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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전쟁의 정의(definition) / 이상주의와 현실주의

 

 

 

 

그러나 만약 '1995년 한 해 동안 세계 도처에서 57개의 전쟁이 발생했다'고 말한다면 무엇이 전쟁인지? 어떤 기준으로 그렇게 계산했는지를 밝혀야 한다. 학술 서적, 신문 등에서 전쟁의 통계자료를 자주 발표하는데 전쟁에 대한 정확한 정의 없이 자료만을 예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전쟁에 대한 정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쟁의 발발 횟수가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전쟁을 정의해야 할 필요가 생기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4

 

 

 

Arthur Ferrill's Definition of WAR

아더 훼릴의 '전쟁'의 정의

 

 

고대의 전쟁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있어서

보통의 '싸움질'과 '전쟁'을 구분하는 기본적인 기준은

대오(隊伍)를 맞추어 행군하는 군대의 조직이 존재했는가의 여부와

원초적인 전략, 전술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되었는가의 여부다.

줄을 지어 명령에 따라 행군하는 병사들이 있었는가?

이들은 명령에 따라, 전쟁의 기초적인 원칙에 따라 전투를 벌였는가? 등이

전쟁과 패싸움을 판별하는 기준이라는 것이다.

즉 전쟁은 제도화된 조직들 사이에 야기되는 싸움인 것이다.

특히 군대라는 조직의 존재와 전략, 전술이 존재했다는 사실은

전쟁이란 개인적 행위가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다.

 

 

- 『전쟁의 기원』   by Arther Ferrill / 이춘근 역

      : 석기 시대로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까지(2019.7.20)

 

 

 

隊伍

군대(軍隊) 행렬(行列)의 줄

 

 

 

이 세상에는 전쟁이라고 불리는 사건들이 정말로 많다. 나라들이 싸우는 것을 전쟁이라고 부르는 데 무리가 없지만 전쟁이라는 용어는 '국가들 사이의 폭력적 갈등'이라는 한정된 의미 이외에 너무도 광범하게 쓰이고 있다. 전쟁이란 용어가 이토록 널리 쓰이다 보니 전쟁을 연구한 학술 서적에서도 '전쟁이란 무엇이다'라고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4

 

 

 

"전쟁은 지옥이다"

War is Hell

William Tecumseh Sherman(1820~1891)

미국의 군인

 

 

 

미국 남북 전쟁 때 북군의 장군 이었으며,

전쟁 시 남부의 물자 및 시설에 최대한 타격을 가하는 전술인

이른바 전면전을 응용한 장군으로

현대전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며,

그의 이름을 딴 전차(M4 셔먼)와 배(제너럴 셔먼 호)도 존재한다.

 

 

 

 

Sir B. H. Liddell Hart

(Basil Henry Liddell Hart, 1895~1970)

British soldier, Military historian, Military theorist

 

 

 

British military theorist and historian B. H. Liddell Hart declared that

Sherman was "the first modern general"

 

B. H. 리델 하트는 "셔먼 장군은 최초의 현대 장군이다"라고 선언

 

 

 

<그림 : 1864년 11월 15일, 미국 남북 전쟁(American Civil War) 당시 북군의 장군 Sherman이 아틀란타를 불태우는 모습>

 

 

 

Scorched Earth Policy(전쟁에서) 초토화 정책

    : 전쟁에 있어 적에게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략이다.

      초토화 작전의 유명한 사례로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오시프 대행진 등이 있으며, 넓은 의미에서 청야전술도 이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의 전쟁.

이 스페인 동굴벽화가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인간이 인간에 대항하여 싸움을 한 역사는

신석기 시대까지도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음을 증명한다.

'네 명의 병사'가 '세 명의 병사'를 향해

측면 공격을 하는 모습을 유의해서 보라.

이것은 아마도 전투에서

'포위 작전'에 관한 최초의 증거일지도 모른다.

