

3

 

Resort To War        by Meredith Reid Sarkees

    : 1816~2007 (Correlates of War) (2010. 2. 16)

 

1816년 ~ 2007년까지 분류한 전쟁 총 합 = 1,591개

 

 

전쟁 분류 방식 (COW project 3권 : IV - 9types)

 

1 Inter State War type ①

 

2 Extra Systemic War : Colonial War (conflict with colony) type ②

                                Imperial War (state vs non state) type ③

 

3 Intra State War : Civil War for central control type ④

                          Over local issues type ⑤

                          Regional Internal type ⑥

                          Inter-communal type ⑦

 

4 Non-State War : In-non state territory type ⑧

                         Across State borders type ⑨

 

 

 

 

 

INTER - STATE WAR #85                                       

The Russo-Japanese War of 1904~1905

(러일전쟁)

 

 

참전국  Participants : Japan vs. Russia                         

날짜  Dates : February 8, 1904, to September 15, 1905

전쟁관련 사망자  Battle - Rulated Deaths : Japan - 80,378 : Russia - 71,453

전투 장소  Where Fought : Asia                                          

전범국  Initiator : Japan                                             

결과  Outcome : Japan wins                                  

 

 

 

6 · 25전쟁 또는 6 · 25사변  INTER - STATE WAR # 151 :                             

또는 한국전쟁  The Korean War of 1950~1953

 

참전국  Participants : France, Netherlands, Thailand, South Korea, Turkey, Australia, Greece,

          Belgium, Philippines, Colombia, Canada, United States, Ethiopia, United Kingdom vs. North

          Korea, China

날짜  Dates : June 24, 1950, to Jury 27, 1953

전쟁 관련 사망자  Battle-Related Deaths : China - 422.612 : North Korea - 316,579 : South Korea -

                        133,248 : United States - 54,487 : Turkey - 717 : United Kindom - 710 : Canada -

                        309 : Australia   - 291 : France - 288 : Greece - 169 : Colombia -140 : Ethiopia -

                        120 : Thailand - 114 : Netherland - 111 : Belgium - 97 : Philippines - 92

전투장소  Where Fought : Asia                  

결과  Outcome : Stalemate            

 

 

 

American Civil War 미국 남북 전쟁 (1861. 4. 12~1865. 5. 9)

 

미국 남북전쟁은 미국에서 일어난 내전이다.

1861년 4월, 노예제를 지지하던 남부주들이 모여 남부연합을 형성하며 미합중국으로부터의 분리를 선언한 뒤,

아메리카 남부 연합군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항의 섬터 요새 포격을 시작으로 1865년까지 4년 동안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 결과 남부 연합군이 패했고, 미국 전역에서 노예제를 폐지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전쟁으로 인해 103만 명의 사상자(당시 인구의 3%)가 발생했고, 사상자 중 62만 명은 군인이었으며 그 가운데 2/3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었다.

남북전쟁은 미국이 지금껏 참여한 모든 전쟁에서의 사망자 수와 맞먹는 수많은 미국인들의 죽음을 초래했다.

전쟁을 유발한 원인과 그 타당성 여부는 물론이고, 남북 전쟁이라는 그 명칭 자체도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이야기되는 소재이다.

 

 

 

by Kurz & Allison (1878), depicting the scene of at Burnside's Bridge

 

Battle of Antietam

앤티텀 전투 (미국 남북전쟁의 일부)

또는 샤프스버그 전투 (Battle of sharpsburg : 남부에서 부르는 명칭)

 

미국 남북전쟁 중반 1862년 9월 17일 메릴랜드전역의 일환으로 메릴랜드주 샤프스버그 근처 및 앤티텀 클리크(강을 말함)에서 벌어진 것으로 북부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로는 남북전쟁 최초 주요 회전(會戰)이었다.

양군 합쳐 약 23,000명의 손실이 발생해 합중국 역사상 단일 전투로서 가장 많은 피를 흘린 전투이기도 하다.

 

 

 

Inter-State War # 1

Franco-Spanish War of 1823

 

 

 

Non-State War # 1594

Hema-Lendu War of 1999~2005

 

 

 

Warfare and Armed Conflicts         by Michael Clodfelter

    : A Statistical Encyclopedia of Casualty and Other Figures, 1492~2015 (2017 : 초판 1992)

 

 

 

Encyclopedia of Conflicts Since World war II (2006. 12. 15 / 초판 1999)

by James Ciment

 

 

 

 

The Harper Encyclopedia of Militaey History

: From 3500 B. C. to the Present (1993. 4. 1)

by R. Ernest Dupuy, Trevor N. Dupuy, Harper Collins

 

 

 

Jack S. Levy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t Rutgers University

 

 

 

War in the Modern Great Power System 1495~1975 (1983. 10. 2)

by Jack S. Levy

 

 

 

또한 리비 자신도 지적하듯이 앞에서 제시된 싱거와 스몰의 데이터는 연구대상 기간이 전쟁의 패턴을 연구하기에는 너무나 짧고, 특히 1816년 이후의 서구 중심의 국제 정치사는 유럽 역사 수천 년 중 가장 평화스러운 시기였다는 점에서 전쟁연구를 위한 적절한 기간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의 여지가 잇었다. 리비의 자료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주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154

 

 

 

Explaining War                 by J. David Singer and Associates

    : Selected Papers from the Correlates of War Project (1979)

 

 

 

Historical Trends 역사적인 트렌드

Alliance Configuration and War 동맹과 전쟁

Systemic Polarization and Occurrence and Duration 패권과 전쟁 발발 및 전쟁 지속시간

Capability Distribution, Uncertainty, and Major Power War 국력분포, 불확실성 및 강대국들의 전쟁

Population Density and War Proneness of European Nations 인구밀도와 전쟁

Arms Race and Escalation 군비경쟁과 확전

Behavioral Indicators and of War Proneness in Bilateral Conflicts 양국간 전쟁 발발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지표

 

 

 

Dr. R. Harrison Wagner

Professor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中國的 (儒敎的) 國際政治 秩序 아래서의 戰爭에 관한 硏究

중국적 (유교적) 국제 정치 질서 아래서의 전쟁에 관한 연구

 

'War in the Confucian International Order'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August 1988

 

 

"유교적 국제질서가

서양의 강대국 국제체제 보다는 평화로웠다"

 

Table V-4. Comparison of the Amount of War

  Confucian I. O
(유교적 국제질서)
Modern G. P System
(서양 강대국 국제 체제)
Total Duration
War Years
Peace Years
Intervals of New Wars
Number Wars beginning
Wars under way
589-1842(1253)
593 (47.3%)
660 (52.7%)
8.8 yrs.
0.11/Yr.
0.62/Yr.
1495-1975(481)
358 (74.4%)
123 (25.6%)
4 yrs.
0.25/Yr.
1.3/Yr.

* Data for Modern Great Power System, Levy (1983) pp. 97-99

 

 

 

Table V-5. Number of Wars by Century

Century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No. of War      1       15      7       2        7        12       14       23        3        5        12        8        15       7

 

"유교적 국제 질서에서

전쟁이 제일 빈번했던 시기는 13세기였다"

 

Pax = Peace 평화를 뜻하는 라틴어

 

Pax Romana

Pax Britannica

Pax Americana

 

 

 

'War in the Confucian International Order'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Copyright by Chun Kun Lee, August 1988

 

 

 

 

www.youtube.com/watch?v=OzSuWC-qP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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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강 국제정치에 취약한 마르크스주의 / 과학적 전쟁연구의 효시

 

 

 

 

 

 

 

마르크스주의 Marxism

카를 마르크스(Karl Marx)의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프리드리히 엥겔스(Friedrich Engels)가 세운 철학사상 체계.

사회 계급의 관계와 사회적 충돌에 초점을 둔 사회적 분석의 방법이자 세계관인데, 역사전개를 유물사관론적으로 해석하며, 사회변동을 변증법적 견해로 해석한다.

마르크스주의 방법론은 경제 및 사회정치적 탐구를 하고 이를 자본주의 전개에 대한 분석 및 비평과 체제상의 경제 변화내의 계급투쟁의 역할에 적용한다.

 

 

 

2)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 국제정치관

 

이상주의 대 현실주이라는 분류 외에도 국제정치를 보는 또 다른 관점들 중 대표적인 것이 자유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인데 이 관점들은 국제정치의 경제적인 측면을 보다 강조한다는 특색이 있다. 자유주의자들은 국가들의 자유로운 무역 거래, 국가들의 민주화가 세계평화의 조건이라고 믿는다. 반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자유무역, 국가들 간의 경제적 상호의존을 전혀 평화의 조건이리고 간주하지 않는다.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자본주의 강대국들이 존재하는 곳에서 제국주의는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제국주의야말로 전쟁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본다.

마르크스주의는 사회과학의 거의 전 분야에 막강한 영향을 미친 관점이지만 국제정치와 전쟁 연구에서는 그다지 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마르크스주의는 국제관계보다는 국내정치에 더 큰 초점을 맞추었고 국가 간의 전쟁보다는 국내의 혁명에 더 큰 관심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르크스주의 중에서 국제정치에 기여한 거의 유일한 학문적인 기여는 레닌이 서술한 『제국주의론』 뿐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81~82

 

 

 

Vladimir Lenin (1870~1924)

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

소비에트 연방의 인민위원평의회 주석

(1922. 12. 30~1924. 1. 21)

러시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인민위원평의회 주석

(1917. 11. 8~1924. 1. 21)

 

 

 

Imperialism the Highest Stage of Capitalism (1917)  by Vladimir Lenin

 

 

제국주의론 (1986)         역 남상일

 

 

 

Marxism and International Relations    by Vendulka Kubalkova and Albert Cruickshank

마르크스주의와 국제관계론 (1990) 역 김성주

 

 

 

마르크스주의와 국제관계는 서로 쉽게 융합될 수 없는 분야들이다.

와이프(Martin Wight)가 분명히 밝힌 것처럼

국제관계론은 다음과 같은 점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있다. 즉

"체계적인 국제관계 이론의 발전을 위해

마르크스 · 레닌 · 스탈린 가운데 그 누구도 이렇다 할 만한 기여를 하지 못하였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레닌의 제국주의 이론은

그나마 체계적인 국제관계 이론에 가장 근접하는 것이지만

이 역시도 국제정치에 관해서는 거의 언급을 하고 있지 않다."

 

공산주의가 도래 할 수 있다는 신념은

인간의 본성에 관한 나름대로의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공산주의는 역사상 도덕의 최고 절정을 이루는 것이 된다.

물론 이같은 신념을 갖지 않는다면

마르크스주의 이론의 논리체계는 크게 손상될 것이다.

그러나 예컨대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거의 군말없이 사회주의 사상을 포기하였다.

 

 

 

"Socialism only works in two places

: Heaven where they don't need it and

hell where they already have it.

 

"사회주의가 작동할 수 있는 곳이 두 군데 있다

한 곳은 천국이다

그곳은 사회주의가 필요없는 곳이다.

다른 한 곳은 지옥이다.

