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대통령기념관] 14

 

 

철강산업

 

박정희 대통령은 공업국가 건설에 가장 토대가 되는 산업을 철강산업으로 판단하고 종합제철소 건설에 심혈을 기울였다. 물론 한국은 아직 종합제철소를 세울 여건이 안된다는 국제사회의 회의적인 시각으로 인해 자금과 기술지원이 거절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추진 결과 포항종합제철이 1970년 4월 1일에 착공되어 1973년 7월 조강 연산 103만 2천톤 규모로 완성되었다. 포항종합제철 건설로 인해 우리나라는 철강제품의 자체공급이 가능해졌고, 조선 · 자동차 · 군수품 등 중공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

 

SHIPBUILDING INDUSTRY

 

현대미포조선(울산) 확장

대우옥포조선(거제) 건설

삼성죽도조선(거제) 건설

 

※ 100만 톤 급 이상 선박 건조

 

산업기지 : 울산, 거제

 

조선공업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인 천혜의 입지조건과 항만 그리고 영질의 풍부한 인력을 활용하여 조선공업을 수출 주도 공업으로 육성하였다. 조선공업은 우리나라 공업 구조를 향상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철강공업과 기계공업 육성에도 목표를 두었으나 자금 확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착수 2년 만인 1972년 3월 울산의 허허벌판에 2백 만 톤 규모의 현대조선소 기공식을 갖게 되었고 이후 대우(목포조선소)와 삼성(죽도조선소)도 100만 톤 급 이상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는 대형 조선소를 건설하였다. 이는 우리나라가 조선공업 강국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여 세계에 이름을 떨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PETROCHEMICAL INDUSTRY

 

제1석유화학 : 울산 석유화학단지 시설 확장

제2석유화학 : 여천 제2석유화학단지 건설

 

산업기지 : 울산, 여천

 

석유화학공업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추진되면서 섬유 · 플라스틱 · 타이어 · 세제 등 석유화학산업으로부터 원료를 제공받는 산업이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이에따라 석유화학단지 건설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박정희 대통령은 석유화학공업단지 건설 계획에 착수하였다. 석유화학 제품의 내수는 물론 수출을 목표로, 영세한 시설규모였던 울산의 석유화학단지를 10만 톤에서 15만 톤으로 확장하였다. 특히 1973년 10월 1일 국군의 날에 기공식을 갖게 된 35만 톤 규모의 '여천석유화학단지' 건설로 우리나라는 세계 일류의 석유화학공업국가로 부상하게 되었다. 그 결과 1991년 기준으로 여천석유화학단지에서만 내수에 따른 수입 대체 효과가 연간 약 100억 달러에 달하였다.

 

NONFERROUS INDUSTRY

 

풍산금속, 한이석유 등 14개 업체 건설

 

산업기지 : 온산공업단지 착공

 

기종별 기계공업 진흥 기본 계획을 위한 세부조사 사업

 

기계공업 육성 사업의 구체적인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기계공업 제반 조사 사업계획보고서 1969. 7. 19.

 

MACHINERY INDUSTRY

 

방위산업, 기계류 공업 육성

 

산업기지 : 창원

 

ELECTRONICS INDUSTRY

 

반도체, 컴퓨터 산업, 첨단전자기기 생산

 

산업기지 : 구미전자공업단지 건설

 

비철금속공업

 

우리나라는 1960년대 후방부터 추진된 공업화로 인해 각종 산업의 기초 소재인 알루미늄, 구리, 아연 등 비철금속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정부는 비철금속이 지니는 중요성과 전후방 연관 생산에 미치는 광범위한 산업파급 효과를 고려하여 비철금속을 주요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1974년부터 울산의 온산면에 대규모 비철금속공업단지를 조성하였다. 온산공업단지는 지리적으로 청정지역이며, 항만 · 용수 · 동력 등 지원시설 환경도 유리하여 우리나라 비철금속공업의 전진기지가 되었다.

 

기계공업

 

우리나라의 기계공업은 다른 공업부문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태였다. 1960년대 초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실시됨에 따라 산업구조를 경공업 중심에서 중화학공업 중심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정책으로 1967년 3월 기계공업진흥법을 제정하였고 기술향상과 국제 규모의 기계류 생산 단지 조성을 위해 힘썼다.

 

전자산업

 

박정희 대통령은 1965년 미국 방문 당시 재미교포들과의 환담자리에서 세라믹공학의 권위자인 김기형 박사를 만나 한국전자산업의 발전울 위해 일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다. 김기형 박사의 반도체 집적회로를 검토한 박정희 대통령은 전자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으로 발표하고 1969년 1월 전자공업진흥법 제정에 이어 전자공업육성 8개년 계획을 수립하였다. 그리고 전자공업단지의 최적지로 구미를 1971년 11월 착공을 시작으로 1973년 10월 총 200여 만 평 규모의 구미전자공단을 완공하였다. 구미공단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전략기지로 한국전자공업의 대표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이 구미에서 기반을 다지며 성장하였다. 이들 기업을 통해 우리나라는 전자강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Kaiser, Hardtop Jeep CJ5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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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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