 

 

 

보다 현대적 의미에서의 전쟁이란 단순한 군대의 조직, 전략, 전술이 존재했느냐의 여부를 훨씬 뛰어넘는 것이다. 현대적 의미에서 전쟁을 정의하는 데는 우선 다음의 두 가지 기준이 필수적으로 이야기되어야 한다.

첫째는 전쟁이라는 행위에 참여하는 행위자(actor)의 성격에 관한 것이다. 즉 싸움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관한 것이다.

둘째는 전쟁이라고 불려질 수 있는 행위의 전개 과정 및 결과에 관한 기준이다. 즉 폭력의 규모가 어느 정도는 되어야 그것을 전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5~66

 

 

 

그런데 민족국가라고 말하기 어려운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민족국가인 이스라엘이 벌이는 싸움은 전쟁인가 아닌가? 베트콩과 미군의 싸움은 전쟁이었는가? 또한 아프가니스탄의 무자히딘 반군과 소련군의 싸움은 전쟁이라고 불러야 했을까? '독립적 정치단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불분명하기에 야기되는 문제들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6

 

 

 

내란 內亂

명사 1. 나라 안에서 정권을 차지할 목적으로 벌어지는 큰 싸움

       2. 일정한 조직 내부의 다툼

 

 

 

Civil War

     내전(內戰)

 

 

 

Correlates of War (COW) project

전쟁 관련 변수 연구계획

 

 

 

J. David Singer (1925~2009)

American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Melvin Small (1939~)

Professor emeritus of history at Wayne State University in Detroit

 

 

 

귀납추론(歸納推論, induction) 또는 귀납법(歸納法)

    관찰과 경험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수집한 자료에서 비롯된 성향, 관련성을 가지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

 

 

 

이 자료들을 면밀히 조사한 후 두 교수와 연구진은 전투 현장에서 1,000명 이상이 전사한 사건들을 전쟁으로 분류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즉 귀납적 과정을 거쳐 1,000명의 전투 사망자라는 기준이 나오게 된 것이다. 그래서 정치적으로 대단히 중요했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 미만이 전사했기 때문에 전쟁이라고 기록되지 못한 사건은 없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69~70

 

 

 

어떤 사람들은 세계의 인구가 늘어났는데도 계속 1,000명이라는 기준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이 문제 역시 수집된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1,000명이란 기준을 과거나 현재에 같이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해서 나오게 된 결과다. 전쟁에서의 인명 피해 규모는 인구의 전체 숫자와 별로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발견되었고 그래서 150년 전의 전쟁이나 오늘의 전쟁이나 모두 '1,000명의 전사자'라는 동일 기준을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Pioneer

    (특정 지식 문화 부문의) 개척자, (거친 땅을 일구는) 개척자

 

 

 

과거에는 군사력을 동원하는 데 몇 달이 걸렸고, 또 전쟁터(戰場)까지 이동하는 데도 몇 달씩 걸렸는데 그처럼 군사력을 동원하고도 전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가 있을 수 있었다. 사건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할 때, 이 같은 경우도 전쟁이라고 불러야 할 때가 있지 않겠는가?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군사력을 동원하고도 전투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도 전쟁이라고 불러야 할까?

 

 

그래서 퀸시 라이트[Quincy Wright, A Study of War (2nd ed. ; Chicago : The University of Chicago Press, 1965)] 교수는 비록 전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5만 명 이상의 병력이 전장에 배치된 사건을 전쟁으로 간주하고 있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0

 

 

 

Dan Smith (1951~0

Director of SIPRI (2015~)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

 

 

 

The State of War and Peace Altas (1997)  by Dan Smith

 

 

 

학자들이 자주 인용하는 댄 스미스(Dan Smith)의 전쟁 자료집 『세계의 전쟁과 평화 지도』 1997년 판에 의하면 1993년 한 해 동안 세계 도처에서 57개의 전쟁이 발생한 것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 경우 어떤 사건을 전쟁으로 간주했는지, 어떤 기준으로 57개의 전쟁을 찾아냈는지를 알 수가 없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1

 

 

 