그곳은 이미 사회주의가 존재했던 곳이다."

 

Ronald Wilson Reagan (1911~2004)

美 제40대 대통령

40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1981. 1. 20~1989. 1. 20)

 

 

 

Grand Theory 대이론 또는 거대이론

 

 

 

"스파르타는

아테네의 힘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었다"

 

2,400년전 투키디데스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원인을

이렇게 요약했다.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두려웠고, 아테네의

힘이 더 커지기 전 전쟁을 일으켜 두려움을 해소 시키려 했던 것이다.

 

 

 

Thucydides (기원전 465년경~기원전 400년경)

고대 그리스 아테나이의 역사가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기원전 411년까지 싸운 전쟁을 기록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저술가이며,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 된다'는 말을 남겼다.

 

 

 

The History of the Peloponnesian War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Kenneth N. Waltz (1924~2013)

American political scientist, professor

 

 

 

Man, the State, and War       by Kenneth N. Waltz

    : A Theoretical Analysis (1959)

 

인간, 국가, 전쟁

    : 전쟁의 원인에 대한 이론적 고찰

 

 

 

 

(3) 전쟁과 국제정치를 분석하는 3차원

 

국제정치와 전쟁을 분석하는 유명한 방법이 '3차원 분석(Three Levels of Analysis)'이라는 것이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제2세대, 즉 방어적 현실주의 혹은 구조적 현실주의를 대표하는 학자인 케네츠 월츠(Kenneth N. Waltz) 교수는 『인간, 국가, 전쟁』이라는 그의 유명한 저서에서 전쟁은 인간 개인의 수준, 국가의 수준, 국제체제의 수준에서 연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부분 학자들이 이 방법을 개별적으로, 혹은 혼합적으로 사용하여 하나의 전쟁 혹은 수많은 전쟁을 복합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82

 

 

 

Levels of Analysis Problem

 

 

 

전쟁과 국제정치

05

 

 

전쟁 연구의 현황

 

 

 

전쟁 연구의 현황

 

 

(1) 전쟁 연구의 선구자들

 

전쟁은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있어 온 정치적 사건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쟁은 지난 수 천년동안 모든 학자들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어 왔으며, 전쟁의 연구에 관한 문헌은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세계 최대의 전자 서점 아마존(Amazon.com)에 들어가서 전쟁(War)에 관한 책을 탐색해 보면 전쟁이란 단어가 포함된 책이 무려 10만 권이 넘는다. 그러나 이 중에는 범죄와의 '전쟁'도 포함되고, '전쟁과 사랑'이라는 문학 작품도 포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쟁이란 단어가 책의 제목에 포함된 책 중에 현재 팔리고 있는 책이 10만 권도 넘는다는 사실은 전쟁 연구, 혹은 전쟁에 대한 관심의 광범함을 나타내주는 증거가 된다.

그러나 전쟁에 관한 학술적 연구의 주류는 국제정치학, 역사학 그리고 군사학적인 전통에서 찾을 수 있다. 전쟁 연구의 가장 큰 목표는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즉 Why War?의 문제다. Why War?의 문제에 답하는 일은 결국 '어떻게 전쟁을 방지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에 대답하는 일과 마찬가지다.

전쟁의 원인을 이해하고 그럼으로써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과학적, 그리고 체계적인 전쟁연구가 시작된 것은 그다지 역사가 길지 않다. 즉 평화학으로서의 전쟁 연구의 역사는 그 역사가 아주 짧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비로소 평화를 위한 학문으로서의 전쟁연구가 시작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88~89

 

 

 

그러나 전통적인 전쟁연구는 보다 목적론적이고 철학적이긴 했으나 과학적이지는 못하였다. 전쟁이 전쟁을 진행하는 양측 나라의 시민들 모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19세기 이후의 일이었고 그 이전의 전쟁은 주로 군주, 왕(prince) 또는 전문 직업군(professional soldiers)들의 고유 영역이었다. 이때까지 전쟁은 군주들의 스포츠 정도로 생각되기도 햇다. 그러나 전쟁이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것으로 바뀐 프랑스혁명(1789) 이후 시대에는 국민이 전쟁을 담당하는 주체가 되었고 피해의 대표적인 주체도 역시 일반 시민들이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고발하고 그것을 회피하기 위한 동기에서 전쟁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두 차례의 참혹한 전쟁을 겪은 20세기 중엽 비로소 시작되었다.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 교수는 유럽의 전쟁사를 전쟁을 직접 담당햇던 사회 계급을 기준으로 전쟁의 역사를 서술한 서적을 집필한 바 있는데, 중세 이래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은 기사들, 용병들, 상인들, 전문 직업군들에 의해서 수행되어 오다가, 프랑스 혁명기를 거쳐 비로소 전쟁은 '민족(국민) 간의 싸움(Wars of the Nations)'으로 발달하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Michael Howard, War in European History, (Oxford : Oxford University Press, Updated ed., 2009) : 안두환(역) 『유럽 역사속의 전쟁』, 서울 : 글항아리, 2015)]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1

 

 

 

전쟁 큰 비참함, 프랑스 화가 자크 칼로(Jacques Callot)의 그림, 1632년작

 

 

 

30년 전쟁 Thirty Years' War (1618. 5. 23~1648. 5. 15 / 장소 : 유럽, 주로 독일)

 

유럽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를 지지하는 국가들과 개신교를 지지하는 국가들 사이에서 벌어진 종교전쟁이다.

유럽의 전쟁뿐만 아니라 인류전쟁사에서 가장 잔혹하고 사망자가 가장 많은 800만 명이었다.

 

 

 

Sir Michael E. Howard (1922~2019)

British military historian, Professor

영국의 군사역사학자, 교수

 

 

 

War in European History (1976. 7. 22)     by Michael Howard

 

유럽사 속의 전쟁

 

차례

 

초판 서문

2009년판 서문

 

제1장 기사들의 전쟁

제2장 용병들의 전쟁

제3장 상인들의 전쟁

제4장 전문가들의 전쟁

제5장 혁명의 전쟁

제6장 국민들의 전쟁

제7장 기술자들의 전쟁

 

 

 

전쟁의 성격이 민족국가 간의 전쟁이 된 시점을 중심으로 전쟁의 원인에 관한 연구가 보다 광범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나폴레옹의 전쟁 수행 및 프랑스의 국민군의 '폭발적인 힘'에 감명을 받은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은 현대 전쟁의 진면목에 관한 최고의 분석이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1~92

 

 

 

 

 

On War (1832)   by carl von Clausewitz

 

전쟁론

 

 

 

대표적인 전쟁 연구 세 가지

 

(1) 시카고 대학의 전쟁 연구

 

시카고 대학의 퀸시 라이트(Quincy Wright) 교수는 본시 국제법을 전공한 학자로서 평생 동안 1,100편의 논문을 비롯, 수많은 저서를 출간한 다작의 학자였다. 그러나 그의 저작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942년에 초판이 발간되었고 1965년 제2판이 발행된 『전쟁의 연구 (A Study of War)』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쟁의 연구』를 저술하기 위한 작업은 1926년에 시작되었고 1942년까지 16년 동안 진행되었다. 라이트 교수는 물론 수많은 그의 제자들이 동참한 작업의 결과였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2

 

 

 

Quincy Wright (1890~1970)

Political Scientist 정치학자

 

 

 

A Study of War (1942)     by Quincy Wright

 

 

 

이 연구는 전쟁처럼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책이 강구되어질 수 있다는 확신에서 출발했고 라이트 교수는 이러한 작업은 과학적인 방법을 통해서 가능할 것이라고 믿었다. 『전쟁의 연구』는 '근대 문명 속의 전쟁 (Wars in Modern Civilization)'이라고 명명된 1480년부터 1940년에 이르기까지 발발했던 278회의 전쟁 전체에 관한 귀납적 연구였다. 경험적, 계량적 연구인 동시에 규범적 기반을 가지고 있는 시카고 대학교의 전쟁 연구는 현대의 평화 연구 운동 (Peace Research Movement)의 선구지라고 불리기에 족하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3

 

 

 

Lewis Fry Richardson (1881~1953)

English mathematician, physicist, meteorologist, psychologist

영국의 수학자, 물리학자, 기상학자, 심리학자

 

 

 

(2) 루이스 리차드슨 (Lewis Fry Richardson)

 

루이스 리차드슨 (Lewis Fry Richardson)의 전쟁 연구는 개인적인 업적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과학적 연구에 중추가 된 역작들이었다. 리차드슨은 물리학, 기상학 등을 전공하였고 젊은 시절 자연 과학 업무에 종사한 사람으로 물리학, 기상학 연구에 관한 그의 업적은 학계에서도 퍽 잘 알려졌다. 과학자인 리차드슨은 1차 대전 당시 프랑스 보병 제16사단의 앰뷸런스 부대에서 근무햇고, 특히 그의 처남 두 명이 전쟁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전쟁이란 인간사회 내의 불쾌한 질병'이란 신념을 갖게 햇고 전쟁연구에 몰두하도록 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3

 

 

 

젊은 시절 과학에 종사했던 리차드슨은 1920년대에는 심리학 연구에 정열을 바쳤고 심리학 분야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40년 그는 오로지 전쟁만을 연구하기 위하여 사회생활로부터 은퇴하였는데 이 무렵은 바로 퀸시 라이트의 전쟁연구가 마무리 단계에 있던 때였다. 리차드슨의 연구 결과는 그의 사후 두 권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한 권은 제목이 특이한 『치명적 싸움들의 통계학 (Statistics of Deadly Quarrels)』이란 책으로 퀸시 라이트가 편집해서 출판하였고 다른 한권은 군비경쟁에 관한 책으로서 『무기와 불안정 (Arms and Insecurity)』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4

 

 

 

Statistics of Deadly Quarrels (1960)

by Lewin F. Richardson / Editor Quincy Wright & C. C. Lienau

 

 

 

Deadly Quarrels             by David Wilkinson

    : Lewin F. Richardson and the Statistical Study of War (1980)

 

1) 전쟁 사망자 수의 대부분은 극소수의 대전쟁에서 유발되었다.

2) 대부분의 전쟁은 통제 불능 상태로 확전되지는 않으며,

   소규모, 단기적, 그리고 배타적(exclusive)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3) 주로 강대국들이 전쟁의 대부분을 치렀으며,

   피해의 대부분이 여기서 유발되었다.

4) 인종적, 문화적 차이가 커질수록

   두 집단 간에 전쟁발발 가능성도 높아진다.

 

 

 

(3)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의 전쟁 관련 요인 연구 계획(The Correlates of War Project)

 

세 번째 과학적 전쟁 연구의 최대규모 프로젝트는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의 전쟁 관련 요인 연구계획(The Correlates of War Project)이다. 미시간 대학교 정치학과의 싱거(J. David Singer) 교수와 웨인 주립대학 역사학과의 스몰(Melvin Small) 교수의 주도에 의해 이룩된 미국 최대의 전쟁 연구 프로젝트로서 전쟁에 관한 연구 업적은 물론 전쟁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들도 가장 많이 배출한 과학적 전쟁 연구의 메카가 되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94

 

 

 

Resort To War       by Meredith Reid Sarkees

   : 1816~2007 (Correlates of War)

 

 

 

www.youtube.com/watch?v=rnV5HKIxo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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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전쟁의 정의(definition) /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그러나 만약 '1995년 한 해 동안 세계 도처에서 57개의 전쟁이 발생했다'고 말한다면 무엇이 전쟁인지?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계산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학술 서적, 신문 등에서 전쟁의 통계자료를 자주 발표하는데 전쟁에 대한 정확한 정의 없이 자료만을 예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쟁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쟁의 발발 횟수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전쟁을 정의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4

 

 

 

Arthur Ferrill's Definition of WAR

아더 훼릴의 '전쟁'의 정의

 

 

고대의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있어서

보통의 '싸움질'과 '전쟁'을 구분하는 기본적인 기준은

대오(隊伍)를 맞추어 행군하는 군대의 조직이 존재했는가의 여부와

원초적인 전략, 전술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되었는가의 여부다.

줄을 지어 명령에 따라 행군하는 병사들이 있었는가?

이들은 명령에 따라, 전쟁의 기초적인 원칙에 따라 전투를 벌였는가? 등이

전쟁과 패싸움을 판별하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즉 전쟁은 제도화된 조직들 사이에 야기되는 싸움인 것이다.

특히 군대라는 조직의 존재와 전략, 전술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전쟁이란 개인적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 『전쟁의 기원』   by Arther Ferrill / 이춘근 역

      : 석기 시대로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까지(2019.7.20)

 

 

 

隊伍

군대(軍隊) 행렬(行列)의 줄

 

 

 

이 세상에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사건들이 정말로 많다. 나라들이 싸우는 것을 전쟁이라고 부르는 데 무리가 없지만 전쟁이라는 용어는 '국가들 사이의 폭력적 갈등'이라는 한정된 의미 이외에 너무도 광범하게 쓰이고 있다. 전쟁이란 용어가 이토록 널리 쓰이다 보니 전쟁을 연구한 학술 서적에서도 '전쟁이란 무엇이다'라고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4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Hell

William Tecumseh Sherman(1820~1891)

미국의 군인

 

 

 

미국 남북 전쟁 때 북군의 장군 이었으며,

전쟁 시 남부의 물자 및 시설에 최대한 타격을 가하는 전술인

이른바 전면전을 응용한 장군으로

현대전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며,

그의 이름을 딴 전차(M4 셔먼)와 배(제너럴 셔먼 호)도 존재한다.

 

 

 

 

Sir B. H. Liddell Hart

(Basil Henry Liddell Hart, 1895~1970)

British soldier, Military historian, Military theorist

 

 

 

British military theorist and historian B. H. Liddell Hart declared that

Sherman was "the first modern general"

 

B. H. 리델 하트는 "셔먼 장군은 최초의 현대 장군이다"라고 선언

 

 

 

<그림 : 1864년 11월 15일,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 당시 북군의 장군 Sherman이 아틀란타를 불태우는 모습>

 

 

 

Scorched Earth Policy(전쟁에서) 초토화 정책

    : 전쟁에 있어 적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략이다.

      초토화 작전의 유명한 사례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오시프 대행진 등이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청야전술도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의 전쟁.

이 스페인 동굴벽화가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인간이 인간에 대항하여 싸움을 한 역사는

신석기 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음을 증명한다.

'네 명의 병사'가 '세 명의 병사'를 향해

측면 공격을 하는 모습을 유의해서 보라.

이것은 아마도 전투에서

'포위 작전'에 관한 최초의 증거일지도 모른다.

 

 

 

보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전쟁이란 단순한 군대의 조직, 전략, 전술이 존재했느냐의 여부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현대적 의미에서 전쟁을 정의하는 데는 우선 다음의 두 가지 기준이 필수적으로 이야기되어야 한다.

첫째는 전쟁이라는 행위에 참여하는 행위자(actor)의 성격에 관한 것이다. 즉 싸움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관한 것이다.

둘째는 전쟁이라고 불려질 수 있는 행위의 전개 과정 및 결과에 관한 기준이다. 즉 폭력의 규모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그것을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5~66

 

 

 

그런데 민족국가라고 말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민족국가인 이스라엘이 벌이는 싸움은 전쟁인가 아닌가? 베트콩과 미군의 싸움은 전쟁이었는가?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히딘 반군과 소련군의 싸움은 전쟁이라고 불러야 했을까? '독립적 정치단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하기에 야기되는 문제들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6

 

 

 

내란 內亂

명사 1. 나라 안에서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벌어지는 큰 싸움

       2. 일정한 조직 내부의 다툼

 

 

 

Civil War

     내전(內戰)

 

 

 

Correlates of War (COW) project

전쟁 관련 변수 연구계획

 

 

 

J. David Singer (1925~2009)

American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Melvin Small (1939~)

Professor emeritus of history at Wayne State University in Detroit

 

 

 

귀납추론(歸納推論, induction) 또는 귀납법(歸納法)

    관찰과 경험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에서 비롯된 성향, 관련성을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

 

 

 

이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한 후 두 교수와 연구진은 전투 현장에서 1,000명 이상이 전사한 사건들을 전쟁으로 분류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귀납적 과정을 거쳐 1,000명의 전투 사망자라는 기준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대단히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 미만이 전사했기 때문에 전쟁이라고 기록되지 못한 사건은 없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9~70

 

 

 

어떤 사람들은 세계의 인구가 늘어났는데도 계속 1,000명이라는 기준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 문제 역시 수집된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1,000명이란 기준을 과거나 현재에 같이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서 나오게 된 결과다. 전쟁에서의 인명 피해 규모는 인구의 전체 숫자와 별로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고 그래서 150년 전의 전쟁이나 오늘의 전쟁이나 모두 '1,000명의 전사자'라는 동일 기준을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Pioneer

    (특정 지식 문화 부문의) 개척자, (거친 땅을 일구는) 개척자

 

 

 

과거에는 군사력을 동원하는 데 몇 달이 걸렸고, 또 전쟁터(戰場)까지 이동하는 데도 몇 달씩 걸렸는데 그처럼 군사력을 동원하고도 전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었다. 사건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경우도 전쟁이라고 불러야 할 때가 있지 않겠는가?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군사력을 동원하고도 전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도 전쟁이라고 불러야 할까?

 

 

그래서 퀸시 라이트[Quincy Wright, A Study of War (2nd ed. ; Chicago :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5)] 교수는 비록 전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5만 명 이상의 병력이 전장에 배치된 사건을 전쟁으로 간주하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Dan Smith (1951~0

Director of SIPRI (2015~)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The State of War and Peace Altas (1997)  by Dan Smith

 

 

 

학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댄 스미스(Dan Smith)의 전쟁 자료집 『세계의 전쟁과 평화 지도』 1997년 판에 의하면 1993년 한 해 동안 세계 도처에서 57개의 전쟁이 발생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경우 어떤 사건을 전쟁으로 간주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57개의 전쟁을 찾아냈는지를 알 수가 없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1

 

 

 

댄 스미스의 자료도 역시 구체적으로 전쟁을 정의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유명한 기준 즉 1,000명의 전투 전사자 기준에 따라 전쟁의 숫자를 세어보았을 것이다. 전쟁이란 당사자 중 한편이 국가인 정치집단 사이에서 야기된 무력 충돌로 전투 사망자 1,000명을 발생시킨 사건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 신문에 금년도에 전쟁이 몇 회 발발했다고 쓰여 있는 경우 대개 이 같은 전쟁 정의에 입각해서 만들어진 자료라고 보면 큰 무리가 없겠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1~72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이상주의 理想主義 (Utopianism, Idealism)

2. 현실주의 現實主義 (Realism, Real Politik)

 

 

 

Thomas More (1478~1535)

잉글랜드 왕국의 법률가, 저술가,

사상가, 정치가이자 기독교의 성인

 

 

 

Utopia (1516)                                by Thomas More

<암브로시우스 홀바인의 목판화가 실린 1518년판 《유토피아(utopia)》>

 

 

 

이상주의의 영어 표현으로 Utopianism이란 영어가 사용되는데 토마스 모아(Thomas More)의 책에서 따온 이름이다. 유토피아의 원래 뜻은 '세상에 없는 곳(Nowhere, No Place)'을 의미한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4

 

 

 

Thomas Woodrow Wilson (1856~1924)

28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美 제28대 대통령 (1913~1921)

 

13th President of the Princeton University

美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 (1902. 10. 25~1910. 10. 21)

(1890년~ 법률학과 정치경제학의 교수)

 

 

 

좋은 국제기구(윌슨 대통령이 제안했던 국제연맹)는 평화를 보장하는 수단이 되며 좋은 국제법, 좋은 외교 제도를 확립하면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회의하고, 평화 협정을 체결할 경우 전쟁은 회피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국가들을 도덕적일 수 있는 실체라고 믿는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4

 

 

 

민족자결주의(民族自決, self-determination)

각 민족이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그 귀속과 정치 조직, 운명을 결정하고 타 민족이나 타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을 것을 천명한 집단적 권리를 뜻한다.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理想主義 이상주의 (Utopianism, Idealism)

 

인간 세상에서 전쟁(戰爭)의 소멸과 영구 평화(永久 平和)는 가능하다

 

Kant

 

Spinoza

 

Rousseau

 

孟子

 

(Kant, Spinoza, Rousseau, 孟子 맹자)

국제법, 외교,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간성의 선함을 믿는다

현대 국제정치학에서는 Liberakism, 혹은 Institutionalism 등의 학파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두요 주장을 요약하면 :

 

모든 국가들이 민주주의가 된다면 세계의 평화는 가능하다

(Democratic Peace Theory)

모든 나라들이 자유 무역을 한다면 국제 평화는 가능하다

훌륭한 국제기구는 평화의 조건이다

전쟁은 무엇인가 잘못된 일이다

군비축소, 외교협상, 평화선언 등을 통해 평화는 가능하다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전쟁하지 않는다"

Democratic Peace Theory

(민주적 평화론)

 

 

 

George W. Bush (1946~)

43r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제43대 美 대통령 (2001. 1. 20~2009. 1. 20)

 

 

 

 

 

 

부전조약 不戰條約                                  켈로그-브리앙 조약

Treaty for the Renunciation of War                      Kellogg-Briand Pact

 

(or Pact of Paris, officially General Treaty for Renunciation of War as an Instrument of National Policy)

 

1928년 8월 27일 미국의 국방장관 프랭크 켈로그(Frank Billings Kellogg)와

프랑스 외무부장관 아리스티드 브리앙(Aristide Briand)의 발기에 의하여

파리에서 15개 국이 체결한 전쟁 규탄 조약이다.

국제 협약으로, 서명국들은 전쟁을 사용하기 말 것을 약속했다.