댄 스미스의 자료도 역시 구체적으로 전쟁을 정의하지는 않았지만, 가장 유명한 기준 즉 1,000명의 전투 전사자 기준에 따라 전쟁의 숫자를 세어보았을 것이다. 전쟁이란 당사자 중 한편이 국가인 정치집단 사이에서 야기된 무력 충돌로 전투 사망자 1,000명을 발생시킨 사건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겠다. 신문에 금년도에 전쟁이 몇 회 발발했다고 쓰여 있는 경우 대개 이 같은 전쟁 정의에 입각해서 만들어진 자료라고 보면 큰 무리가 없겠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1~72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이상주의 理想主義 (Utopianism, Idealism)

2. 현실주의 現實主義 (Realism, Real Politik)

 

 

 

Thomas More (1478~1535)

잉글랜드 왕국의 법률가, 저술가,

사상가, 정치가이자 기독교의 성인

 

 

 

Utopia (1516)                                by Thomas More

<암브로시우스 홀바인의 목판화가 실린 1518년판 《유토피아(utopia)》>

 

 

 

이상주의의 영어 표현으로 Utopianism이란 영어가 사용되는데 토마스 모아(Thomas More)의 책에서 따온 이름이다. 유토피아의 원래 뜻은 '세상에 없는 곳(Nowhere, No Place)'을 의미한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4

 

 

 

Thomas Woodrow Wilson (1856~1924)

28th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美 제28대 대통령 (1913~1921)

 

13th President of the Princeton University

美 프린스턴 대학교 총장 (1902. 10. 25~1910. 10. 21)

(1890년~ 법률학과 정치경제학의 교수)

 

 

 

좋은 국제기구(윌슨 대통령이 제안했던 국제연맹)는 평화를 보장하는 수단이 되며 좋은 국제법, 좋은 외교 제도를 확립하면 갈등이 평화적으로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만나서 악수하고, 회의하고, 평화 협정을 체결할 경우 전쟁은 회피될 수 있다고 믿었다. 이들은 국가들을 도덕적일 수 있는 실체라고 믿는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4

 

 

 

민족자결주의(民族自決, self-determination)

각 민족이 스스로의 의지에 따라서 그 귀속과 정치 조직, 운명을 결정하고 타 민족이나 타 국가의 간섭을 받지 않을 것을 천명한 집단적 권리를 뜻한다.

 

 

 

전쟁과 평화 그리고 국제정치를 보는 관점

 

1. 理想主義 이상주의 (Utopianism, Idealism)

 

인간 세상에서 전쟁(戰爭)의 소멸과 영구 평화(永久 平和)는 가능하다

 

Kant

 

Spinoza

 

Rousseau

 

孟子

 

(Kant, Spinoza, Rousseau, 孟子 맹자)

국제법, 외교,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며 인간성의 선함을 믿는다

현대 국제정치학에서는 Liberakism, 혹은 Institutionalism 등의 학파로 나타나고 있다.

 

 

이들의 두요 주장을 요약하면 :

 

모든 국가들이 민주주의가 된다면 세계의 평화는 가능하다

(Democratic Peace Theory)

모든 나라들이 자유 무역을 한다면 국제 평화는 가능하다

훌륭한 국제기구는 평화의 조건이다

전쟁은 무엇인가 잘못된 일이다

군비축소, 외교협상, 평화선언 등을 통해 평화는 가능하다

 

 

"민주주의 국가들은 서로 전쟁하지 않는다"

Democratic Peace Theory

(민주적 평화론)

 

 

 

George W. Bush (1946~)

43rd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제43대 美 대통령 (2001. 1. 20~2009. 1. 20)

 

 

 

 

 

 

부전조약 不戰條約                                  켈로그-브리앙 조약

Treaty for the Renunciation of War                      Kellogg-Briand Pact

 

(or Pact of Paris, officially General Treaty for Renunciation of War as an Instrument of National Policy)

 

1928년 8월 27일 미국의 국방장관 프랭크 켈로그(Frank Billings Kellogg)와

프랑스 외무부장관 아리스티드 브리앙(Aristide Briand)의 발기에 의하여

파리에서 15개 국이 체결한 전쟁 규탄 조약이다.