 

 

 

Thomas Hobbes (1588~1679)

English philosopher

잉글랜드 왕국의 정치철학자이자 최초의 민주적 사회계약론자

 

 

 

The condition of man

··· is a condition of war of everyone against everyone

 

··· The life of man 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

 

"인간의 조건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에서는]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불결하고,

잔인하며, 짧다"

 

 

 

Leviathan (1651. 4)

 

 

 

Immanuel Kant (1724~1804)

German philosopher and

one of the central Enlightenment thinkers

독일의 철학자이자 계몽주의 중심의 사상가

 

 

 

Perpetual Peace

   : A Philosophical Sketch (1795) 《영구 평화론》

 

 

 

"모든 나라가 공화국*(Republic)이 될 경우

국가들 사이에는 평화가 올 것이다"

 

* 현재 민주주의 국가

 

 

 

2. 現實主義 현실주의 (Realism, Real Politik)

 

국가들은 힘을 추구하고, 국가 이익에 의거해서 행동하지

도덕적 원칙에 의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E. H. Carr (Edward Hallett Carr, 1892~1982)

영국의 정치학자 · 역사가

 

 

 

What Is History? (1961)     by E. H. Carr

 

역사란 무엇인가? (1966)

 

 

 

The Twenty Year's Crisis, 1919-1939 (1939)

 

20년의 위기

 

 

 

Reinhold Niebuhr (1892~1971)

개신교 신학자 · 기독교 윤리학자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1932)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유명한 저술

 

인간성의 선함을 믿지 않는다 (이익을 추구한다)

인간의 권력욕구는 본능적이다

국제사회는 무정부적 속성(anarchy)을 가지며 비도덕적(immoral) 속성을 가진다

국가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존(survival)에 급급하다

생존은 최고의 국가이익이며, 국제정치는 권력정치(Power Politics)다

국가들은 모두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을 추구한다

국가이익이란 : 국가의 생존, 경제발전, 권력확보, 자존심의 확보를 의미한다.

 

 

 

국가 이익 4가지

 

1. Security   2. Power   3. Prosperity   4. Prestige

 

 

 

현실주의는 ··· '현실적' 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정치를 보는 하나의 학설의 이름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1세대

Hans J. Morgenthau (1904~1980)

독일계 - 미국인 국제정치학자

 

 

 

Politics Among Nations       by Hans Morgenthau

    : The Struggle for Power and Peace (1948 초판)

 

국가간의 정치     (역) 이호재, 엄태암 (2014)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3세대

John J. Mearsheimer (1947~)

American political scientist and international relations scholar

국제정치학자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2001, 2014)

by John J. Mearsheimer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 미중 패권전쟁의 시대 (2017. 5. 31)    (역) 이춘근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2세대

Kenneth N. Waltz (1924~2013)

American political scientist

국제정치학자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1979)

by Kenneth N. Waltz

 

국내정치이론 (2000)    (역) 박건영

 

 

 

세가지 현실주의의 유사점과 차이점

  고전적 현실주의
(제1세대 현실주의)
Classical Realism

구조적 현실주의
(제2세대 현실주의)
Structural Realism 혹은
Defensive Realism) 
공격적 현실주의
(제3세대 현실주의)
Offensive Realism

국가들이 왜 권력을 위해
경쟁을 벌이는가?
What Causes States to
Compete for Power?
국가 속에 내재한 권력을
향한 본능 때문에
국제체제의
구조 때문에
국제체제의
구조 때문에
국가들은 얼마나 많은
힘을 가지기 원하는가?
How Much Power Do
States Want?
가능한 최대한, 국가의
상대적 힘의 비중의
극대화, 패권장악이
궁극적 목표
현재보다 더 강한 국력,
이웃나라들과 균형을
이룩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
가능한 한 막강한 국력,
국력의 상대적 비중을
극대화, 패권국이 되는
것이 목표
대표적 학자 Hans J. Morgenthau Kenneth N. Waltz John J. Mearsheimer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80

 

 

 

Offensive Realism  공격적 현실주의

(제3세대 현실주의)

 

 

 

국가의 도덕과 개인의 도덕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현실주의 국제정치 학자들은 어떤 국가를 좋은 나라, 미운 나라 등으로 판단하는 대신 모든 나라는 생존을 위해 전전긍긍하는 정치적 단위로 본다. 살아남는 것이 국가이익의 최선이며 국가들은 그 목적을 위해 분투한다고 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하며 힘을 기르기 위해 이웃 나라를 정복하기도 하고, 전쟁도 발발한다는 것이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그래서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과 힘(Power)인 것이다. 필자는 현실주의자이며 이 책은 당연히 현실주의적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집필된 책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잇는데 국제정치학의 현실주의 이론, 혹은 누구는 현실주의 국제정치 학자라고 말할 때 현실이라는 용어는 형용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7

 

 

 

 

Power Politics

다음의 인물들은 모두 자기 나라의 전쟁의 영웅들이다. 이들은 호전적인 사람들이었나?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1874~1965)

 

나폴레옹(Napoleon, 1808~1873)

 

이들은 각각 역사상의 강대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의 힘을 이용,

자국의 국력과 자신의 영광을 추구했던 권력지향적 인물들이었다.

 

 

A. J. P. Tayler (1906~1990)

19세기와 20세기 유럽 외교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역사가

 

 

 

(사진 : December 16, 1984)

Mikhhail Gorbachev (1931~)                           Margaret Hilda Thatcher (1925~2013)

소련의 대통령                                                                  영국의 제52대 총리

(1990. 3. 15~1991. 12. 25)                                             (1979. 5. 4~1990. 11. 28)

 

"우리는 독일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소련이 막아 달라"

 

 

 

(사진 : Mikhhail Gorbachev and François Mitterrand and at Rambouillel Castle in October 01, 1990)

Mikhhail Gorbachev (1931~)                  François Mitterrand (1916~1996)

소련의 대통령                                                          프랑스의 제21대 대통령

(1990. 3. 15~1991. 12. 25)                                        (1981. 5. 21~1995. 5. 17)

 

"독일 통일 막기 위해서라면

프랑스-러시아 군사동맹도?"

 

 

 

Jacques Attali (1943~)                   François Mitterrand (1916~1996)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비서실장                     프랑스의 제21대 대통령

                                                                  (1981. 5. 21~1995. 5. 17)

 

"독일 통일되면 화성가서 살겠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엿새전인 1989년 11월 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의 소련 공산당 지도부 회의 중···>

Mikhail Gorbachev (1931~)

소련의 대통령 (1990. 3. 15~1991. 12. 25)

<발언 당시에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

 

"우리가 동독을 잃으면

국민에게 설명할 길이 없다

하지만 서독 없이는

동독을 계속 살려나갈 방법도 없다"

 

 

 

Eduard Shevardnadze (1931~)

조지아의 제2대 대통령 (1995. 11. 23~2003. 11. 23)

<발언 당시에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외무장관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Soviet Union>

 

"차라리 우리가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자"

 

 

 

- 계속

 

www.youtube.com/watch?v=g_rBZauPrKc

 

Posted by 드무1
,

4강 전쟁, 국가, 영토 / 전쟁의 정의(What is War?)

 

 

 

2015 China Victory Day Parade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 중국 / 2015. 9. 3

 

 

 

2015. 9. 3 북경 전승절 70조년 기념식

중국의 기념일, Victory over Japan Day(대일전승일)

 

 

 

2015 China Victory Day Parade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 중국 / 2015. 9. 3

 

 

 

2015 China Victory Day Parade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 중국 / 2015. 9. 3

 

 

 

2015 China Victory Day Parade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광장, 중국 / 2015. 9. 3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Military parade held in Pyongyang to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ts ruling Worker' Party),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 2020. 10. 10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Military parade held in Pyongyang to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ts ruling Worker' Party), 북한 평양 김일성 광장, 2020. 10. 10

 

 

 

富國强兵

부국강병 : 부유(富裕)한 나라와 강(强)한 군사(軍士)

 

 

 

Charles Tilly(1929~2008)

America sociologist, political scientists, and historian

美 사회학자, 정치학자, 역사가

 

Coercion, Capiyal, and European States, A.D. 990~1992

by Charles Tilly

 

 

 

"전쟁은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만든다."

War made the state, and the state made war

[Charles Tilly, Coercion, Capiyal, and European States, A.D. 990~1992(London : Blackwell, 1975), p.42]

 

 

 

주한 미군의 우수야전보병휘장 테스트에 참가한 한 카투사(KATUSA) 병사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Sir Michael E. Howard(1922~2019)

British military historian, Professor

영국의 군사 역사학자, 교수

 

Studies in War and Peace(1970)

by Michael Howard

 

"전쟁은 어쩔 수 없는 악이다

그러나 무력의 사용을 포기한 자는,

그렇지 않은 자의 손아귀 속에

자신의 운명이 맡겨져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War thus in itsrlf inescapably an evil.

But those who renounce the use of force find themselves

at the mercy of those who do not.

 

 

 

(4) 우라나라도 강대국으로 나아가자

 

대한민국은 종합국력 세계 5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력 11위, 군사력은 9위의 나라다. 약소국이 아니란 말이다. 2020년 현재 세계 7대 강국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이며 이탈리아, 인도, 브라질, 스페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4

 

 

 

          List of countries by GDP(nominal)

                    GDP의 국가별 순위

 

Rank Country / Territory GDP
(US$million)
1 United States 21,427,700
2 China 14,342,903
3 japan 5,081,770
4 Germany 3,845,630
5 India 2,875,142
6 United Kingdom 2,827,113
7 France 2,715,518
8 Italy 2,001,244
9 Brazil 1,839,758
10 Canada 1,736,426
11 Russia 1,699,877
12 Korea, South 1,642,383

 

 

세계 7대 강국(2020년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인도, 브라질, 스페인, 대한민국, 호주, 캐나다 등이 10위권 초반대를 형성

 

 

 

 

I I S S

 

창설 : 1958년 / 유형 : NGO

목적 : 핵억지력, 군비규제

본부 : 영국런던

매년 세계 순사력 보고서 'The Military Balance'

(IISS 창설 4년 뒤에 미국도 IISS를 본떠 CSIS를 창설했다)

 

국제 전략 문제 연구소

IISS : International Institution for Strategic studies

 

영국의 외교분야 싱크탱크이다

원래의 관심사는 핵억지력과 군비규제(arms control)였다.

세계적 권위의 밀리터리 밸런스를 발행한다

4년 뒤에 미국도 IISS를 본떠 CSIS를 창설했다.

 

 

 

              Top 15 Defence Budgets 2019

                   2019년 국가별 국방 예산 순위

 

Rank Country Spendling
(US$bn)
1 United States 684.6
2 China 181.1
3 Saudi Arabia 78.4
4 Russia 61.6
5 India 60.5
6 United Kingdom 54.8
7 France 52.3
8 Japan 48.6
9 Germany 48.5
10 South Korea 39.8
11 Brazil 27.5
12 Italy 27.1
13 Australia 25.5
14 Israel 22.6
15 Iraq 20.5

 

 

 

 

George Fridman(1949~)

 

U. S. geopolitical forecaster, and strategist on international affairs

(정치, 경제, 외교 싱크 탱크인) STRATFOR 설립자(1996~2015)

Geopolitical Futures(since 2015) 

 

The Next 100Years

 : A Forecast for the 21th Century(2009)   by George Fridman

 

100년 후(2010. 1. 26.) 손민중 역

 

"통일한국은

동북아시아의 강대국이 될 것이며

2040년경이 되면

만주가 한국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있을 것"

 

 

 

미국의 저명한 국제정치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조지 프리드먼(Geoge Fridman) 박사는 통일한국은 동북아시아의 강대국이 될 것이며 2040년경이 되면 만주가 한국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잇을 것이라는 예측을 한 바 있었다.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모두 가능한 일이다. 그는 2020년의 중국을 '종이호랑이'라고 보았으며 2040년의 중국은 자신의 앞가림을 하기에도 어려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5

 

 

"2040년의 중국은

자신의 앞가림을 하기에도 어려운 나라가 될 것"

 

 

 

Peter Zeihan(1973~)

Geopolitical strategist, Author, Speaker

 

 

 

 

 

George Friedman in 2011,

"Korea will soon be unified and unified Korea will be a very strong power ··· in 2040, Manchuria can be a Korean territory because by then. China will be shattered"

 

한국이 만주까지 통일을 이룰 가능성 > 중국이 생존할 가능성

 

··· But I see Korean unification as more likely than Chinese survival.

If S. Korea can get along with Japan, that will have consequences for N. Korea, so some sort of tighter relationship within the peninsula does make sense. So, I certainly consider Korean control over Manchuria more likely than Chinese control. But there's a lot of moving parts in that statement. It's a possibility, I would call it a probability.

 

 

 

(6) 국가안보 혹은 전쟁과 평화의 기본원리

 

국가안보란 '무서운 나라'로부터 야기되는 위협을 감소시키기 위한 제반 노력을 의미한다. 여기서 무서운 나라와 '미운 나라'를 구분하는 지혜가 필요하고 국제정치는 감정보다는 냉혹한 이성과 국가이익이 지배하는 영역이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일본을 무조건적인 적처럼 대하는데 일본은 과거의 '미운 나라'일지는 몰라도 우리의 국가안보 정책이 초점을 맞추어야 할 만한 무서운 국가는 아니다. 현재 우리가 국가안보 정책상 초점을 맞추어야 할 무서운 나라는 중국과 북한이다. 국제정치의 영역에는 영원한 적과 영원한 친구는 없다. 다만 영원한 국가이익이 있을 뿐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6~57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전쟁하지 않는다"

Democratic Peace Theory(민주적 평화론)

 

 

 

Lord Palmerston

Henry John Temple, 3rd Viscount Palmerston (1784~1865)

Prime Minister of the United Kingdom (1859. 6. 12~1865. 10. 18)

 

 

 

 

"우리는 영원한 동맹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습니다

우리의 이익은 영원하고 불변이며

이익을 따르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Therefore I say that it is a narrow policy to suppose that this country

or that is to be marked out as the eternal ally or the perpetual enemy of England.

We have no eternal allies, and we have no perpetual enemies.

Our interests are eternal and perpetual, and those interests it is our duty to follow."

 

speech, House of Commons, 1 March 1848

 

 

 

George Washington(1732~1799)

美 초대 대통령

1st Presigent of the United States

(1789. 4. 30~1797. 3. 4)

 

 

 

 

 

"미국에게 영원한 친구나 적은 없다

오로지 국가 이익이 있을 뿐이다"

America has no permanent friends or enemies, only interests.

 

Henry Kissinger(1923~)

8th United States National security Advisor 

美 제8대 국가안보보좌관(1969. 1. 20~1975. 11. 3)

 

 

 

미국이 전쟁했던 나라

: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소련, 중국

 

          II

 

미국이 과거에 동맹 관계에 있었던 혹은, 현재 동맹인 나라

: 영국, 독일, 이탈리아, 일본, 소련, 중국

 

 

 

우리나라가 무서워해야 할 나라는 우리보다 힘이 강한 이웃 나라들이다. 물론 북한은 우리보다 힘이 강하지는 않지만 노골적인 군사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우리나라 국가안보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 우리 주변에 우리보다 강한 나라는 중국과 일본인데 두 나라 모두를 적으로 하고 사는 것은 전략적 파탄 상황을 초래한다. 한국이 일본, 중국 두 나라를 한꺼번에 감당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경우, 즉 무서운 중국과 일본 두 나라 모두를 적국으로 상정할 수는 없고 그중 힘이 더 강한 나라를 적으로 삼고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나라를 안보 협력국으로 택하라는 것이 국제정치학의 고전적 이론이 가르쳐 주는 바이다. 중국이 일본보다 막강한 것이 현 상황이니 지금 우리는 일본과 힘을 합쳐 중국에 대항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올바른 일인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7

 

 

 

국제정치학 이론에 감정이 개입될 여지는 없다.

일본은 미국으로부터 핵폭탄 세례를 받았던 세계 최초, 그리고 세계 유일의 나라이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은 지금 세계에서 가장 양호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다. 미국과 30년 전쟁을 치른 베트남 또한 미국과 양호한 관계를 가짐으로써 운명적인 숙적, 중국으로부터 가해지는 국가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잇는 중이다.

대한민국 국민은 감정적, 정서적 성향이 너무 강해 적과 친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일본과 중국 관계에서 특히 그러하다. 지정학적으로 일본과 중국 두 나라 모두는 한반도에 대한 위협이지만 현재 우리가 대처해야 할 가장 시급한 국가안보상의 위협은 중국 그리고 북한이 가해오는 위협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7~58

 

 

 

상식을 뛰어넘는 전쟁 이야기 : 독도가 우리 땅인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에 대해 가장 발끈하는 주제는 독도다. 나는 내 강의를 청강하는 사람들에게 독도가 왜 우리 땅이냐? 라는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다. 가장 많이 나오는 답은 "역사적"으로 우리 땅이라는 답이다. 나는 이런 대답을 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럼 만주는 역사적으로 누구 땅이냐?라고 질문한 후 지금 만주는 누구 땅이야 라고 되묻는다. 그때 내 강의를 듣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멘붕' 상황에 처하곤 한다. 아르헨티나의 앞바다에 포클랜드라는 섬이 있다. 그 섬은 포클랜드로부터 수천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는 영국령이다. 그 섬이 영국령인 이유는 영국이 이 섬을 군사적으로 통제(military control)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도가 란국의 영토임을 밝히기 위한 수많은 역사적인 탐구와 국제법적인 탐구를 폄훼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특정 땅 덩어리가 어느 나라의 영토인가를 결정하는 가장 현실적인 기준은 현재 그 땅덩어리에 대한 군사적 통제권을 어느 나라가 가지고 있는가의 여부가 만주는 역사적인 어떤 시점에서 우리의 땅이었다. 고구려는 우리 선조국가이니까. 그러나  지금은 중국의 땅이다. 중국이 만주에 대한 군사적 통제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고구려를 중국의 지방정부 중 하나였다고 우기고 있다.

독도를 일본에게 또는 다른 제3국에게 빼앗기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독도를 지킬 수 있는 막강한 군사력을 갖추는 일이다. 국제법과 역사는 어떤 특정 국가의 영토를 보장해 주는 막강한 근거는 아니다. 최근 야기되었던 예를 하나 들어본다. 필리핀 서해(물론 중국은 그리고 국제사회는 이 바다를 남중국해라고 부른다)에 대한 영유권을 중국이 거의 완벽하게 확보한 상황에서 별다른 대책이 없는 필리핀은 이 문제를 국제기구에 제소했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는 몇 년간의 심의 끝에 만장일치로 2016년 7월 12일 동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영유권 주장은 역사적으로 근거가 없고 국제법적으로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재판 결과를 따르는 대신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에게 '전투태세준비 명령'을 발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어떤 국제법도 필리핀과 다른 약소국들의 억울함을 해소해 줄 수 없었다.

냉전이 종식된 직후 필리핀은 수박만에 주둔해 잇던 미국 해군과 공군기지의 철수를 요구했다. 미국이 거부하는 뜻을 밝히자 필리핀 국민들은 의회의 결의를 통해 미국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결국 1992년 11월 24일 미군은 필리핀으로부터 완전히 철수하고 말았다. 필리핀에 인접한 필리핀 서해(남중국해)에 스카보로(Scaborough)라는 섬이 있는데 이 섬은 중국과 대만도 각자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쟁 중인 섬이었다. 결국 2012년 중국은 필리핀의 스카보로 군도를 군사력으로 점령해 버렸다. 미국은 필리핀을 군사적으로 도와주지 않았다. 비록 필리핀과 미국이 서류상의 동맹 관계마저 폐기한 것은 아니었지만 당시 미국은 중국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주는데 그쳤다. 수년 전 들었던 한국 육군 사관학교에 유학 온 필리핀 생도가 한 말이 생각난다. "미군이 철수한 후 필리핀 서해는 중국의 앞바다가 되고 말았어요." 그래서 나는 한미 관계가 종식된다면 우리는 이어도, 제주도, 독도를 놓고 중국, 일본과 무력갈등을 벌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1815년부터 1965년에 이르는 150년 동안 세계정치에서 영토변경 사례는 무려 770회에 이른다. 필리핀과 중국의 사례는 770회의 영토변경 사례에 포함되지 않는다. 더욱 최근 일이니까. 어느 나라의 영토도 영원불변한 것이 아니다. 영토를 지키는 최후의 수단은 역사나 국제법이 아니라 힘이라고 말하면 너무 잔인한가? 캘리포니아는 역사적으로 멕시코 땅이었다. 그래서 지금 돌려주어야 하나? 그럼 멕시코는 누구 땅이었는데? 아메리칸 인디언? 그런데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멕시코를 자기 영토라고 생각했었나?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58~60

 

 

 

"We have military control over Dokdo"

 

 

 

MILITARY CONTROL

군사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토는 사실상의 영토가 아니다

 

 

 

독도 상공을 초계 비행 중인 대한민국 공군의 F-15K 전투기

 

 

 

1914년(왼쪽 위), 1920년~1938년(오른쪽 위), 1945~1990년(왼쪽 아래), 1990년(오른쪽 아래)

 

 

 

 

 

 

Falkland Islands 포클랜드 제도(Malvines)

포클랜드 제도는 남대서양에 있으며,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영토분쟁지역이다.

현재는 영국의 실효지배를 받는 군도이며, 주로 영국의 해외 영토로 간주되고 있다.

 

 

 

스카버러 암초(Scarborough Shoal / Scarborough Reef)

직각삼각형 모양을 띤 산호초이며 수빅 만에서 서쪽으로 198km(100해리)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주위에 있는 석호를 포함한 전체 면적은 150㎢이며 원둘레는 55㎞, 수심은 약 15m이다.

 

 

 

포클랜드 전쟁(1982. 4. 2~1982. 6. 14)

영어 : Falklands War

스페인어 : Guerra de las Malvinas

1982년 4월 2일,

아르헨티나가 자국과 가까운 포클랜드 섬(혹은 말비나스 섬)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하며 침공한 전쟁이다.