국제 협약으로, 서명국들은 전쟁을 사용하기 말 것을 약속했다.

 

 

 

Thomas Hobbes (1588~1679)

English philosopher

잉글랜드 왕국의 정치철학자이자 최초의 민주적 사회계약론자

 

 

 

The condition of man

··· is a condition of war of everyone against everyone

 

··· The life of man solitary, poor, nasty, brutish, and short.

 

"인간의 조건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에서는]

인간의 삶은 고독하고, 가난하고, 불결하고,

잔인하며, 짧다"

 

 

 

Leviathan (1651. 4)

 

 

 

Immanuel Kant (1724~1804)

German philosopher and

one of the central Enlightenment thinkers

독일의 철학자이자 계몽주의 중심의 사상가

 

 

 

Perpetual Peace

   : A Philosophical Sketch (1795) 《영구 평화론》

 

 

 

"모든 나라가 공화국*(Republic)이 될 경우

국가들 사이에는 평화가 올 것이다"

 

* 현재 민주주의 국가

 

 

 

2. 現實主義 현실주의 (Realism, Real Politik)

 

국가들은 힘을 추구하고, 국가 이익에 의거해서 행동하지

도덕적 원칙에 의해서 행동하지 않는다.

 

 

 

E. H. Carr (Edward Hallett Carr, 1892~1982)

영국의 정치학자 · 역사가

 

 

 

What Is History? (1961)     by E. H. Carr

 

역사란 무엇인가? (1966)

 

 

 

The Twenty Year's Crisis, 1919-1939 (1939)

 

20년의 위기

 

 

 

Reinhold Niebuhr (1892~1971)

개신교 신학자 · 기독교 윤리학자

 

 

 

 

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1932)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사상적 기반이 되는 유명한 저술

 

인간성의 선함을 믿지 않는다 (이익을 추구한다)

인간의 권력욕구는 본능적이다

국제사회는 무정부적 속성(anarchy)을 가지며 비도덕적(immoral) 속성을 가진다

국가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존(survival)에 급급하다

생존은 최고의 국가이익이며, 국제정치는 권력정치(Power Politics)다

국가들은 모두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을 추구한다

국가이익이란 : 국가의 생존, 경제발전, 권력확보, 자존심의 확보를 의미한다.

 

 

 

국가 이익 4가지

 

1. Security   2. Power   3. Prosperity   4. Prestige

 

 

 

현실주의는 ··· '현실적' 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정치를 보는 하나의 학설의 이름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1세대

Hans J. Morgenthau (1904~1980)

독일계 - 미국인 국제정치학자

 

 

 

Politics Among Nations       by Hans Morgenthau

    : The Struggle for Power and Peace (1948 초판)

 

국가간의 정치     (역) 이호재, 엄태암 (2014)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3세대

John J. Mearsheimer (1947~)

American political scientist and international relations scholar

국제정치학자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2001, 2014)

by John J. Mearsheimer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

    : 미중 패권전쟁의 시대 (2017. 5. 31)    (역) 이춘근

 

 

 

현실주의 국제정치의 2세대

Kenneth N. Waltz (1924~2013)

American political scientist

국제정치학자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1979)

by Kenneth N. Waltz

 

국내정치이론 (2000)    (역) 박건영

 

 

 

세가지 현실주의의 유사점과 차이점

  고전적 현실주의
(제1세대 현실주의)
Classical Realism

구조적 현실주의
(제2세대 현실주의)
Structural Realism 혹은
Defensive Realism) 
공격적 현실주의
(제3세대 현실주의)
Offensive Realism

국가들이 왜 권력을 위해
경쟁을 벌이는가?
What Causes States to
Compete for Power?
국가 속에 내재한 권력을
향한 본능 때문에
국제체제의
구조 때문에
국제체제의
구조 때문에
국가들은 얼마나 많은
힘을 가지기 원하는가?
How Much Power Do
States Want?
가능한 최대한, 국가의
상대적 힘의 비중의
극대화, 패권장악이
궁극적 목표
현재보다 더 강한 국력,
이웃나라들과 균형을
이룩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
가능한 한 막강한 국력,
국력의 상대적 비중을
극대화, 패권국이 되는
것이 목표
대표적 학자 Hans J. Morgenthau Kenneth N. Waltz John J. Mearsheimer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80