이 전쟁은 2개월 만에 아르헨티나 군의 항복으로 종료되었으며, 레오폴도 갈티에리의 군사독재정권은 실각하게 된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이 전쟁을 두고 말비나스 전쟁이라고 부른다.

 

 

 

스카버러 암초(Scarborough Shoal) 위를 순찰하고 있는 중국 폭격기(H-6K bomber)

 

 

 

2013. 1. 22

필리핀, 유엔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에 남중국해 분쟁소송 제기

주 필리핀 중국대사를 소환, 구술서, 전달, 당시 야나이 지(柳井 俊二) ITLOS 소장에 의해

5명의 판사로 구성된 '중재법정'(Arbitral Tribunal)이 PCA에 구성

 

2016. 7. 12

PCA(Permanent Court of Arbitration) 중재 결과 남중국해에 중국 법적 권리 없다

필리핀의 승리를 결정한 중재 결과 발표

'중국이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없다.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 필리핀의 어로와 석유탐사를 방해해 EEZ에서 필리핀의 주권을 침해했다'고 발표

 

 

 

"중국에 불리한 PCA 판결을 계기로

미국이 남중국해에서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중국군에 일전불사할 각오를 자지라"

시진핑 죽국 국가 주석, '전투대세 명령'

 

 

 

1816년 이후~1965년이 이를 때까지                                                                                                     

국가간 영토가 변경된 사례(횟수)                                              

 

Asia    Europe    Africa    America    Middle East 

 187      183       190          90            120

 

Territorial Changes and International Conflict

국제 분쟁과 영토 변경                          by Gary Goertz, Paul Diehl

 

 

 

강릉 무장 공비 침투 사건(1996)

 

1996년 9월 북한 상어급 잠수함이 강릉시 부근에서 좌초된 후

잠수함에 탑승한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 특수부대원 26명이

강릉일대로 침투한 사건이다.

이에 대한민국 육군은 49일간 소탕작전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서 다수의 잠수함 승조원들과 대한민국 군인,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승조원 1명이 생포되었다.

육군 28개 부대, 해군 1개 함대, 공군 1개 전투비행단, 수십만의

예비군, 경찰 병력이 참여한 이 작전은

평균 일일 전투병력 4만 2천, 연일 전투인원은 150만에

이르는 거대한 작전이였다.

하지만 군인 12명, 예비군 1명, 경찰 1명, 민간인 4명 등이 사망하였고

부상자는 27명에 달하고 민간 손실액은 2천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제1연평해전

  - 발생 : 1999. 6. 15

  - 희생자 : 부상 7명

 

제2연평해전

  - 발생 : 2002. 6. 29

  - 희생자 : 전사 6명

               부상 19명

 

대청해전

  - 발생 : 2009. 11. 10

  - 희생자 : 없음

 

천안함 피격

  - 발생 : 2010. 3. 26

  - 희생자 : 전사 46명

               구조 중 1명 사망

 

연평도 포격 도발

  - 발생 : 2010. 11. 23

  - 희생자 : 전사 2명, 부상 16명,

               민간인 사망 2명

 

 

 

북(北) 또 NLL 침범··· 남(南), 북(北)함정 격퇴

서해에서 2분간 교전…
北 경비정 크게 파손돼 퇴각, 1명 사망·3명 부상한 듯
北보복 대비, 軍 경계 강화

남북 해군 함정이 10일 오전 서해 대청도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교전, 북측 경비정이 반파에 가까운 큰 타격을 입고 퇴각했다. 남측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북측은 최소 1명 사망, 3명 부상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계속

 

 

 

www.youtube.com/watch?v=r-zcUhX7pIs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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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강 전쟁학의 고전(古典)들,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

 

 

 

국가 안보, 전쟁은 역설적 영역

 

국가안보, 국제전략상식이 적용되지 않는 영역이다.

오히려 역설의 논리(Logic of Paradox)가 맞을 수 있는 영역이다.

 

 

K-2  흑표 Black Panther

 

대한민국 육군의 최신예 3.5세대 전차로, K-1전차의 후계 기종으로 개발하여 2014년부터 실전배치 중이다.구릉지가 많은 한반도의 작전 환경상 장갑과 화력, 기동성 같은 통상적 성능도 뛰어나지만, 타국의 주력 전차에 비해 자동장전장치나 전자장비에 많은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종류 : 주력 전차(Main Battle Tank, MBT)

형식명 : 전차 흑표(K-2) Black Panther

개발국가 : 대한민국

개발사 : 현대 로템

개발년도 : 2007년

배치년도 : 2014년 3월

 

 

 

※ 사진출처 : The Official Home Page of the United States Army

 

M1A2 Abrams Tank

 

베트남 전장의 영웅인 미국 장군 크레이턴 에이브럼스의 이름을 딴 전차로 1979년부터 야전부대에 실전배치 되었다.

적외선 암시장치 · 레이저 거리측정기 · 탄도계산 컴퓨터를 갖추고 있어 주야간 전투가 가능하며 감손우라늄을 이용한 복합장갑을 장비하고 대(對) NBC설비(화학 · 생물 · 방사선 무기에 대응하는 것)를 갖추어서 이러한 전장 상황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F-15K

 

An F-15K lands at Nellis AFB in the United States in 2008

 

 

 

 

세종대왕함 DDG-991

 

세종대왕급 구축함(King Sejong the Gteat class destroyer)

대한민국 해군이 도입한 첫번째 이지스 구축함이다.

 

 

 

 

 

 

 

 

USS Zumwalt(DDG-1000)

 

미국 해군의 최신예 스텔스 구축함

 

 

 

 

 

 

 

 

 

Edward N. Luttwak(1942~)

 

美 전문군사역사, 군사전략연구가

 

 

 

Strategy     by Edwaed N. Luttwak

 : The Logic of War and Peace(1987.5.8)

 

 

 

The Logic of Strategy and U. S. Foreign Policy

 

Conversation with Edward N. Luttwak,

Senior Fellow,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Washington, D. C.,

 

By Harry Krester

November 5, 2007

 

 

 

틀린 말

 

"아무리 나쁜 평화라도

전쟁보다는 낫다

                             - 대한민국 국회의원 중···

 

 

 

'전쟁'은 '수단'이지 목표가 아니다. 그러나 '평화'는 '목표'다.

두 개념은 같은 차원의 것이 아니다.

그래서 "전쟁이냐 평화냐?"라는 질문은 잘못된 질문!

 

 

 

국가들은 자신에게 "더 나은 평화(Better Peace)"를 위해 전쟁을 하는 것이다.

 

 

 

The Art of War   by SunTzu  손자병법

 

The Art of War   by Sun tzu

Translator 번역 : Samuel B. Griffith

 

 

 

"백전백승은 최선이 아니요,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百戰百勝, 非善之善者也, 不戰而屈人之兵, 善之善者也

백전백승, 비선지선자야, 부전이굴인지병, 선지선자야

 

 

 

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不知彼而知己 一勝一負

부지피이지기 일승일부

 

"적을 알지 못하고 나를 알면 한 번 이기고 한 번 지며"

 

不知彼不知己 每戰必殆

부지피부지기 매전필태

 

"적을 모르고 나를 모르면 싸움마다 반드시 위태롭다"

 

 

 

兵者國之大事也

병자국지대사야

 

"용병(用兵)과 전쟁(戰爭)에 관련된 것은 한 나라(국가)의 중대사(重大事)다"

 

死生之地 存亡之道

사생지지 존망지도

 

"백성(百姓, 국민國民)들의 생사(生死)가 달린 것이고, 한 나라가 살아남느냐(존속存續하느냐) 멸망(滅亡, 패망敗亡)하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이다"

 

不可不察也

불가불찰야

 

"그러니 부득불(不得不, 안하여서는 안되겠으므로 마땅히) 자세히 살펴야 한다."

 

 

 

 

Samuel Blair Griffith II(1906~1983)

 

☆ Brigadier general

United States Marine Corps

United States Naval Academy(1929)

 

 

 

On War 전쟁론(1832)   Carl von Clausewitz

1832년 간행

1816년에서 1830년 사이에 집필되었으며, 1831년 클라우제비츠가 사망한 후1832년 부인 마리 폰 브뤼엘이 간행하였습니다.

 

 

 

'War is a continuation of

policy by other means'

 

"전쟁은 다른 수단애 의한

정치의 연속"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 Carl von Clausewitz(1780~1831)

프로이센 왕국 군인, 군사 사상가

 

 

 

 

Quincy Wright(1890~1970)

 

Political Scientist 정치학자

 

 

 

 

A Study of War(1942)    by Quincy Wright

 

 

 

 

Karl W. Deutsch(1912-1992)

 

Social and Political Scientist

사회정치학자

 

 

 

 

 

Thucydides(기원전 460년경~기원전 400년경)

고대 그리스 아테나이의 역사가

 

기원전 5세기경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기원전 411년까지 싸운 전쟁을 기록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저술자이며. '역사는 영원히 되풀이된다'말을 남겼다.

 

 

 

 

The History of the Peloponnesian War 『펠레폰네소스 전쟁사』

 

 

 

Jack S. Levy

 

Profrssor of Political Science at Rutgers University

 

 

 

 

 

Destined for War        by Graham T. Allison

   : can America and China escape Thucydides's Trap? (2017.5.30)

 

'피할 수 없는 전쟁

   : 미국과 중국은 투키디데스의 함정을 피할 수 있을까?

 

 

 

투키디데스 함정 Thucydides's Trap

 

펠로폰네소스 전쟁 때처럼

빠르게 부상하는 신흥 강국이 기존의 세력판도를 뒤흔들고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패권국과 신흥국이 무력충돌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일컫는 용어다.

 

 

 

The Pursuit of Power       by William H. McNeill

    

    : Technology, Armed Force and Society Since A. D. 1000(1984.9.15)

 

 

전쟁의 세계사

 

 

 

The Origins of War

 

   : From The Stone Age To Alexander The Great

 

 

 

 

전쟁의 기원      by Arther Ferrill / 이춘근 역

 

    : 석기 시대로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까지 (2019.7.20)

 

 

 

Arther Ferill(1938~)

 

Professor emeritus of history at the University of Washington at Seatle

 

고대 로마의 군사 역사 전문가

 

 

 

 

Understanding International Conflicts    by Joseph S. Nye

 

    : An Introduction to Theory and History(1993)

 

 

 

국제분쟁의 이해   역 양준희

 

 

 

Causes of War (2009)      by Jack S. Levy & William R. Thompson

 

 

 

War in Human Civilization (2006)      by Azar Gat

 

 

 

문명과 전쟁 (2017.9.1)  오숙은, 이재만 역

 

 

 

On Aggression (1963)          by Konrad Lorenz

 

 

 

공격성에 관하여 (1989.6.10)    송준만 역

 

 

 

War Before Civilization    by Lawrence H. Keeley

 

     : The Myth of the Peaceful Savage (1996)

 

 

 

War of Jenkins' Ear 젱킨스의 귀 전쟁 (1739~1748년)

 

1739년에 일어난 그레이트 브리튼 왕국(영국)과 스페인의 해상 권한 쟁패의 전쟁이며, 스페인 당국에 나포된 이후에 귀가 잘렸다는 영국의 상선 선장 로버트 젱킨스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이윽고 유럽 대륙에서 일어난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으로 확대되면서 유럽 전역에 걸친 큰 전쟁으로 발전했다.

이 전쟁은 1748년의 엑스라샤펠 조약을 체결하게 되었으며, 1756년에 시작된 7년 전쟁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La guerra del fútbol  축구 전쟁 (1969.7.14~7.18)

 

19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 벌어진 5일간의 전쟁이다. 100시간 전쟁이라고도 한다.

축구 전쟁은 1969년에 열린 1970년 FIFA 월드컵 북아메리카 지역 예선에서 있었던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 붙은 시비가 명분이 되었지만, 진짜 이유는 두 나라 간의 정치적 갈등 때문이었고, 축구 경기는 기폭제 역할로 작용하였다. 이민자 문제, 경제 문제, 영토 문제 등으로 발발했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온두라스로 간 이민자 문제도 포함되었다.

전쟁은 엘살바도르군이 1969년 7월 14일, 온두라스를 전격 침공하면서 벌어졌고, 미주 기구의 중재 끝에 8월 초 엘살바도르군이 온두라스에서 철수하는 것으로 일단 끝났다.

11년 후인 1980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영토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 양국간 평화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일로 인하여, 엘살바도르는 주변국들과의 무역이 끊기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온두라스는 국토의 일부가 초토화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1591년 3월, 일본을 일년간 돌아 다니다 돌아온 통신사 일행은 서울에 돌아와 선조에게 다음과 같이 보고를 하였는데,

정사 황윤길과, 부사 김성일의 보고 내용은 정 반대였다.

 

"전하! 일본을 돌아보고 온 저의 견문의 결과를 아뢰옵니다. 반드시 병화가 있을 듯 하옵니다. 항구마다 배들이 많이 정박하여 있는 것을 보았는데 아무리 보아도 그것들이 모두 어선으로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히데요시의 눈은 광채가 있고, 담략이 남달라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쟁을 대비하여야 할 줄로 아옵니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 옵소서." - 황윤길

 

"히데요시의 관상을 보니 원숭이 같았고, 눈을 뜨는 모습이 마치 쥐와 같았으며, 생김새도 변변치 못하여 큰 일을 치를만한 인물은 아니었습니다.

황윤길이 장황하게 아뢰어 민심을 동요시키니 사리에 어긋나는 줄로 아옵니다.

전쟁을 일으킬 만한 증거가 없었으며, 설마 전쟁을 치른다 하여도 그 먼 뱃길에 쉬운 일이겠습니까?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서" - 김성일

 

 

 

전략의 원칙 : Pessimism (가능한 한 비관적으로)

 

WHY? 죽음과 삶에 영향을 미치니까!

 

 

 

DETERRENCE AND DEFENSE

 

억제 & 방어

 

 

 

인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다. 독자들께서 이 책을 읽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세계 곳곳에서는 수많은 전쟁이 진행 중에 잇으며 큰 전쟁에 가려져 진행 중인 사실조차 잊혀져버린 소규모의 국제분쟁들은 수천, 수만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27

 

 

 

Major wars (10,000 or more combat-related deaths in current or past year)

 

현재 또는 지난 해 1년 동안 1만 명 이상 사망자를 발생한 4개의 전쟁

 

The 4 conflicts in the following list have caused at least 10,000 direct, violent deaths per year in battles between identified groups, in a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Start of
conflict
Conflict Continent Location Cumulative
fatalities
Fatalities
in 2019
Fatalities
in 2020
2006 Mexican Drug War
  · Infighting in the Gulf cartel
  · Infighting in Los Zetas
   Chipas conflict
North
America
Mexico 41,034 dead in battles
1989-2019
(151,000 homicide victims in organized
crime 2007-2019)
11,813
combat
related
deaths
(35,588
homicides)
7,384+
1978 Afghanistan conflict
  · Soviet-Afghan War
  · Afghan Civil War(1989-1992)
  · Afghan Civil War(1992-1996)
  · Afghan Civil War(1996-2001)
  · current phase
Asia Afghanistan 227,510(2018)-
2,000,000(2014)
41,735 17,597
2011 Yemeni Crisis
  · Yemeni Civil War(2014-present)
  · Al-Qaeda insurgency in Yemen
  · Second Saudi-Yemeni War
  · Saudi Arabian-led Intervention      in Yemen
Asia Yemen

Saudi

Arabia
26,230(1994-2018)-
83,700
1,927
deaths
in battles
(20,882
fatalities
in total)
17,805
2011 Syrian Civil War Asia Syria 362,266-586,100 10,951-
11,244
7,084

 

 

 

Wars (1,000-9,999 combat-related deaths in current or past year)

현재 또는 지난 한 해 동안 적어도 1,000명 이상 그리고 1만 명 미만의 사망자를 발생한 14개의 전쟁

 

Conflicts causing at least 1,000 deaths in one calendar year are considered wars by the Uppsala Conflict Data Program

(한 해 동안 최소 1,000명이 사망하는 분쟁을 전쟁으로 간주했을 때)

 

 

 

Minor conflicts (100-999 combat-related deaths in current or past year)

 

현재 또는 지난 한 해 동안 100-999명의 사망자를 발생한 20개의 전쟁

 

The 20 conflicts in the following list have caused at least 100, and fewer than 1,000, direct, violent deaths in a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Ongoing armed conflicts as of November 2020

현재 진행중인 무력 충돌, 2020년 11월 현재

 

       Major wars, 10,000+ deaths in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Wars, 1,000–9,999 deaths in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Minor conflicts, 100–999 deaths in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Skirmishes and clashes, 10–99 deaths in current or past calendar year

 

 

 

"48시간 안에 떠나지 않으면

군사공격을 단행할 것"

2003.3.18 부시 대통령의 최후통첩

 

"Leave Iraq

within 48 hours"

 

 

 

George W. Bush(1946~)

제43대 美 대통령

 

 

 

Saddam Hussein(1937~2006)

이라크의 제5대 대통령

 

 

 

어쩌면 전쟁이란 좋고 나쁨을 평가해야 하는 윤리, 도덕의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 전쟁이란 인간과 국가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아니 역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즉 선사시대부터 인간들이 살았던 곳에서는 어디서나 나타났던 보편적 현상이다. 전쟁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인간이 살고 있는 그 어디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이었기 때문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29

 

 

 

20세기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전쟁시대(century of warfare)라고 불린다. 20세기 전반기 50년 동안 세계대전이 두 번이나 발발했고, 그 이후 핵전쟁으로 인해 인류가 절멸할지도 모른다는 극도의 긴장이 약 50년간 지속되었다. 소련이 평화적으로 붕괴함으로써 냉전이 종식되었고(1990년) 그 이후 약 10년간(1991년부터 2000년) 탈냉전시대(Post Cold War)라고 불리는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시대가 있었다. 우리는 21세기야말로 진정 평화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과 더불어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했다.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29

 

 

 

Permanent warfare  영구적인 전쟁[싸움]

 

 

 

Barak Obama(1961~) (왼쪽)

44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제44대 美 대통령(2009.1.20~2017.1.20)

44대

 

George W. Bush(1946~) (가운데)

43r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제43대 美 대통령(2001.1.20~2009.1.20)

43대

 

Bill Clinton(1946~) (오른쪽)

42n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제42대 美 대통령(1993.1.20~2001.1.20)

42대

 

 

 

Donald John Trump(1946~)

45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美 제45대 대통령(2017.1.20~)

45대

 

 

 

Colin S. Gray(1943~2020)

Political scientist

 

 

 

21세기는 또 다른 잔인한 세기가 될 것

 

뮬러 교수는 냉전 종말기의 낙관론을 대표하고 있지만 이와는 정반대의 견해도 존재한다. 유명한 전략이론가인 콜린 그레이(Colin S. Gray) 교수는 냉전과 20세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 간행된 책에서 21세기 역시 피비린내나는 세기가 될 것임을 주장하는 책을 출간했다. 영국 출신의 학자로서 영국은 물론이거니와 미국에서도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고 미국 정부의 외교 안보전략을 널리 자문하는 그레이 교수는 다가올 세기에도 폭력은 상존할 것이라고 주장했는데 그레이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다. [Colin S. Gray, Another Bloody Century : Future Warfare(London : Weidenfeld & Nicolson, 2007)]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555

 

 

 

 

Another Bloody Century : Future Warfare

 

 

 

냉전이 끝난 후 많은 전문가들이 국가 간의 전쟁은 이제 쓸모없는 일이 되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레이 교수는 역사가 알려주는 바에 의하면 이 같은 희망적인 기대는 오류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그레이 교수는 자신의 주장이 인기도 없고 우아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다가올 전쟁의 모습을 과거 전쟁의 모습과 거의 같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래의 전쟁도 과거의 전략 역사(Strategic history)와 같은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레이 교수는 전쟁의 맥락은 계속 변하고 있는 것이지만 전쟁의 본질을 규정하는 요인들은 거의 변함이 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2050년의 전쟁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모르지만 전쟁의 본질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고 있다. 우리는 무려 3,000년에 이르는 전략의 역사를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3,000년 동안이나 면면히 지속되어 왔던 전쟁의 본질이 갑자기 변할 수는 없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555-556

 

 

 

그레이 교수는

일반 시민들이 도저히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강대국 사이의 대전쟁(大戰爭) 발발 가능성' 조차 있으며 이미 그럴 가능성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한다. [Colin S. Gray, Another Bloody Century : Future Warfare(London : Weidenfeld & Nicolson, 2005) p. 24]

- 『전쟁과 국제정치』 by 이춘근  p. 556-557

 

 

 

www.youtube.com/watch?v=F7e3MWxbQ7E

 

Posted by 드무1
,

1강

전쟁과 국제정치 2021. 2. 13. 18:36

1강

 

 

 

 

 

 

QUAD : 미국, 일본, 인도, 호주

 

"인도-태평양 구상" Quadrilateral Formation

 

차제에 미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집단안보체제를 QUAD Plus+가 아니라 PENTA Plus+로 할 것을 제안하며 한국은 미국, 일본, 인도, 호주와 더불어 PENTA의 주역 중 한 나라가 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 이춘근

 

 

 

US Super-Carrier Nimitz To Join INS VikramAditya

 

For Next QUAD Drills As Beijing

Laments Anti-China Grouping

 

Indian Navy's Aircraft carrier VikramAditya and US super carrier Nimitz along with warships from Australian and Japanese navies will conduct drills off the coast of Goa as part of Malabar from November 17 to 20.

 

Published 6 days ago on November 7. 2020 By Aakriti Sharma

 

Malabar exercise 2020

11.03~06 말라바 훈련

 

 

인도의 주도로, 1992년 미국과 함께 시작

 

The annual India-led Malabar exercise had begun in 1992 with the US, Japan became a permanent member in 2015, while this year Australia joined the exercise for the first time in 13 years-it had last participated in 2007.