 

 

 

Offensive Realism  공격적 현실주의

(제3세대 현실주의)

 

 

 

국가의 도덕과 개인의 도덕은 같을 수 없다. 그래서 현실주의 국제정치 학자들은 어떤 국가를 좋은 나라, 미운 나라 등으로 판단하는 대신 모든 나라는 생존을 위해 전전긍긍하는 정치적 단위로 본다. 살아남는 것이 국가이익의 최선이며 국가들은 그 목적을 위해 분투한다고 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하며 힘을 기르기 위해 이웃 나라를 정복하기도 하고, 전쟁도 발발한다는 것이다. 현실주의 국제정치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그래서 국가이익(National Interest)과 힘(Power)인 것이다. 필자는 현실주의자이며 이 책은 당연히 현실주의적 국제정치학의 관점에서 집필된 책이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잇는데 국제정치학의 현실주의 이론, 혹은 누구는 현실주의 국제정치 학자라고 말할 때 현실이라는 용어는 형용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 『전쟁과 국제정치』 (2020.5.30)   by 이춘근 p. 77

 

 

 

 

Power Politics

다음의 인물들은 모두 자기 나라의 전쟁의 영웅들이다. 이들은 호전적인 사람들이었나?

 

히틀러(Adolf Hitler, 1889~1945)

 

윈스턴 처칠(Winston Leonard Spencer-Churchill, 1874~1965)

 

나폴레옹(Napoleon, 1808~1873)

 

이들은 각각 역사상의 강대국인 영국, 독일, 프랑스의 힘을 이용,

자국의 국력과 자신의 영광을 추구했던 권력지향적 인물들이었다.

 

 

A. J. P. Tayler (1906~1990)

19세기와 20세기 유럽 외교를 전문으로 하는 영국 역사가

 

 

 

(사진 : December 16, 1984)

Mikhhail Gorbachev (1931~)                           Margaret Hilda Thatcher (1925~2013)

소련의 대통령                                                                  영국의 제52대 총리

(1990. 3. 15~1991. 12. 25)                                             (1979. 5. 4~1990. 11. 28)

 

"우리는 독일의 통일을 원치 않는다

소련이 막아 달라"

 

 

 

(사진 : Mikhhail Gorbachev and François Mitterrand and at Rambouillel Castle in October 01, 1990)

Mikhhail Gorbachev (1931~)                  François Mitterrand (1916~1996)

소련의 대통령                                                          프랑스의 제21대 대통령

(1990. 3. 15~1991. 12. 25)                                        (1981. 5. 21~1995. 5. 17)

 

"독일 통일 막기 위해서라면

프랑스-러시아 군사동맹도?"

 

 

 

Jacques Attali (1943~)                   François Mitterrand (1916~1996)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의 비서실장                     프랑스의 제21대 대통령

                                                                  (1981. 5. 21~1995. 5. 17)

 

"독일 통일되면 화성가서 살겠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엿새전인 1989년 11월 3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의 소련 공산당 지도부 회의 중···>

Mikhail Gorbachev (1931~)

소련의 대통령 (1990. 3. 15~1991. 12. 25)

<발언 당시에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

 

"우리가 동독을 잃으면

국민에게 설명할 길이 없다

하지만 서독 없이는

동독을 계속 살려나갈 방법도 없다"

 

 

 

Eduard Shevardnadze (1931~)

조지아의 제2대 대통령 (1995. 11. 23~2003. 11. 23)

<발언 당시에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외무장관

Minister of Foreign Affairs of the Soviet Union>

 

"차라리 우리가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리자"

 

 

 

- 계속

 

www.youtube.com/watch?v=g_rBZauPrKc

 

Posted by 드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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