 

호주는 2007년 이후 13년 만에 참가

 

 

 

 

USS Nimitz(CYNㅡ68)

                       CYN : Carrier Vehicle Nuclear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네임십이다. 함명은 체스터 니미츠 제독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해군의 소수정예화 계획에 따라 건조된 니미츠급 항공모함 중 최초이자 대표적인 항모이다.

 

 

 

 

 

USS Gerald R. Ford(CYNㅡ78)

 

 

미국 해군의 최신형 제럴드 R. 포드급 항공모함의 1번함이다.

2007년부터 건조되기 시작했다. 현재 주력 항공모함인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기본 선체 설계를 그대로 사용한다.

니미츠급과의 주된 외양상의 차이는 함교의 뒷부분이 더 넓어졌다는 것이다.

 

 

 

防衛省 海上自衛隊

@JMSDF_PAO

 

 

11月3日~6日の間、海上自衛隊は、日米印豪共同訓練(#マラバール 2020)をベンガル湾において実施中です。海上自衛隊は、本訓練で対潜訓練や対空戦訓練など様々な訓練を行い、「#自由で開かれたインド太平洋」の実現に向けて友好国海軍と更なる関係強化を図っていきます.

 

防衛省 海上自衛隊

@JMSDF_PAO

 

11월 3일~6일 사이 해상자위대는 일본· 미국 · 인도 · 호주 공동훈련(#마라바루 2020)을 벵골만에서 실시중입니다.

해상자위대는 본 훈련으로 대잠훈련이나 대공전 훈련 등 여러 가지 훈련을 실시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의 실현을 향해서 우호국 해군과 한층 더 관계강화를 도모해 갑니다.

- 일본 방위성 해상자위대 Tweet 2020.11.5

 

 

 

Germany to deploy frigate to #IndoPacific. It concurs with #MalabarNavalExercise by Quad nations. However, Germany just okayed Huawei's 5G permit unlike other EU states. Is naval deployment a sincere anti-China step or just #Merkel's display to show she is with public sentiments?

독일, 인도-태평양에 프리킷함 배치했다.

이것은 쿼드 국가들의 말라바 훈련과 일치한다. 하지만 독일은 다른 EU국가들과 달리 화웨이의 5G 허가를 그냥 승인했다. 해군 배치는 진실한 반중조치인가, 아니면 메르켈 총리가 국민정서와 함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과시인가?

- Samir Dattopadhye@samirsinh189

 

 

 

 

The Gulf War 걸프 전쟁(1990.8.2~1991.2.28)

 

미국 주도의 34개국 다국적 연합군 병력에 의해 수행된 전쟁으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및 병합에 반대하면서 일어났다.

 

 

사막의 방패

 

사우디아라비아의 방어와 미군 군사기지 설치에 대한 작전명이다.

 

 

 

사막의 폭풍, Operation Desert Storm

 

1991년 1월 17일부터 종전까지 다국적 연합군의 전투기간 중 미국의 작전명이다.

 

 

 

미국 공군의 F-15E, F-16, F-15가 쿠웨이트의 파괴된 정유소의 상공을 날고 있다.

 

 

 

쿠웨이트 침공 또는 이라크-쿠웨이트 전쟁

 

이라크가 1990년 8월 2일,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일어난 전쟁이다.

쿠웨이트가 국경에 유전을 설치하자 이라크룬은 1990년 8월 2일 새벽 2시에 쿠웨이트 국경을 돌파, 침공을 개시했으며 쿠웨이트 시를 점령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첫날,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군 탱크들이 시가지를 달리고 있다.

 

 

 

in the Rose Garden of the White House, Feb. 11, 1991

 

걸프 전쟁 논의를 한 뒤 백악관 장미정원에서 조지 H. W. 부시

 

George Herbert Walker Bush(1924~2018, 사진 가운데)

美 제41대 대통령

 

Richard Bruce Dick Cheney(1941~, 사진 맨 왼쪽))

당시 美 제17대 국방장관

(1989.3.21~1993.1.20)

 

Dan Quayle(1947~,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당시 美 제44대 부통령

(1989.3.21~1993.1.20)

 

James Baker(1930~, 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당시 美 제61대 국무장관

(1989.1.25~1992.8.23)

 

Colin Luther Powell(1937~, 사진 맨 오른쪽)

당시 美 제12대 합참의장

(1989.10.1~1993.9.30)

 

 

 

'New World Order'

새로운 세계 질서의 시대

 

George H. W. Bush Doctrine

 

1. 세계 모든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할 것

 

2. 세계 모든 국가들은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할 것

 

3. 세계 모든 국가들은 미국에 도전하지 말 것

 

* Doctrine : 국가의 수반(특히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국가의 외교정책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가? 하는 원칙을 여러 나라에 선언한 것

 

 

 

 

Dr. R. Harrison Wagner

Professor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겨우 초고 수준의 글 밖에 안되는 학위 논문이라고 말쓰드렸을 때 지도교수님은

"우리는 누구라도

완성품을 만들 수는 없을 것이네"

라고 말씀해 주셨었다.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Military parade held in Pyongyang to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ts ruling Worker' Party),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 2020.10.10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Military parade held in Pyongyang to mark the 75th anniversary of the founding of its ruling Worker' Party), 북한 평양 김일성광장. 2020.10.10

 

 

 

 

제23회 동계올림픽 대회

평창 동계올림픽(2018.2.9)

 

 

 

남북 정상회담 / 판문점 2018.4.27

 

 

 

남북 정상회담 / 판문점 2018.4.27

 

 

 

남북 정상회담 / 판문점 2018.4.27

 

 

 

남북 정상회담 / 판문점 2018.4.27

 

 

 

at the demilitarized zone sepatating the two Koreas, in Panmunjom 판문점, 한국 2019.6.30

 

 

 

전쟁은 아직도 옛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현실이며, 한반도의 평화는 아직 갈 길이 요원하다*고 답하고 싶다.

- 『전쟁과 국제정치』(2020.5.30) by 이춘근, 책을 시작하며 p.21

 

* 요원하다 : 아득히 멀다

 

 

 

세계와 한반도가 완전한 평화를 이룩한다는 것은 솔직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하는 것이 학자의 양심에 더욱 가까운 일일지도 모른다.

- 『전쟁과 국제정치』(2020.5.30) by 이춘근, 책을 시작하며 p.21

 

 

 

What Is?  현상이 무엇인가?

 

What Ought to Be  어떤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Benjamin Spock(1903~1998)

American pediatrician 美 소아과의사 & Author

 

 

 

Baby and Child Care by Benjamin Spock

(1946, with revisions up to tenth edition, 2018)

 

 

 

"엄마들은 육아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

 

 

 

Bruce Russett(1935~)

Professor Emeritus of Political Science at Yale University

 

 

 

미국 예일대학의 유명한 국제정치학자인 브루스 러셋(Bruce Russett)교수는 매 학기 국제정치학 강의의 첫 시간에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함으로써 한 학기 강의를 시작한다고 한다. "벤자민 스포크(Benjamin Spock) 박사는 육아(育兒)에 관한 저서에서 '엄마들은 육아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말로 책을 시작하고 있지만 나는 제군들에게 '제군들은 국제정치학에 대해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조금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겠네."

- 『전쟁과 국제정치』(2020.5.30) by 이춘근, 책을 시작하며 p.21

 

 

 

일반 국제정치학(상) (1962)     by 이용희

 

 

 

이용희(李用熙, 1917~1997)

정치학자, 미술사학자, 교수, 관료

 

 

 

국가 안보, 전쟁은 역설적 영역

 

 

 

역설의 논리

Logic of Paradox

 

Si Vis Pacem, Para Bellum

 

플라비우스 베게티우스 레나투스

(Flavius Vegetius Renatus)

 

 

If you want Peace,

 

평화를 원하거든

 

then prepare for War.

 

전쟁을 준비하라.

 

 

IF you want A then do B : A와 B가 반대 개념임에 유의!

 

 

 

youtu.be/Q41rllt5Vw0

 

 

 


 

 

나라를 살리는 국제정세 특강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불태(百戰不殆)

 

 

 

한미역사문화연구원

 

 

 

<나라를 살리는 국제정세 특강의 목표>

 

조선말기 국제정세에 역행했기에 조선이 망하고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했습니다.

최근 우리 정부가 국제정세에 역행하는 외교안보적 실수를 반복하여 국제정치에서 고립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중국을 견제하는데 있어 최전방인 우리나라를 강대국으로 키워 군사적으로 압박을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두 개의 강대국이 같이 붙어 있으면 싸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국제정치의 기본인데, 과거에는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국의 물건을 사주는 방식으로 중국을 키워 소련을 해체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지금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의도적으로 한국산 물건을 사주고 자유통일을 시켜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춘 대한민국을 중국과 경쟁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자유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국가의 규모가 중국에 비해 작기 때문에 만주까지 떼어 내어 한국의 영토로 만들고 중국 및 러시아 그리고 일본까지 견제하는 강력한 국가로 만들려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정세를 읽을 수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양성하여 국익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다음의 특강을 준비하였습니다.

 

※ 본 강의는 [이춘근 국제정치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강의가 아니므로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 신청 방법은 사이트 주소를 댓글창에 고정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업일정

 

제1기 수업과정                                                                                                              매주 토요일 수업

수업시간 날짜 수업시간 과목명 강사
4 12월 05일
(토)
0교시 13~14시 입학식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 입학특강
1교시 14~16시 방위산업의 역사와 글로벌빅텐트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유석 회장
2교시 16~18시 한국전 당시 한반도 주변정세 펜엔드마이크 김용삼 대기자
8 12월 12일
(토)
1교시 14~16시 제주 4 · 3사건의 진실 대한역사문화원 김재동 원장
2교시 16~18시 원자력 산업의 역사와 미래 전 원자력환경공단 강철형 부이사장
12 12월 19일
(토)
1교시 14~16시 북한의 대남전략과 우리의 대응 1부
(선거개입)
구국제자훈련원 이희천 대표
2교시 16~18시 트럼프의 新 십자군전쟁
'핵심은 한국'
글로벌 디펜스 뉴스 성상훈 대표
16 01월 09일
(토)
1교시 14~16시 21세기 중반기 국가발전 비전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김병관
2교시 16~18시 미국이 거부한 이승만 대통령의
태평양동맹
이승만 포럼 김효선 사무총장
20 01월 16일
(토)
1교시 14~16시 고려와 몽골의 혼인동맹 &
'형제의 맹 803주년'
한국몽골학회 박원길 이사장
2교시 16~18시 북한의 대남전략과 우리의 대응 2부
(스파이전)
구국제자훈련원 이희천 대표
24 01월 23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2 이춘근

국제정치학
박사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4
28 01월 30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6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8
32 02월 06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10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12
36 02월 20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14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16
40 02월 27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18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20
44 03월 06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22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24
48 03월 13일
(토)
1교시 14~16시 전쟁과 국제정치 26
2교시 16~18시 전쟁과 국제정치 28
3교시 18~ 졸업식(출장부페)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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